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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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시작한 늦깎이 공부 농사, 나도 이제 중학교 졸업 탔다!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이 2월 16일(금) 교육관 1층 시청각실에서 졸업생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 초등 제11회 · 중학 제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송형곤 의원과 전라남도교육청 박진수 행정과장, 고흥교육지원청 박경희 교육장 등이 참석하여 배움을 향한 3년간의 노력으로 마침내 졸업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이뤄낸 초등· 중학 졸업생 16명의 학력인정서 수여와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학 과정 성적우수상 수상자 이○○ 졸업생(73세)은 “배움에 고파했던 지난 날 학교가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에 눈을 감아버렸던 서러운 날들이 있었다.”며 “돈 주고 내다 팔 것도 아닌데 늦깎이 공부 농사를 지어 이렇게 고등학교 등록까지 마치고 나니 스스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졸업 소감을 전하여 졸업식에 참석한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 변윤섭 관장은 “늦깎이 배움에 용기있게 도전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오늘 드디어 마음에 맺힌 한을 풀어내신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배움을 원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교육관이 여러분들의 배움의 발자취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은 2012년 초등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2014년 전남 최초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이후 이번 2023학년도 초등 제11회 · 중학 제8회 졸업생까지 241명을 배출하였으며, 이 중 70대가 127명(53%), 80대가 32명(13%)이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에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수업 듣고 초등학교 · 중학교 학력도 취득할 수 있는 전라남도교육감 지정 교육과정 ‘2024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1-830-2590/ghlife.jn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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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직업계고 학생들 공무원·공공기관 등 대거 ‘합격’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전남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에 대거 합격 소식을 알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에 따르면, 전남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생 787명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등에 합격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인 경제난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뤄낸 이번 결실은 개인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진로지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공무원은 지역인재 국가직 32명, 전라남도 지방직 24명,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직 6명, 나주시청 1명, 구례군청 1명, 부사관 69명 등 133명이 합격했다. 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전KPS, 서울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39명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전국적인 모집을 하는 한국철도공사에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12명이나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기관은 농협중앙회 2명을 비롯해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에 9명, 대기업은 삼성전자 45명, 삼성전자DS 7명, 삼성중공업 1명, 삼성SDI 1명, 포스코 4명, 포스코퓨처엠 8명, 롯데케미칼 15명, 롯데관광개발 1명 등 155명이 현재까지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지만 강한 중견·중소기업에도 많은 수가 취업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남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45개교)가 취업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전남교육청은 직업계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통한 내실있는 직업교육을 비롯해 △ 자격증 취득비 지원 △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체계 구축 지원 △ 중소기업인력 양성 사업 △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진로상담을 통한 취업설계 로드맵, 다양한 유형의 면접캠프, 취업 준비 동아리 등을 지원해 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사무직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목포여자상업고 김가은 양(18)은 전국에서 단 3명만 채용하는 시험에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치며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은 양은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강사 특강과 실전에 대비한 모의 면접 등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꿈과 적성을 찾아가는 데 지원해 준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일반사무직원(C3)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여수 진성여고 3학년 이승희 양(18)은 “중학생 때 특성화고를 선택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여러 취업역량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자격증을 땄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은행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합격의 기쁨을 전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교육현장에서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처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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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모 합격자 발표김재기 감사관 임용예정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재기(58)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19일(월)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김재기(58)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며, 향후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 붙임: 김재기 감사관 