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저녁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금관악기의 풍성한 사운드로 들을 수 있는 ‘브라스마켓의 시네콘서트’가 진행된다.

국내 정상의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라스마켓 과 실력파 타악기 연주자들의 앙상블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브라스마켓의 리더이자 콘서트 가이드로도 활약하고 있는 나웅준의 친근한 해설이 공연을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1996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주제곡 ‘영웅들의 소환’을 시작으로 해리 포터(Harry Potter) 중 헤드위그 테마, JFK,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원, 스타워즈, E.T 등 각 영화의 메인테마 음악으로 구성된다.

존 윌리엄스의 음악은 차이콥스키와 바그너를 흠모하고, 버나드 헤르만, 엘머 번스타인, 헨리 맨시니 등 할리우드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작풍을 계승해 웅장하고 스케일이 크며 다이내믹한 관악기의 표현이 특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날 공모사업’을 통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강진아트홀이 주관하며, 브라스마켓이 제작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350명 입장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좌석 띄어앉기,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에 따라야 한다. 관람 문의는 강진군아트홀(☎061-430-397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