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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과 이야기 한판, 김영록 도지사와 대화 성료

- 이승옥 군수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등 적극 지원 약속 -

기사입력 2021.06.2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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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민이 도정발전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김영록 도시자, 이승옥 군수,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지사와 강진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광양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도민과의 대화 중 6번째 행사로 현장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참여를 병행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는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의원 등 40명 이내로 최소화하였고, 온라인 참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150명을 선정했다.

    온라인 참여자는 많은 군민이 도정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와 사업장에서 줌(ZOOM)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실시간 참여했으며, 유튜브로 대화를 생중계하여 군민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군정보고에서 특산물 온라인 판매 마케팅을 우수시책으로 소개했다. 이후 재정 건의사항으로 그린빌라~동성리 회전교차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사업비 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군정발전을 위한 강진군민의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온라인 직거래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화훼농가는 농수산물 수출 물류비 확대를 건의했고,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 지원, 보은산 트레킹길 신규 개설 등 강진군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온라인 참석자인 병영면 김규현 이장 단장은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였던 까치내재 터널공사가 착공됨에 군민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한다. 터널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이현정 이한영차문화원 원장은 “2021년 전남인재개발원이 강진군에 신축 이전하여 강진군 관광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홍보를 위해 인재개발원 현장 교육 코스에 이한영 생가를 포함시켜 주시길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강진군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수출 확대를 위한 물류비 지원, 농산어촌 유학 등 교육 예산 확보 등 실무진의 직접적인 답변을 곁들여 강진군 발전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옥 군수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2시간 동안 강진군과 전라남도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상생협력하여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지사 주관 군민과의 대화시간에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박종득 노인회장은 1994년부터 34대 강진군수를 역임하던 김영록 도지사가 한해를 입었을 당시 대통령이 강진까지 왔던 어려웠던 시절을 강진군을 잘 이끌어 줬는데 다시 도지사로 강진에서 뵈니 반갑다며 추억을 건내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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