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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아세안 국가 문화 콘텐츠 전시 공간 조성된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26일 오전 집무실서 김해용 한·아세안 사무총장과 면담
제주국제평화센터 내 전시시설 한·아세안 홀 설치 논의…이용자 증진 측면 효과 기대

기사입력 2021.08.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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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에 아세안 국가의 주요 문화 콘텐츠가 상설 전시되는 ‘아세안 홀(가칭)’ 전시 공간 조성이 검토된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김해용 한·아세안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국제교류 협력사항 및 제주국제평화센터 내에 한·아세안 홀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해용 사무총장은 “한·아세안 센터가 관리 중인 아세안 각국의 주요 문화 콘텐츠를 상설 전시함으로써, 제주와 한·아세안 센터 및 아세안 각국과의 교류가 증대될 것”이라며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 내에 한·아세안 홀을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 공간 조성은 기본적으로 제주국제평화센터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하고 이용자 증진 측면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아세안 센터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써,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간의 교역, 투자, 관광, 문화·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 김해용 사무총장은 2013년에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 대사를 지낸 바 있으며, 주 뉴질랜드 대사, 동아대학교 무역학 교수 등을 역임하고 올해 4월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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