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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악사고 위험 높다

9월과 11월 중 가장 많은 사고 발생

기사입력 2023.09.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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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jpg

     

     

    선선하고 청명한 날씨의 가을은 산을 찾기 적격인 계절이다.

    그러다 보니 각종 산행사고도 적지 않다.

     

    단풍을 보려는 가을 등산객들로 인한 실족·추락사고와 화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계절이다. 따라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9월과 11월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통계를 허투루 흘려선 안 되겠다. 들뜨고 흥분된 심리상태에서 각종 사고가 빈발한다는 것이다.

     

    선선한 날씨에 안전사고 주의에 소홀해지는 계절의 특성을 고려할 때 세심한 주의만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있다.

    등산철이라 할 수 있는 가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 안전사고는 단연 산악사고다.

    산악사고 발생 주원인은 낮과 밤의 기온차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심혈관 이상 안전장비 소홀, 무리한 산행 등이다.

     

    올해는 단풍객 등 등산객이 예년보다 훨씬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로 나들이 활동을 기대했던 올 여름철에는 유례없는 폭염·폭우로 등산발길이 주춤했다.

     

    이제 가을날씨를 즐기려는 산행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을 수없다.

     

    산악사고·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다. 전국의 소방본부마다 이맘때 쯤이면 가을철 산악사고 등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곤 한다. 그만큼 사고발생률이 높은 시기인 것이다.

    모든 안전사고는 정해져 있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데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안전불감증에 빠지기 쉬운 가을철, 안이한 자세, 부주의 등에서 사고 발생은 필연이다. 스스로 집을 나서기 전부터 각종사고 위험에 대한 꼼꼼한 대비와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에 대한 경고나 강조는 여러 번 되풀이해도 지나침이 없다.

     

    지자체나 소방당국 등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홍보만이 아니라 사고발생 위험지역이나 우려되는 현장을 찾아 예방과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나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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