임용예정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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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D-100 성공 개최 다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D-100일을 맞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 황성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간부, 전라남도민관산학협력위원,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원, 전남학생의회 학생 등 교육가족 250여 명이 참석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들은 5월 29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가족 모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전남교육의 미래 희망을 밝히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남도의회를 대표해 조옥현 교육위원장이 참석해 힘을 보탰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도 영상으로 웅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또, 식전 행사로 나주의 초·중학생 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현악 앙상블 ‘더 카이로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김대중 교육감은 “K-팝, K-드라마가 지구촌의 한류를 주도하듯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K-에듀’의 시작이 될 것이다.”며 “이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K-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고, 그 성과가 전남 학생과 교실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옥현 도의회 교육위원장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학령인구 절벽이라는 교육의 위기를 극복해내는 중요한 지렛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갇힌 지식이 아닌 열린 지혜를 나눠주는 전남교육의 대전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전남교육청과 교육부, 전남도, 경북교육청 공동주최로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주제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축제 등 5개의 섹션 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 전남교육 가족들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 100일 앞둔 19일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2) 전남교육 가족 대표들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D-100 성공개최 다짐행사에서 터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3)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개최 다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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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졸업생들이 묻어둔 ‘꿈단지’ 20년 만에 열리다2004년 2월 19일‘미래 나의 모습’을 그리며 소중히 묻어둔 꿈단지가 20년 만에 열렸다. 골프 선수가 되겠다던 까까머리 남학생은 그 꿈을 이뤄 두 아이를 키우는 든든한 가장이 됐고, 디자인 공부를 하겠다던 야무진 여학생도 지역사회를 빛내는 일원으로 성장했다. 20년 전, 졸업식 날의 꿈이 오늘의 결실로 피어난 감동적인 이야기다. 지난 18일 용정중학교(교장 박경선) 용정 뜰에서는 ‘제1회 졸업생 꿈단지 여는 날’ 행사가 열렸다. ‘꿈단지’는 매년 졸업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발표한 후, 동그란 단지에 담아 교정에 묻는 용정중만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2003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묻어둔 1회 졸업생들의 꿈단지가 봉인해제 되는 날이다. 이 행사에는 1회 졸업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올해 졸업하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민들 50여 명이 함께해 지난 20년을 추억하고, 다가올 20년의 비전을 나누는 귀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1회 졸업생 대표로 참여한 김경범, 민세정씨는 중학교 시절 추억이 가득한 모교를 둘러본 뒤, 본관 앞뜰에 묻어둔 꿈단지 표식 앞에 섰다. 곧이어 땅을 파, 20년 전 설렘을 담아 묻어둔 꿈단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자 학생과 가족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다. 테이프로 밀봉돼 있던 꿈단지 안에는 그해 졸업생 5명이 꾹꾹 눌러쓴 ‘20년 후 나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김경범 씨는 “골프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중학생 시절의 나를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진심을 다 해 적었던 당시의 꿈을, 하나하나 실현해가면서 문득 ‘꿈단지’가 생각날 때가 있었다. 실제 그 꿈을 이뤄 두 아이의 아빠로, 또 프로 선수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세정 씨도 “단지 안의 꿈에 ‘20년 후 나는 역시,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있다. 내 할 일로 바쁘기 때문에 만족한다’는 글귀가 그 시절의 나를 대변하듯 당돌하다. 이 같은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의 20년도 당차게 살아가겠다.”고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발표하며 20년 후를 기약했고, 재학생들의 시 낭송, 총동창회 동문들의 축사, 꿈 포트폴리오 전달식, 추억의 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박경선 교장은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모범이 돼 준 1회 졸업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매해 졸업생들이 ‘꿈단지’를 찾아 용정 뜰에 모여 추억을 되뇌고, 꿈을 위해 늘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정중학교는 ‘꿈단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래 이력서, 꿈 카드 만들기,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상담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천 위주 진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보성군 미력면소재 용정중학교‘제1회 꿈단지 여는 날’ 행사 사진 (1) 제1회 졸업생 김경범(왼쪽)·민세정씨가 20년 전 자신들이 묻어둔 ‘꿈단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 제1회 졸업생들이 꿈단지를 열고 있다. (3) 제1회 졸업생 민세정씨가 쓴 ‘20년 후 나의 모습’ (4) 용정중학교 동문 및 교직원들이 ‘제1회 꿈단지 여는 날’기념행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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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년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글로 생각을 쓰고 담는 수업」 독서인문선도교실’을 운영한다.전남교육청은 14~17일 나흘 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내실있는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방안에 대한 지혜를 나눴다.