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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이 원하는 정책, 청년이 찾는다!’

시, 오는 13일까지 청년정책 제안기구인 제8기 청년희망단에 참여할 40명 공개 모집

기사입력 2024.02.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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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갑진년 새해에도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정책을 제안할 청년희망단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전주지역에서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단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꾸려지는 제8기 청년희망단은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고 청년의 더 나은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이들은 △기획소통 △일자리정책 △문화교육 △복지 4개 분야를 토대로 분과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또래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고 청년정책·사업을 직접 제안한 경험이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 멘토단과의 매칭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청년희망단이 발굴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청년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16년부터 활동해온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그동안 △학자금 이자지원 확대 △청년 온라인플랫폼 △청년센터 서포트팀 운영 △청년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청년 갭이어 △청년 취업토크쇼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면접 컨설팅 지원 등을 제안했으며, 이들 사업은 시정에 반영돼 실제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활동한 제7기 청년희망단의 경우 △포기하지마, 청년창업 천년까지 △금융교육을 통한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전주시 비정규직 청년지원사업 △전주 청정 변호단 △체육시설 등록비 지원사업 △자격증 취득 격려 정책 △전주 청년 활동가 인증제 △ 1인가구 안심홈 지원사업 △청년문화 포인트 제도 등 9개의 청년정책·사업를 발굴해 전주시에 제안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1기에서 7기에 이르는 청년희망단 단원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정책 제안 활동이 전주를 청년희망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청년 정책 발굴과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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