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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낭주교통 심귀식 노조위원장 당선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 보내준 조합원께 감사“
신망 두터워 내리 7선째로 사내 기록 세워
노사 윈윈하는 모범업체 만드는데 일조해

기사입력 2020.07.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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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낭주교통 심귀식위원장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영암 낭주교통 심귀식 노동조합 위원장의 일성이다.

    최근 실시된 위원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돼 내리 7선째를 기록한 심 위원장.

    ”과분하고 벅찬 사랑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낭주교통과 조합원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바와 마찬가지로 진심을 다해 조합원들을 떠받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합원들의 신망이 두텁기로 소문난 심 위원장은 ‘나 보다는 조합원을, 회사의 발전이 곧 조합의 발전’이라는 나름의 조합 운영 철학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

    이같은 일관성이 진심으로 조합원에게 전해져 20년이 되는 세월을 조직의 수장으로 지내는 결코 쉽지 않은 결과를 도출한 원동력으로 작용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회사와의 관계도 원만해 분규가 없어 노사가 윈윈하는 모범적인 조합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모두 심 위원장의 리더십에서 비롯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측의 배려도 만만치 않다.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세심한 부분까지 숨김없이 심 위원장과 상의해서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회사 내부사정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사람이 심 위원장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어떤 사안이 발생했을 때 회사를 향해 무턱대고 몽니만 부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때가 가장 고통스럽다. 조합원들의 요구는 빗발치는데 이를 무마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소에 형과 동생처럼 지내온 조합원들인지라 속내를 털어놓으면 흔쾌히 양해해 준다.

    이것이 진정한 협상의 스킬이요 조직 운영의 노하우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조합원들이 군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열심히 뛰겠다“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회사와의 관계도 지금처럼 원만한 가운데 협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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