독서인문선도교실은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의 지속적인 연구‧운영을 통해 교내외 독서인문 중심 수업을 선도할 교원을 선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초등교사 33명, 중등교사 12명, 총 45명의 교사들이 선발됐다.2024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김지연 월야초등학교 교사는 학생 주도적 참여․체험 중심의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민주시민․전통문화 등 각 주제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 모형을 제시했다.김 교사는 “기후위기와 인권․평등 등 각 이슈들을 책 속 사례로 접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찾는 수업을 진행했다.”며 “수업 이후 토론․발표, 글쓰기를 통한 책 발간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석주 J&T교육문화연구소 소장은‘독서인문교육의 가치와 실현방안’을 주제로 학교에서의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을 소개하며 교사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 냈다.또 ▲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인문교육 운영(신기초 수석교사 조선미) ▲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모델안 교육과정 적용 방안(목포신흥초 교사 정은결, 목포청호초 교사 홍영준, 고서초 교사 김충만) ▲ 지역 독서인문생태계 활용 독서인문교육 방안(광주대 교수 김동하) ▲ 문해력과 학습주도성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강원도 내면고 교사 윤재오) ▲ 글쓰기 교육(서울오딧세이 교사 송동철)등 교육과정‧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프로젝트 수업 강화를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선도교실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운영 교사들의 관심과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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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지역 중심 이중언어 교육 활성화 나선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올해 학교 및 지역 중심의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온라인 플랫폼 기반 프로그램 개발 등 이중언어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의 교육환경을 기회로 활용하고, 전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중언어교육 강화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 중심의 이중언어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 이중언어 강점 개발 정책학교 운영 ▲ 이중언어 강사 양성 및 우수 인력 확보 ▲ 인공지능(AI)․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이중언어 개별교육 운영 및 지원 ▲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은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 이중언어캠프,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첫걸음으로 전남교육청은 지난 16~17일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이중언어 강사 워크숍’을 열고, 단위학교의 이중언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논의를 펼쳤다.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공동주관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이중언어강사 양성 기초·심화 과정 및 전문가과정을 수료한 이중언어강사 3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일본어와 중국어 교수학습 모형을 중심으로 ▲ 학생 활동 중심 이중언어 어휘 교수법 ▲ 놀면서 배우는 다양한 읽기 교수법 ▲ 학교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교수법 등을 직접 배우고, 다양한 언어로 수업을 설계·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워크숍 첫째 날에는 지난해 제정된 ‘전남교육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교육 조례’가 집행되는 현장을 찾아,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법무부·법제처와 함께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의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학생의 이중언어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과정 개발 및 학교의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광양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원장도 “학교 및 지역 중심의 이중언어교육을 활성화해 이중언어 강점을 끌어내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 지난 16~17일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열린‘이중언어 강사 워크숍’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2) 지난 16일 전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법·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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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년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글로 생각을 쓰고 담는 수업」 독서인문선도교실’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14~17일 나흘 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내실있는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방안에 대한 지혜를 나눴다. 독서인문선도교실은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의 지속적인 연구‧운영을 통해 교내외 독서인문 중심 수업을 선도할 교원을 선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초등교사 33명, 중등교사 12명, 총 45명의 교사들이 선발됐다. 2024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김지연 월야초등학교 교사는 학생 주도적 참여․체험 중심의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민주시민․전통문화 등 각 주제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 모형을 제시했다. 김 교사는 “기후위기와 인권․평등 등 각 이슈들을 책 속 사례로 접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찾는 수업을 진행했다.”며 “수업 이후 토론․발표, 글쓰기를 통한 책 발간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석주 J&T교육문화연구소 소장은‘독서인문교육의 가치와 실현방안’을 주제로 학교에서의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을 소개하며 교사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 냈다. 