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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청사 시대 열렸다

대민 봉사 획기적 개선 기대

기사입력 2023.09.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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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전남 동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였던 전남 동부청사가 개막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주민들은 동부청사가 들어섬으로써 도정의 원활한 수행에 기대가 크다. 행정의 효율성과 현장성이 현저히 나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 것이다.

     

    특히 정서적으로 전남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없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를 일소에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여진다.

     

    전남도는 최근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동부시대 개막을 알렸다.

     

    개청식에선 '세계 속의 전라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도민들에게 청사 건립 목적과 미래 청사진을 홍보했다.

     

    동부청사는 동부권 도민 행정편의를 위해 순천시에 동부출장소로 출발한 후 동부지역본부(1국 6개 부서)로 개편됐다.

     

    이후 늘어나는 기업 투자유치와 문화 신산업 확대 등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현재 4개국 13개 부서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7월 청사 완공과 부서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청식 부대행사로 동부청사 1호 투자 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에 참여한 에이치앤지케미칼은 여수 국가산단에 태양광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해 7천200억원을 투자한다.

     

    전남도는 동부청사가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과 함께 화합과 융성의 지방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청사가 들어선 만큼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철저한 서비스와 대민봉사로 그동안 다소나마 애로를 겪어왔던 일부 도민들의 불만을 말끔히 씻을 수 있어야 한다.

     

    전남동부청사 개청이 전남의 균형적인 발전과 도민화합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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