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뉴스목록
-
전남교육청, 전남 학생 대입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일반고 학생들의 균형 잡힌 대학입시 지원을 통한 대입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었다. 전남교육청은 27~28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서울·전남 연합 교사들로 구성한 ‘수시ㆍ정시 배치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가동을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 전남과 서울 지역 연합 교사들로 구성된 ‘수시ㆍ정시 배치표 개발 태스크포스(TF)’는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수시부터 정시까지 학생 맞춤형 입시 지원에 힘을 모은다. 이날 TF 협의회에서 전남 일반고 학생 8,689명 4만8,006건의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 학생들은 ▲ 학생부 교과전형 62% ▲ 학생부 종합전형 35.9% ▲ 논술 위주 전형 2.1% 순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진학상담프로그램 ‘드림플러스’를 통해 전남 일반고 91교 중 86교가 제출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또 최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은 전남대 지역인재전형, 고려대 학교장 추천 전형, 조선대 지역인재전형 순으로 지원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학의 인지도 보다 의학 계열을 선호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현석 목포제일여고 교사는 “의대 정원 확대 여부에 따라 수험생들의 의대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 될 것이다. 일반학과의 중도탈락과 재수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남형으로 개발한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은 3월 14~15일 열리는 일반고 관리자 특수분야(진로진학) 직무연수에서 실제 서류 평가를 진행하며, 합격률 제고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의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내실있는 배치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반고 수능성적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이주배경 학생 학력인정 한국어 집중교육 실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년 이주배경학생(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과 한국국적 외국출신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위탁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지정한다. 공모기간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이며,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이주배경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KSL) 기반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문화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학급 입급 전 집중적인 한국어교육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다. 또한, 위탁교육기관의 교육과정에 따라 3개월에서 1년 이내의 집중 한국어교육을 운영하며, 위탁교육기관에서의 모든 교육시간은 학력으로 인정된다. 전남교육청은 공모 신청을 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4개 기관을 선정,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매년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이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 강화는 학교 적응력 제고에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과정이다.”며,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전남형 늘봄학교’ 안정 운영 총력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3월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과 초등학교 1학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425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타 지역보다 발 빠르게 ‘전남형 늘봄학교’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특히, 전남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내실화와 학교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늘봄학교는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기존 체계를 바탕으로, 초등 1학년은 매일 2시간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초등 2학년~초등 6학년은 학생 성장·발달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늘봄(돌봄) 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속 지원한다. 농어촌지역 1학년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됐던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가비를 도시권까지 확대해 무상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부모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교의 업무 부담 최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학교에 기간제교사 및 단기행정인력을 지원했으며, 2학기부터는 늘봄실무직원을 전 학교에 배치해 늘봄학교 업무가 교원과 분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22개 교육지원청)에서 프로그램 강사 채용·지원을 맡는 등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어촌·도서 지역 7개 군은 교육지원청에서 위탁기관을 선정해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및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인력도 보강했다. 전남교육청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육감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돌봄부터 진학․취업까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첫발이라는 생각으로, 전남 늘봄학교를 준비해 왔다.”며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저출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찾아와 머물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지방교육재정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전남교육청, 지방교육재정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 담당자 협의회 갖고 예산 적기 편성 및 신속집행 사항 공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8~29일 여수 라마다 프라자에서 ‘2024년도 예산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협의회’를 갖고,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교육청은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각 기관 예산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2023년 교육재정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효율적 재정집행 추진 방안 등을 협의한다. 협의회에서는 △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방안 △ 2023년도 교육 재정 실태조사 분석 결과 공유 및 개선 방안 안내 △ 2023년 재정분석보고서 분석 등이 이뤄졌다. 또, 교육지원청 행정·재정지원과장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협조 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이번 협의회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예산담당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예산의 적기·적정 편성 및 신속·효율적 집행으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밝은 미래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여수 라마다 프라자에서 ‘2024년도 예산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
전남교육청, 재활용 책걸상 아프리카 케냐에 지원[호남노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28일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용이 가능한 책걸상 2,000세트를 아프리카 케냐에 지원한다.