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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움의 손길 필요한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봉사 전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국제 우호 증진과 K-자원봉사 알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봉사단 파견

기사입력 2024.01.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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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기 WFK 청년봉사단 해외봉사 교육

     

    [호남노사일보]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전주시의 자원봉사 문화를 알린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 인도네시아에 27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교육부와 월드프렌즈코리아 후원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학생 24명과 인솔자 3명, 총 27명으로 봉사단이 구성됐다.

    이들은 인도네시아로 파견돼 족자카르타에 있는 파툭2번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와 노력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체적으로 봉사단은 족자카르타 현지 초등학교에 찾아가 환경보호, 한국문화, 보건·체육, 미술·과학 등 4개 과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게 된다.

    또한 △학교 외벽 벽화작업 △노후시설 보수 △환경정비 및 환경보호 캠페인 △현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전개한다.

    봉사단은 해외 봉사활동 마지막 시간에는 양국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K-POP과 태권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고, 전주시의 자원봉사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9월 ‘45기 WFK 청년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간 발대식과 1·2차 국내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이후 지난 4일부터 1박 2일간의 3차 교육을 끝으로 해외 봉사 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출국하게 됐다.

    최이천 전주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매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전파하고 이를 통해 조금 더 성장해가는 단원들의 모습에 대견함과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해외봉사활동은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단원들이 안전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의 공모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매년 2회(하계, 동계)에 걸쳐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지속적인 해외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18회째 해외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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