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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린텍, 화순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 원 기탁

어려운 이웃 10여 가구에 매년 생활용품을 지원

기사입력 2020.11.1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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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1일 ㈜지크린텍(대표 최영운)이 화순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크린텍은 동면 농공단지에서 황사용 마스크와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5월과 9월에도 코로나19 극복과 수해피해 군민 등을 위해 마스크 3만7500장을 후원했다.

    아울러 동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10여 가구에 매년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고, 10여 년 전까지는 광주 소재 고등학교 2곳과 화순고등학교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화순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최영운 ㈜지크린텍 대표는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 관내 학생을 위해 틈틈이 모은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인재 육성과 어려운 학생의 학업에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 마스크 지원도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군민에게 큰 힘이 됐는데 이렇게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까지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화순군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화순장학회는 매년 사회적 배려 학생, 다자녀 가정 학생, 예‧체능 특기 학생, 성적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09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총 2824명에게 16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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