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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중어린이집 천사들의 저금통 기부

국공립 아중어린이집, 27일 전주시복지재단에 76명 원아들이 함께 저금통 기부

기사입력 2024.0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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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호남노사일보]국공립 아중어린이집은 27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76명의 원아가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저금통은 아중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가정에서 착한 일을 하고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은 것으로, 총 64만6,820원의 성금이 기부됐다.

    아중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에 전주시복지재단에 총246만 원을 기부해 ‘백만천사 22호’에 가입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인후3동 주민센터에 1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원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중어린이집 이영희 원장님과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성금은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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