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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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이주배경 가정 ‘맞춤형 다국어 번역 서비스’ 운영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이주배경 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언어장벽을 넘어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운영한다. 먼저 자동번역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다국어 번역 서비스는 담임교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작성한 알림장ㆍ가정통신문ㆍ교육자료를 이주배경 가정 학부모가 읽을 수 있도록 자동 번역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전남 도내 소속 유ㆍ초ㆍ중ㆍ고 이주배경 가정 학부모와 교사이며, 제공되는 번역 언어는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16개 언어다. 또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는 알림장ㆍ가정통신문ㆍ교육자료(파일)를 다국어 번역 서비스 홈페이지에 탑재하면 자동으로 번역하고, 이중언어 강사의 점검을 통해 파일 또는 QR코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직접 자동 번역된 알림장을 제작할 수 있도록 웹 기반 학교-가정 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교육 관련 각종 연찬회 및 줌(zoom) 연수 등을 활용해 다국어 번역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다국어 번역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이주배경 가정의 학교 적응을 돕고, 언어장벽을 넘어 교육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주배경 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번역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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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대입경쟁력 강화‧맞춤형 지원전략 모색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5일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고3 부장교사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갖고,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대입 지원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일반계고 고3 부장교사 91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연수는 진로진학 지도와 관련해 고3 부장 교사들 간 특강 및 우수사례 공유 등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경험 많은 선배 교사들이 저경력 후배 교사들 눈높이에 맞춘 실무 위주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 슬기로운 고3 부장교사의 역할 △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활용 실습 △ 특수목적대학(과학기술원) 지원전략 △ 면접지도(서류기반/제시문기반) 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 서류평가 시스템으로 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실습) △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수시ㆍ정시 지원전략 △ 학생 개인 모의고사 성적표를 활용한 상담 방법도 전수됐다. 특히 ‘슬기로운 고3 부장교사의 역할’ 주제의 특강에서는 목포고 송미강 고3 부장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기 시작 이후 월별로 부장교사가 해야 할 역할을 안내하고 동료교사의 협력을 이끄는 노하우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고3 부장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반고 수능성적 향상과 고3 부장교사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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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바뀐 인생의 주인공을 만나다4월 3일 수요일 오후, 나주고(교장 강대창)에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은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의 지원으로 성사되었다. 작가와의 만남에 앞서 나주고 1, 2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김동식 작가의 작품을 미리 읽고 사전 활동을 했으며, 스타북스 동아리 학생들은 작가의 책으로 책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교내 곳곳에 게시하고 책읽기를 독려하였다. 김동식 작가는 ‘회색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등 많은 책을 썼다. 최근에는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이라는 에세이가 새로 출간되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사회자와 함께 김동식 작가 관련 퀴즈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풀었고, 작가는 등장하자마자 재미있는 말투, 행동, 아재 개그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동식 작가는 지금껏 자신이 살아온 삶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성인이 된 후 한 공장에 취직해서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반복적인 공장일을 하면서 수많은 망상을 하면서 단순한 노동의 시간을 버텼다고 한다. 그러다가 30세가 되던 해, 공장 일에 싫증을 느끼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고 그때, 인터넷 공포 게시판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고 했다. 그때 쓴 글 대부분은 10년간 공장일을 하며 한 망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몇 년 뒤 김민섭 작가의 추천으로 책을 출판하게 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는 작가가 되었다고 전했다.김동식 작가는 자신이 작가가 된 결정적인 이유로 ‘운, 꾸준함, 바른 태도’를 꼽았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조언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가장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하나도 없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했다. 김동식 작가와 학생들 사이에는 많은 질문과 답이 오갔다. 특히,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함께 읽었던 김동식 작가가 쓴 책에 관한 질문을 많이 했고 작가는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해주었다. 강연회가 끝나고, 스타북스 동아리 학생들은 김동식 작가와의 추가 대화 시간에서 소설을 재미있게 쓰는 팁을 전수받았다.강연에 참석한 나주고 2학년 현서율 학생은 '처음부터 작가가 꿈이 아니었던 김동식 작가님이 결코 평탄하지 않은 날들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간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쓸모없다고 여기지도 않는 삶의 태도가 존경스러웠습니다. 현재 진로가 바뀌어서 이전의 선택과 시간에 가끔 후회할 때도 있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쓸모없는 시간은 없다는 말을 제 인생의 모토로 삼고 싶어졌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김동식 작가처럼 나주고 학생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떠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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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義’ 정신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서 알린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의(義) 정신을 기리는 선상독서인문학교를 운영한다. ‘난중일기 속 의(義), 전남교육과 통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소장 김성학)와 협력해 취타대,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선상독서인문학교는 기존 지역 독서인문학교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에 맞춰 기획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남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기회이기도 하다.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에서 주관하는 선상독서인문학교는 완도수산고(교장 황유선) 실습선인 청해진호에서 펼쳐진다. 완도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은 5월 29일 완도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여수엑스포항으로 출발한다. 8시간의 여정에서 학생들은 △ 난중일기 속 자원‧환경 분석 △ 이순신의 사고 전략 분석 △ 이순신 정신에 따른 ‘선상 전략회의’ △ 특강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이순신’ 등의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수엑스포항에 도착하면 해군교육사령부 취타대와 선상독서인문학교 학생들이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행진하며, 이순신 장군의 ‘의’정신이 담긴 메시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가 전 세계 학생들이 한데 모인 박람회장 야외공연장에서 모둠북, 사물놀이 등을 펼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린다. 이튿날에는 박람회 인사이트 세션에서 ‘명량, 한산, 노량’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을 만난다. 김 감독은 ‘이순신, 영화를 통해 보다’란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과 깊이있게 소통할 예정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이유는 개인의 영달이 아닌 정의, 공정, 공생의 정신을 연대하는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며“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이순신의 의(義) 정신이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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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남독서인문학교, 입학캠프 개최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입학캠프를 시작하며 세상을 보는 안목과 포용력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2024 초등 전남독서인문학교’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는 전남독서인문학교(초)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3년 9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12월 권역별로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도교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 겨울방학동안 지도교원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30차시)를 운영하며 교육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더불어 잘 삶, 같이 꿈꾸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2024 초등 전남독서인문학교’는 폭넓은 독서, 다양한 토의․토론, 인문학적 탐구, 주제글쓰기 활동을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과 포용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2050 지구에서 살아남기’를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4월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권역별 당일형 교육캠프를 운영하고 숙박형 캠프를 3회 진행하며 독서·토론·글쓰기와 탐구·실천·성찰 기반의 새로운 독서인문교육의 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김정희)은‘학생들이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마주 보며, 미래를 꿈꾸는 초등 