또 ▲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인문교육 운영(신기초 수석교사 조선미) ▲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모델안 교육과정 적용 방안(목포신흥초 교사 정은결, 목포청호초 교사 홍영준, 고서초 교사 김충만) ▲ 지역 독서인문생태계 활용 독서인문교육 방안(광주대 교수 김동하) ▲ 문해력과 학습주도성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강원도 내면고 교사 윤재오) ▲ 글쓰기 교육(서울오딧세이 교사 송동철)등 교육과정‧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프로젝트 수업 강화를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선도교실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운영 교사들의 관심과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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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으로 지역 교육력 제고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6일 뉴나주 시티 호텔에서 교육자치협력지구 협의회를 열고,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 및 지역 교육력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22개의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의 교육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지역 연계학교 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자료를 개발 보급해 지역 특화교육을 추진하고, 22개 지구별로 지역 상황에 맞는 지자체와 교육협력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남의 22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참여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교육주체의 협력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 발 맞춰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평가와 계획을 컨설팅했다. 또, 2024년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보조금 지침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지역의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글로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2024년에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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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렴 전남교육 실현’ 다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5~16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4년 청렴‧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본청 및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 공무원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 2024년 종합감사 추진 방향 공유 ▲ 감사담당자 전문성 제고 ▲ 반복 지적사항 재발 방지 대책 모색 등 공정과 신뢰의 감사행정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 2023년 자체감사 결과 ▲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심사 ▲ 교무학사 분야 감사 사례 ▲ 공직감찰 조사기법 및 사례 ▲ 공공재정환수법 바로 알기 ▲ 사이버감사 및 공공감사 정보시스템 활용 등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맞는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종합감사 만족도 조사 결과 ‘학사 분야 감사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연수 대상을 교육지원청 교무학사 분야 감사 지원 장학사까지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2023년도 국가권위위원회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기까지 애써주신 감사담당 공무원과 모든 전남교육 가족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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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초·중등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 운영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2월 14일(수)부터 2월 16일(금)까지 교육연수원(초등 150명)과 조선대학교(중등 403명)에서 ‘2024년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직 첫출발을 하는 신규 교사들이 교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새내기 교사들의 학교생활, 행복한 학급경영 길라잡이, 공감과 소통의 상담’ 등에 대해 선배 교사들의 친절한 안내로 진행되었다.한편 개강식 때 상영된 동영상에는 ‘선생님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학생들의 소망과 지난해 임용에 합격한 1년차 선배 교사들의 응원, 전남 교사로 합격해 주어 고맙다는 부모님들의 진심이 담긴 인사’가 들어있어 감동을 주었다. 특별히 한국사 길잡이 최태성 큰별쌤이 축하 영상을 보내주어 감동을 배가시켰는데, “어려운 임용시험을 통과하고 전남의 교사 되신 것을 축하하며, 교직에 들어선 첫마음을 잃지 말자.”라고 전남의 신규 선생님들을 축하했다.바쁜 일정에도 특강에 나선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라며 전남교육의 어려운 현실과 이를 이겨낼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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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몽골 총교육청과 글로벌 교육교류 ‘협약’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몽골 총교육청(청장 냠오치르)이 16일 몽골 총교육청에서 해외 유학생 유치 등 교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교육청과 몽골 총교육청은 해외 유학생 유치 지원 뿐 아니라 학생 및 교직원 교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전남교육청 주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몽골 총교육청이 참여한다는 데 합의했다. 두 기관은 또,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 교류, 교직원들의 교육교류 및 연수 운영 등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 이외에도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56번 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교류 및 한국어교육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 한인회도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몽골 총교육청과 손을 맞잡음으로써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글로컬 교육 실현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남에서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으로 세계에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운영하는 (가칭)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은 ▲(단기)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중기)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26년 3월)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붙임; 전라남도교육청-몽골 총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및 몽골 제56번 학교 방문 사진 [사진설명] (1) 전남교육청과 몽골 총교육청 관계자들이 16일 몽골 총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 몽골 제56번 학교에서 한국어수업을 참관한 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