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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X최현욱X설인아X신은수 캐스팅 비하인드 전격 공개![호남노사일보]‘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연출을 맡은 손정현 감독이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5일(월)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는’ 순간을 보내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인 가운데 손정현 감독은 작품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2000년대 초반부터 진수완 작가님의 열렬한 팬이었다. 같이 작업을 하게 돼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답했다. 믿고 보는 감독과 작가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는 것. 이어 손정현 감독은 극 중 같은 시간대에서 만나 함께 호흡을 맞춰갈 청춘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려운 배우 같은 경우에는 진중함과 진지함, 신뢰감이 묻어나는 얼굴이라 천재 기타리스트인 은결 캐릭터에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최현욱(이찬 역) 배우는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있어서 딱 좋을 것 같았다. 바쁜 와중에도 대본이 너무 좋다고 무조건 하고 싶다고 해줘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손정현 감독은 “설인아(세경 역) 배우는 작품을 쭉 보면서 연기를 워낙 잘 한다고 느꼈다. 특히 로맨틱코미디 연기는 명불허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청아 캐릭터가 어려워서 작가님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 그때 신은수 배우가 눈에 띄더라. 우리 드라마 비밀병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배우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캐스팅에 이어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제작 과정도 설명했다. 타임슬립 소재를 활용한 작품인 만큼 손정현 감독은 “90년대를 재현하는 가장 중요한 지점은 문화적인 것들이 가장 크다. 밴드 음악을 비롯해 드라마 속 은결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는 곡까지 사용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고 해 그만의 방식으로 구현될 1995년의 풍경이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손정현 감독은 “우리 부모님에게도 이런 빛나는 청춘의 시절이 있었다는 걸 음악과 함께 편하게 즐기면 좋을 것 같다. 코미디와 멜로, 음악이 있고 메시지도 좋은 그런 드라마”라며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손정현 감독의 진솔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작품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25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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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X 김정은 X 김해숙, 세상 어디에도 없는 ‘모녀 히어로’의 출격! ‘시선 강탈’ 메인 포스터 공개![호남노사일보]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신종마약범죄와의 한판 승부를 예고한다. 오는 10월 7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 측은 12일 절대 무적 세 모녀와 나‘약’한 빌런들의 화끈한 전쟁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코믹과 카타르시스를 오갈 이들의 ‘맞짱극’이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시리즈는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기대작.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여성 히어로물을 탄생시킨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의 김정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천하무적’ 세 모녀로 만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을 비롯해 옹성우, 변우석, 이승준 등 배우진이 보여줄 남다른 시너지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벤져스를 방불케 하는 ‘만찢’ 비주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먼저, 자신만만한 미소와 함께 가뿐한 펀치를 휘두르고 있는 강남순(이유미 분)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직 맨주먹만으로 빌런들을 날려버릴 그의 활약은 어떤 모습일까. 오토바이에 올라탄 황금주(김정은 분)의 카리스마 역시 압도적이다. 강남의 배트걸이 되어 펼칠 그의 쾌속 질주가 선사할 쾌감이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외할머니 길중간(김해숙 분)은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다운 남다른 포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쾌한 표정과 대비되는 그의 위력이 궁금증을 더한다. 열혈 형사 강희식(옹성우 분)과 서늘한 빌런 류시오(변우석 분)의 모습도 흥미롭다. 권총을 든 강희식에게서는 정의로 불타는 내면이 엿보이는 반면, 무엇도 읽어낼 수 없는 류시오의 눈빛은 그 자체로 의미심장하다. 여기에 더해진 “나’약’한 놈들 때려잡는 우리가 왔다!”라는 세 모녀의 출사표는 강남을 관통하는 신종마약범죄를 타파할 이들의 짜릿한 ‘힘쎈’ 맞짱극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이유미는 도봉순과 6촌격이자,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을 연기한다. 정의감에 불타는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는 독보적 매력의 김정은이 맡았다.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 역은 믿고 보는 배우 김해숙이 열연한다. 그런가 하면 옹성우는 지덕체를 겸비한 강남 한강 지구대 소속의 막내 경찰 ‘강희식’으로, 변우석은 유통 판매 회사 ‘두고’의 대표이자 상상 초월의 야심을 지닌 빌런 ‘류시오’로 분한다. 확장된 세계관에서 거침없는 활약을 펼칠 이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진화한 ‘힘쎈’ 세계관과 함께 히어로도, 빌런도 한층 강화된 매력을 선보인다. 악당들을 혼쭐낼 ‘모녀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는 10월 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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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김소혜, 이상엽 향한 걱정 한가득...