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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의 희망이 보인다

9월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명 1차 접종 마쳐
추석에는 마스크 벗어던지고 가족 대면 가능할 듯

기사입력 2021.06.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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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윤섭 총괄본부장(부사장)


    요원할 것만 같았던 코로나19가 잡힐 것도 같다.

    긴 터널의 끝이 희미하게나마 보인다

    일상을 회복하게 된다는 희망석인 전망이 여기저기서 대두되고 있다.

     

    '명절에 귀향을 하지 않는 것이 효도'라는 플래카드의 등장에 자조섞인 웃음을 짓기도 했다. 

    오는 9월 추석에는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가족이 모여앉아 얼굴을 맞대는 상상에 벌써부터 기대가 부푼다.

    한 순간이나마 숨통이 트이기도 하고...

     

    백신 접종률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오는 9월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명이 1차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주 세계 평균 접종률을 넘어서는 등 앞선 나라들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다.

    집단면역 시점이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전남의 접종률이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방역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 모두의 건강을 염려하는 수준높은 시민의식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구례군의 경우 30%를 웃도는 경이적인 접종률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랑스럽다.

     

    어떻게든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강단이 빚어낸 결과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평온한 일상을 빨리 되찾고 싶다는 강한 의지의 또다른 표현이라 할 수 있겠다. 

    전남도민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방심은 금물이다.

    너무 과신하지 말고 끝까지 조심하고 또 경계해서 확진자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까지 잘해오다 마지막 고비에서 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국민 모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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