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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곡동, 우리동네 특별한 ‘동천 버드나무 마켓’ 운영


- 오늘 더 한발짝 가까이, 제로웨이스트 실천 현장으로 -

기사입력 2021.08.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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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천 버드나무 마켓 포스터1.jpg



    순천시 조곡동은 오는 28일 조곡저류지(구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조곡동의 역사와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재미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는 ‘동천 버드나무 마켓’을 운영한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우리동네’다. 우리동네를 소개하고, 특색있는 행사를 알리며 우리동네와 결이 닮은 셀러가 참여하는 친환경 마켓, 그리고 동천변 일원 버드나무가 들려주는 자연과 어울리는 노래들로 이번 마켓을 준비했다. 

    그꽃길, 늘봄, 들꽃갤러리, 소꿉, 손숍, 아이코, 아줌찬이, 일상모과, 함께에듀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결이 닮은 셀러 그리고 동네가게가 함께 합니다’, 조곡동과 마을상점을 알리는 ‘우리동네 조곡동을 소개합니다’, 종이팩 10개를 가져오면 친환경키트로 교환해주는 ‘오늘 더 특별하게 밀크로드 교환소가 열린다’ 등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마켓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하루 평균 네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장 주변 방역소독, 참여자 발열체크, 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안심 행사로 진행된다.

    이선화 조곡동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시대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오염물질이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되는 양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재사용과 회수율을 높여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제로웨이스트’가 조곡동에서 시작하여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리마켓에서 조곡동 주민총회 홍보 부스를 공동 운영한다. 조곡동 주민참여예산 및 주민세환원사업들을 홍보하고, 오는 9월 7일 예정된 조곡동 주민총회를 알려 총회가 주민들의 참여 속에서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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