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장성군 북이면 주민들, 봄맞이 ‘릴레이 쓰레기 수거’ 나서

마을 진입로, 야산 등 ‘깨끗’… 불법투기 근절 플래카드 설치도

기사입력 2021.04.05 04:5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617320362_1_w600h1.jpg

     

    장성군 북이면이 ‘봄맞이 클린(clean) 북이면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진입로와 농로, 인근 야산 등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북이면은 본격적인 쓰레기 수거에 앞서, 마을 대표 이장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주민 참여를 통한 쓰레기 릴레이 수거 활동을 전개 중이다. 쓰레기 수거를 완료한 지역에는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걸고, 원형 화분도 설치하고 있다. 활동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 참여한 김한조 북이면협의회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쓰레기를 수거하니, 고향땅이 더욱 쾌적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북이면은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