얼굴 상처 치료 ‘미묘한 분위기’[호남노사일보] ‘순정복서’ 이상엽과 김소혜의 초밀착 눈맞춤이 포착됐다. 11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 7회에서 김태영(이상엽 분)은 김오복(박지환 분)과의 대치 이후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다. 앞서 오복은 이자 납기일을 앞두고 태영을 찾아가 경고장을 날렸고, 대만으로 이적을 앞둔 김희원(최재웅 분)을 불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하는 등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본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는 상황 속 10일 공개된 스틸에는 상처투성이가 된 태영이 오복에게 두들겨 맞은 듯 몸을 붙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짠내를 유발한다. 권숙은 상처로 얼룩진 태영의 얼굴에 깜짝 놀라고, 이내 거실 바닥에 누워 초밀착 눈맞춤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흘러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다음 날 아침, 권숙은 죽은 듯 잠들어 있는 태영을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권숙은 행여나 태영이 일어날까 조심스러운 손길로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며 속상함과 애틋함을 느낀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7회에서는 상처투성이가 되어 나타난 태영을 간호하는 권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늘 단단하고 강인했던 태영의 무너진 모습을 본 권숙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더욱 더 흥미진진해질 ‘순정복서’ 후반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7회는 11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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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배우 강기둥, 마지막까지 빛난 혼신의 감정 연기![호남노사일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열정 가득 경찰로 열연을 펼친 배우 강기둥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토)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에서 강기둥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뒤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공명필의 모습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긴 여운을 남겼다. 특히 죽은 줄 알았던 진호개(김래원 분)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강기둥의 혼신을 다한 감정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공명필(강기둥 분)은 송설(공승연 분)이 범인과 만나 위험에 처했음을 직감, "설이가 진짜 범인 만났으면 진짜 위험한 겁니다"라며 격한 감정을 분출했다. 또한 범인의 아지트를 찾은 명필은 입구에서 바닥에 설치된 폭탄을 밟게 되자 공포에 질렸고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강기둥은 그동안 ‘소경국’에서 사건을 진심으로 대하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공명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강기둥은 명필이 가진 눈빛, 말투, 행동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극 전개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매 작품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배우 강기둥이 향후 선보일 연기 변신도 더욱 기대된다. 다음은 강기둥 일문일답 전문. Q.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마무리한 소감은? 장장 1년하고도 반년이 더 걸린 거 같은데요. 뭔가 아직 실감이 난다기보다는 지금도 소방서, 경찰서, 국과수 등등 나라를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분들을 보며 우릴 지켜주는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안전한 삶이 지속되길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Q.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아무래도 ‘용수철 아줌마’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명필이의 따뜻한 이야기로 만들어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용의자들이자 이웃(고생하신 배우 분들)을 발로 뛰며 만났기에 마음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Q. 특히 김래원 배우의 파트너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래원 선배님과는 ‘소경국’이란 장르 안에서 매 순간 진실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촬영 날마다 기억에 남고 좀 모자라 보일 수도 있지만 진실 된 파트너로서 케미를 맞춰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Q. '소경국'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이 될까. 시간이 더 지나 봐야 알 것 같지만, 실제 우리네 영웅들의 고군분투가 소재인 작품이라 플레이할 때 마음가짐이나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좀 더 겸허한 자세를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두 시즌 동안 함께 했던 공명필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소감은? ‘필’ 혹은 ‘명필’ 때때로 ‘맹필아!’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만큼 여러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다치지 말고 유쾌하지만 정의롭게 사건을 해결해 주는 형사로 성장하길 바라. 함께해 줘서 행복했어! Q. '소경국'을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지금까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드라마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건들을 멋지게 처리하고 계실 영웅들의 이야기는 계속될 겁니다. 그분들의 안전망 안에서 평안하고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태원서 날다람쥐 맹필이는 항상 여러분들 곁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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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윤, ‘인기가요’ 스페셜 MC 활약…예능·무대·진행 ‘올라운더’ 증명[호남노사일보]그룹 스테이씨(STAYC) 윤이 극강의 텐션으로 활약했다. 스테씨이 윤은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윤은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명재현과 함께 스페셜 MC로 호흡을 맞췄다. 