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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4.04.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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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는 오는 29일 오후북구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지역 노·사·정 대표 및 수상자 그리고 노동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 가운데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성한 노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바 최선을 다했던 노동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격려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노사안정을 다지는 뜻깊은 기념행사로 진행 되었다

    윤종해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노동절은 처참한 노동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인한 착취로부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또한, 한 사람의 노동자로서 권익을 스스로 보호하고자 8시간 노동의 법제화를 요구하다 처절한 외침과 투쟁속에 사망하거나 부상당하고 체포되었던 그 역사의 기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로서 우리지역 노동형제들과 함께 134년 전 그 날의 외침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이 자리를 통해 광주지역의 자랑스러운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과 연대로 정의로운 사회전환을 만들어가는 담대한 발걸음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의장은 “ 노동절은 노동자의 축제의 장이다. 노동의 역사는 인류 진보의 역사이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노동은 계속될 것이다”며 “일하는 사람 누구나 기본권을 보장받고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노,사,민,정,은 연대를 통해 ‘상생’의 길을 끈질기게 모색해야 한다”며 “그 첫발로 광주시는 지난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선언을 통해 ▲상생 일자리의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 전환 ▲임금노동자 중심의 노동개념을 광의의 노동개념으로 전환 ▲‘쉼표가 있는 삶’으로의 전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노동계는 광주형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키기 위해 오랜시간 노력했다”며 “광주시는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생형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재정적 지원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고, 이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노동절 기념대회는 강기정 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병규 광산구청장, 채은지 광주시의원,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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