전남독서인문학교를 통해 더불어 잘 삶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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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공공기관,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적극 협력키로”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 ~ 2일 대구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활동을 벌였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전남교육청 홍보단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 지역을 방문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의회, 중앙교육연수원을 방문한 홍보단은 직원 면담, 홍보자료 전달, 홍보영상 상영 등의 활동을 펼쳐 해당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 기관들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중앙교육연수원장은 연수원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박람회 현장 연수를 진행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IB 등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주기로 한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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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북교육청, ‘공교육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전라남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4월8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글로컬교육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는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해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글로컬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두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전남교육청은 글로컬교육의 핵심 정책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전남형 늘봄학교 등의 사업 추진 배경과 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어, 전북교육청과 함께 △ 정책기획조정 △ 정책관리 △ 빅데이터분석 △ 진로진학교육 △ 디지털창의융합교육 △ 늘봄학교 운영 등 6개 분과별 협의회를 열어 지역 중심 교육을 펼쳐나갈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공생의 미래교육과 출생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논의의 중심에 두고, 여건이 비슷한 전북교육청과 연대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혜안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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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자연관찰탐구대회 교사 사전연수 운영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이 4월 3일(수)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에서 2024 전남자연관찰탐구대회 참가 예정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운영했다. 자연관찰탐구대회를 연계한 이번 연수는 교사의 자연관찰탐구능력 지도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70명 이상의 초등교사들이 참여했다. 참여 교사들은 자연관찰 탐구학습 지도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초과학 지도의 전문성을 함양했다. 이날 강의를 한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강순기 연구사는 전남자연관찰탐구대회 및 전국대회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다양한 지도 방법을 설명해 연수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강숙영 원장은 “바쁜 학교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연관찰탐구대회 사전연수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전남의 기초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전남자연관찰탐구대회 사전연수에서 전남교육청창의융합연구원 강순기 연구사가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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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미래교육의 가치 ‘인공지능(AI)’ 기술로 노래하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주제곡 공모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한‘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공모전’을 열고, 교육가족들의 공모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경북에서 12개 팀이 참여해 글로컬 미래교육 메시지를 담은 참신한 창작곡들을 선보였다. 그 중 최우수작에 선정된‘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은 목포 30대 초반의 초등교사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응모한 작품으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를 잘 담고 있을 뿐 아니라 AI 및 디지털 기술과 공생해야 하는 미래사회의 전초로서 새로운 시도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최근 예술의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음악에서도 누구든 AI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창작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과 공존하는 시대에 작곡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작곡가 김형석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사전 공연 및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 디지털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묻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과의 협력적 공생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건강한 논의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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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충남교육청, ‘온 시스템’ 운영 업무협약 체결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4월 2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고, 학습 결손을 해결하기 위한 ‘온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기초학력 진단 보정 및 관련 자료 공유 ▲ 기초학력 보장·한글 해득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 ▲ ‘온시스템’관련 자료 제공 및 공동연구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온시스템은 디지털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진 원인과 학습 수준을 진단해 유형별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보정자료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글 해득을 지원하는 ‘온한글’, 기초학력을 보장하는‘온채움’,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온생각’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3일 사전 연수를 실시한 결과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은 “보정 지도에 대한 이력 관리가 체계적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보정 문항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다문화 비율이 높은 전남 특성에 걸맞은 프로그램 도입이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기초학력 보장은 학생 개인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공교육의 기본 책무이기에 충청남도교육청의 온시스템을 상호 공유해주시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교육청 간의 기초학력 책임 보장교육을 위한 상호 프로그램 협력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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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섬 지역 늘봄학교’ 현장 점검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2일(화) 완도 소안초등학교를 방문해 신학기 늘봄학교 운영상황 점검 및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섬 지역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방과후‧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형 프로그램, 초등늘봄교실에서 이뤄지는 단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섬 지역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방과후강사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 지역 위탁 용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완도를 포함한 7개 농촌-도서 지역에서 지원되고 있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필요한 사항을 개선하여 섬 지역에서도 모든 학생들이 도시와 같은 질 높은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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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66교 지정 운영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일(화) 2024.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66교(유 30원, 초 25교, 중 6교, 고 5교)를 지정했다.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공하고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기타 교내외 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평등성, 반편견, 정체성, 다양성, 문화이해, 협력 등 다문화교육 요소를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기초학력 향상, 진로지도, 심리정서지원,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교내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들과 연계ㆍ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2024.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관리자 및 담당자들은 2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정 누리과정,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언어적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클래스팅 알림장 번역서비스를 직접 활용해보기도 했다. 한 참여 교사는 “지금까지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체험이나 행사 위주로만 진행했는데, 교육과정 연계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와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이 필요함 알게 됐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외에도 다문화 학생 강점 개발과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 모든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교육 포럼 ▲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운영 ▲ 학교 중심 이중언어 동아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