금발의 긴 생머리와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윤은 “저희 셋 모두 ENFP인거 아시죠?”라며 “극강의 텐션으로 일요일을 꽉 채워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은 이날 무대를 꾸미는 아티스트들을 갤러리 속 명화로 소개, 매력을 강조하며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편안함을 선사했다. 운학, 명재현과 함께 즉석 상황극도 꾸미며 활발함으로 ‘인기가요’를 가득 채웠으며,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를 더해 보는 맛을 더했다. 또한 윤은 데뷔, 컴백 아티스트와 능숙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확한 딕션과 목소리로 무대를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건네고 토크를 이어가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스테이씨는 최근 미니 3집 ‘TEENFRESH (틴프레시)’ 공식 활동을 성료했으며,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1개 도시에서 내년까지 데뷔 첫 월드투어 ‘TEENFRESH’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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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스트레이 키즈,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4차 라인업 확정…TMA '꿈의 무대' 합류[호남노사일보] 글로벌 K-POP 열풍의 주역들이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무대를 빛낸다. 6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 (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그룹 세븐틴(Seventeen),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4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0집 'FML'로 미국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9주 연속 진입하며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 행진을 세웠다. K-POP 아티스트 최초 단일 앨범으로 판매량 620만 장을 거뜬히 넘기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막강한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다. 지난달 첫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올웨이즈 유어스)'를 발매하며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은 세븐틴은 6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일본 다섯 개 도시를 돌며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 'FOLLOW' TO JAPAN(팔로우 투 재팬)'을 진행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 (5-STAR)'로 ‘ODDINARY(오디너리)', 'MAXIDENT(맥시던트)'에 이어 '빌보드 200' 정상에 세 번 연속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또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며 펜타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가요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Back Door(백 도어)', '소리꾼', 'MANIAC(매니악)' 등 네 개의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2억 뷰 반열에 오르며 롱런 인기몰이 중이다. K-POP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 및 전석 매진에 성공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16일 포문을 연 데뷔 첫 돔 투어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로 상승세를 견인한다. 이어 6일 일본에서 첫 번째 EP '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 (소셜 패스 / 슈퍼볼 일본어 버전)'을 정식 발매한다. 웰메이드 음악으로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K-POP 대명사'로 불리는 두 팀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통해 팬들을 화려한 무대로 초대할 계획이다. 앞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1∙2∙3차 라인업으로 에이티즈, ITZY, 트레저,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의 출격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화력을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세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10월 10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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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배우 이상엽, 김소혜VS채원빈 승부조작 게임 2차전 성사!...박지환 압박에 NEW 계략 도모[호남노사일보]순정복서’의 배우 이상엽이 명불허전 눈빛 장인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상엽은 지난 4일과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5, 6회에서 스포츠, 코믹, 느와르 등 장르를 불문하는 캐릭터 소화력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영(이상엽 분)은 1차전을 앞둔 이권숙(김소혜 분)을 향해 “한 대도 맞지 마. 오늘은 마음껏 이기고 와”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태영은 링에서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권숙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태영은 1차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권숙이 기쁨도 환희도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자, 황급히 그녀의 뒤를 따라나섰다. 그는 경기에서 패배한 조아라(도은하 분)를 만나러 갔다 욕만 먹고 돌아온 권숙을 향해 “승자가 패자에게 건네는 위로는 무례야”라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는가 하면, 기자회견을 하기 싫다는 그녀의 말에 “승자는 승자의 기쁨을 만끽하는 게 매너야”라며 손을 잡고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등 짜릿한 명언을 남겼다. 이상엽은 권숙의 부친 이철용 역을 맡은 김형묵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코믹함까지 책임졌다. 태영은 철용과 함께 권숙과 재민의 캠핑 데이트를 미행했고, 바로 옆 데크에 원터치 텐트를 치며 두 사람을 감시했다. 