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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정수장 대체공급‘원활’…여과시설 개선 지속

제주도, 4일 영산강청‧K-water와 어승생‧회수‧남원‧토평정수장 합동점검

기사입력 2020.11.0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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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정정수장 대체공급 물량이 유지되고 기계‧설비가 정상 가동되는 등 현재 안정적으로 서귀포 동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제주도는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K-water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와 강정정수장 대체공급 중인 어승생‧회수‧남원‧토평 정수장을 합동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급 물량 확인 △기계‧전기‧통신 설비 이상 유무 확인 △대체공급 비상 시 대응 태세 재점검 △강정정수장 시설개선 추진상황 점검 △유충 유출 현장 확인 등이 진행됐다.

     

     점검 결과, 대체공급 계획 물량이 적정 수준으로 배수지로 전달되고 있었으며 강정정수장으로부터의 유충 유출은 없었다.

     

    또한, 대체공급에 따른 기계 설비에도 이상이 없었으며, 예비펌프 및 비상대응 물량 확보 등 비상시 대응태세도 양호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강정정수장 정상화를 위한 여과시설 개선 등의 시설 개선 조치와 현장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 현공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강정정수장으로부터의 유충 유출은 없지만, 기존에 유입돼 관로에 잔존한 유충의 완전 제거를 위해 강제배수와 점검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긴급 보수‧보강 조치와 역학조사, 기술진단 등을 신속히 진행해 강정정수장 정상화와 수돗물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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