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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신협, 수해복구 성금 1천만 원 기탁


강진전복협회 및 주택 소실 가구 지원

기사입력 2021.08.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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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강진신협(이사장 문경환)은 수해로 주택이 소실된 가구와 전복양식 피해 어가를 위해 써 달라며 강진군에 1천만 원의 수해 복구 성금을 지정 기탁 했다.

    강진군은 지난 7월 초 집중호우로 인해 전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피해 규모가 국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60억 원을 넘는 약 68억 원가량으로 집계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바닷물의 염도가 낮아져 마량면에서 전복 가두리 양식업에 종사하는 31어가의 2,261만 마리가 전량 폐사해 약 4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마량 연동마을 한 주민은 토사가 방안으로 흘러들어와 주택이 소실돼 임시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강진신협에서 전달한 성금은 강진전복협회 피해 어가와 마량 연동 수해 피해 가구에 각각 5백만 원씩 전달해 수해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경환 조합장은 “신협 중앙회에서 수해 피해 지역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이번 기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수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전복협회 회원들과 주택이 소실된 주민을 위해 기탁해 주신 강진신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강진군에서도 아직 남아 있는 수해 피해의 상흔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신협은 20년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07년부터 인재육성기금 4천6백만 원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공부방 만들어주기, 「행복한 집 프로젝트」 등으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강진신협은 오는 9월 15일에 장흥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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