태영은 군대에서 뭐 했냐며 도발하는 철용에게 “공익인데요. 지하철 7호선”이라고 맞받아쳐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엽은 마주하는 인물과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모하는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과거 재능이 없어 야구를 그만둬야 했던 지난날을 고백하던 솔직함, 다친 어머니를 챙기는 전 연인 정수연(하승리 분)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희원을 구하기 위해 권숙과 아름의 2차전을 성사시켜야만 하는 절박한 마음까지 각기 다른 상황마다 세밀한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이상엽의 대체불가 연기 향연은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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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오프닝) 2023' -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로 시작해 '나를 쏘다' 마무리![호남노사일보] ‘O'PENing(오프닝) 2023’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16일(일)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찾아왔던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기획 CJ ENM/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이 3일(일) 방송된 ‘나를 쏘다’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것. 이에 2023년 여름밤을 수놓은 일곱 개의 무지갯빛 이야기가 남긴 자취를 정리해봤다. 먼저 이번 ‘오프닝 2023’은 남녀노소를 불문 전 세대를 조명하며 따뜻한 휴머니즘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 소녀들의 동화 같은 순간을 담은 ‘2시 15분’을 비롯해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 ‘나를 쏘다’는 청춘들의 사랑과 고민을 치열하고 눈부시게 그려냈다. 이어 진한 감성을 자극한 순정 느와르 ‘여름감기’, 내가 몰랐던 엄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와 더불어 아름다운 이별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산책’까지 골라보는 재미는 물론 공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형식과 주제에 한계를 두지 않은 ‘오프닝’ 그리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갖춘 신인 작가들이 만들어낸 환상의 시너지였다. 여기에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은 ‘오프닝 2023’을 한층 더 빛나게 만들어줬다. 가장 어린 주연이었던 ‘2시 15분’의 박소이와 기소유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으며 ‘여름감기’ 속 엄지원과 박지환의 내공 깊은 연기는 가슴을 시리게 했다. 이렇게 캐릭터와 동화된 각 작품 속 배우들의 마음을 다한 열연은 드라마에 푹 빠지게 하는 극강의 몰입감을 안겨줬다. ‘오프닝 2023’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특별한 캐스팅은 드라마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프닝 2023’을 채운 막강한 카메오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나를 쏘다’에서 한량 같지만 누구보다 배려심 깊은 PC방 사장 역으로 분했던 정경호, 사격부 코치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던 김히어라는 물론 사격 국가대표의 위용을 느끼게 한 개그우먼 김민경의 해설자 역할, 삶에 지친 엄마의 얼굴을 탁월하게 표현해낸 박효주의 출연은 선물 같은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오프닝 2023’은 독창적이고 신선한 시도를 통해 올해 역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줬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남궁종 국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들이 현시대에서 마주하고 있는 결핍과 상처, 치유와 성장에 대한 의미를 담고자 했다. 특히 작품별로 다양한 세대의 믿고 보는 배우님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 현실감 있고 몰입감 있는 작품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오프닝 2023’은 트랜드 변화에 맞춰 티빙 선공개, CGV 사전 시사회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2부작, 4부작, 6부작 등 이야기 사이즈에 맞는 형식의 변주와 신인 작곡가들이 참여한 OST 제작 등의 변화를 시도했다. 앞으로도 관행과 익숙함에 매몰되지 않고 작품의 퀄리티와 다양성을 제고하면서 더 많은 시청자와 소통 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프닝’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오프닝 2023’의 마지막 작품인 ‘그랜드 샤이닝 호텔’이 6부작으로 제작 중이며 곧 티빙과 tvN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깜짝 소식을 전달,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타오르게 만들고 있다. 올해도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긴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의 전 작품은 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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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X천우희X고두심X수현, 반박불가 ‘연기 맛집’ 라인업 완성![호남노사일보]‘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초능력 가족으로 뭉친다.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SKY캐슬’에서 독보적 연출을 선보인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등으로 대중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신박한 설정에 몰입도를 더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이라는 흥미로운 조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로 색다른 변신을 한다. ‘과거 회귀’ 능력을 가진 복귀주는 오직 행복했던 시간으로만 타임슬립이 가능하다. 과거를 바꾸지 못하기에 혼자만의 행복을 곱씹는 것 말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행복도 능력도 사라져가던 그 앞에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 분)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 한층 깊어진 연기로 돌아온 장기용이 우울증에 걸린 ‘히어로(?)’ 복귀주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임하고 있다. 기분 좋은 설렘을 끝까지 가져가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힌 장기용. 제대 후 첫 복귀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쏟아지는 기대가 뜨겁다. 천우희는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았다. 새로운 일을 도모하다 우연인 듯 운명처럼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 분), 그리고 불면증·폭식증·스마트폰 중독으로 저마다의 능력을 상실한 복씨 패밀리에 낚여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는 인물.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갈아 끼우는 ‘천의 얼굴’ 천우희가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가족과 행복에 관한 따뜻한 드라마라고 전한 천우희는 “배우분들과 합이 어떨지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이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국민 배우’ 고두심의 존재감 역시 신뢰를 더한다. 고두심이 맡은 ‘복만흠’은 초능력 가족 복씨 패밀리의 실세이자 불면증에 걸린 ‘예지몽’ 능력자다. 영웅 흉내를 내다가 이용만 당하고 죽은 조상이 수두룩하다는 걸 알기에 조용히 살아온 복만흠. 사적인 욕심보다 대의를 위해 능력을 써야 한다는 아들 복귀주의 타박에도 예지몽을 이용해 야금야금 부를 축적해 왔다. 우울증에 걸린 아들 복귀주가 소소한 행복을 찾길 바라던 때에 수상한 도다해가 나타나 꿈자리를 뒤숭숭(?)하게 한다. 고두심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수현은 신박한 초능력 가족에 방점을 찍는 변신에 나선다. 그가 연기할 ‘복동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복귀주의 누나로, 비만 때문에 하늘을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의 소유자다. 20대 때는 모델로 활동하며 런웨이를 날아다녔지만, 현재는 ‘365일 다이어터’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 복만흠(고두심 분)의 통제와 복씨 패밀리에서 자유로워질 빅픽처를 계획하던 그 앞에 수상한 경쟁자(?) 도다해가 나타난다. 수현은 “‘복동희’라는 새롭고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나 작품이 더 기대된다. 가족끼리의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더불어 ‘복동희’가 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함께 기대하며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경성크리처’ ‘로맨스는 별책부록’ ‘미스티’ 등 다수의 화제작을 만든 글앤그림미디어와 ‘나쁜엄마’ ‘설강화’ ‘시지프스’ 등을 선보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공동제작을 맡았다. 오는 2024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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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0일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한국 작품 3편 VR 경쟁 부문 진출 쾌거![호남노사일보]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이탈리아 감독 에도알도 데 안젤리스(Edoardo De Angelis)의 ‘지휘관(Comandante)’ 상영을 시작으로 2023년 8월 30일 개막했다. 김진아 감독의 신작 VR 영화 ‘아메리칸 타운’도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초 상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관객들의 현지 관객과 언론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베니스, 칸, 베를린) 중 하나인 베니스영화제는 1932년 5월 창설돼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국제영화제이다. 한국 영화 중 장편영화가 한 편도 초청되지 않은 2023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VR 경쟁 부문 베니스 이머시브(Venice Immersive)에 초청된 총 3편의 한국 VR 작품들이 돋보인다. 김시연 감독의 ‘내 이름은 O90(MY NAME IS O90)’, 이상희 감독의 ‘원룸바벨(ONEROOM-BABEL)’ 그리고 김진아 감독의 ‘아메리칸 타운(COMFORTLESS)’이 그 세 편의 작품이다. 올해 베니스 이머시브 부문에 초청됨으로써, 김진아 감독은 ‘동두천’(2017), ‘소요산’(2021)과 함께 ‘아메리칸 타운’(2023)까지, 미군 위안부 VR 삼부작 작품 모두를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아메리칸 타운’이 진출한 베니스영화제의 ‘베니스 이머시브’는 VR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이라 특히 관심을 모은다. 베니스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최초로 VR 경쟁 부문을 2017년 신설했고 김진아 감독의 ‘동두천’은 그 해 2017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최초로 베스트VR스토리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도 ‘소요산’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김진아 감독은 올해 다시 베니스를 찾아 현지 언론의 시선을 끌며 수상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세 편의 작품 모두에 출연한 배우 김보령은 “참여한 미군 위안부 3부작 전작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상영되게 돼 큰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아 감독의 신작 VR ‘아메리칸 타운’은 김진아 감독의 미군 위안부 VR 3부작 최종편이다. ‘아메리칸 타운’은 1969년 군산 미공군 기지 근처에 주한 미군의 향락을 위해 정책적으로 세워진 기지촌 ‘아메리칸 타운’을 시공간적으로 재현한 가상현실 영화이다.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됐고 한때 하룻밤 1000여명의 미군이 방문했던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관리 당국에 의해 미군 위안부라 불렸다. 전작들과 함께 ‘아메리칸 타운’ 역시 미군 위안부 인권이라는 정치적·사회적 이슈를 관객들의 체험을 통해 느끼게 하는 감각적 재현의 영화이다. 현대경제연구원 CreativeTV에서는 ‘아메리칸 타운’의 메이킹 필름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한국과 미국의 영화산업 및 학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진아 감독은 UCLA 대학 영화과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9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여성 감독 최초로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편 상업영화로는 최초의 한미합작 영화 ‘두번째 사랑’(하정우, 베라 파미가 주연), 한중 합작영화 ‘파이널 레시피’(양자경 주연) 등을 연출했다. ‘아메리칸 타운’은 2023년 가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