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는 와이즈멘의 정신에 따라 저개발국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사업을 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학생들 체형에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들과 간단한 수리를 통해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책걸상을 수거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케냐 붕고마 카운티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 회원들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5개 지역 학교에서 재활용 책걸상을 수거해 광양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에 재활용 책걸상을 아프리카 케냐에 지원하는 것을 계기로, 전남과 케냐 학생들 간 활발한 국제교류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생의 글로컬 교육이 실현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구글코리아,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 힘 모은다전라남도교육청과 구글코리아가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전남 작은학교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2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콜린 마슨(Colin Marson) Google for Education 아시아 태평양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갖고, 전남교육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지원 △ 디지털 대전환 프로그램 △ 교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구글 클래스룸 활용 △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및 워크스페이스 플러스(Workspace Plus) 기술지원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구글코리아는 ‘전남교육청 Albus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살리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서비스 수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Albus 프로젝트’는 구글코리아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서 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적 효과를 평가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학생, 소인수 학급, 개별 맞춤학습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세 주제가 전남 작은학교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구글이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콜린 마슨 디렉터는 “세계와 지역이 함께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적극 지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구글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지원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작은학교와 다문화학생이 많은 전남교육에는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1. 2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전라남도교육청-구글코리아 업무협의회’를 마친 뒤 김대중 교육감(왼쪽 네 번째)과 콜린 마슨 디렉터(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2. 2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구글코리아 업무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
전남, 교육발전특구 공모 7개 시·군 선정되다목포, 나주, 광양, 강진, 영암, 무안, 신안 등 전남 7개 시·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고, 해남은 예비 지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는 28일 오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1차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1차 공모는 지난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2월 9일까지 진행한 뒤 이날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오는 5 ~ 6월에는 2차 공모가 진행된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형태로 특구 당 30억~100억 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지자체 대응 자금 및 가용 재원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전남은 이번 1차 공모에서 도교육감과 도지사의 협약을 통한 3유형에 6개 지자체,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 협약으로 진행되는 1유형에 2개 지자체 등 총 응모한 8개 참여 지자체 중 7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되고 1개 지자체는 예비 지정됐다.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운 3유형에는 ▲ 목포·무안·신안의 ‘해양관광 융복합형’ ▲ 나주의 ‘에너지 중심 혁신도시형’ ▲ 영암·강진의 ‘미래농생명산업형’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또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이 협약을 맺은 1유형으로는 ▲ 광양의 ‘신소재산업 인재형’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매년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 해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형’은 예비 지정으로 2차 공모에서 보완사항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특구 시범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특구에 적용되는 공통과제와 지역별 특구 모델에 따른 특성화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공통과제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출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적극 추진하고,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교급 간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지역별 운영 모델에 따른 특성화 과제는 지역 발전 산업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대학교-산업의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형공립고2.0과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시의 '신소재 산업 인재 육성형'의 경우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의 공과대학 및 첨단 신소재 연구센터와 고등학교를 연계해 지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포·무안·신안의 '해양관광융복합형'은 해상풍력, 해양 관광 등의 지역 발전 산업과 연계한 무안반도 공동교육과정을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다. 나주시의 '에너지 중심 혁신도시형'은 16개의 공공기관 인적·물적 자원을 고등학교에서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련 대학 졸업 후 지역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영암·강진의 ‘미래농생명산업형’은 국제직업고를 신설해 해외 유학생을 유치함으로써 관련 산업 인력 충원과 대학에서의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해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형’은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을 만들기 위한 해남 신인류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세대 공감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보완사항에 반영해 2차 공모에 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주배경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취학 이전에는 촘촘한 돌봄과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중학교에서는 엄마나라 탐방과 이중언어교육을, 고등학교부터는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교육에 주력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1차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찾아가는 설명회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했고, 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자율형공립고 관계자 협의회, 협약형 특성화고 협의회, 고교-대학 연계 협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전남 여건에 맞는 모델 마련에 주력했다. 또한 전남도청 및 각 지자체 담당자들과 긴밀한 협력과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중심으로 교직원, 담당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전남의 인재들이 전남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는 5 ~ 6월 2차 공모에서도 전남의 많은 지역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환영 성명을 통해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2백만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과 성원이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전남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생태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지원 전담기관 운영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정서 안정 및 상담‧치유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지정 기관은 △ 여수전남병원정신건강의학과 △ 광양허윤정신건강의학과 △ 목포중앙병원정신건강의학과 △ 해남우리종합병원정신건강의학과 △ 영암한국병원정신건강의학과 △ 나주든든정신건강의학과 등 동부권 2곳, 서부권 3곳, 중부권 1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전담기관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지역 위(Wee)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담‧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전남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 위(Wee)센터 업무담당자 연수를 강화하고, 맞춤형 운영비를 배정해 각 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순천과 무안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기숙형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기관 ‘남학생 가정형Wee센터’와 ‘여학생 가정형Wee센터’의 내실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청렴 전남교육 실현 앞장”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7~28일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 및 상반기 정기협의회를 갖고, 청렴 전남교육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됐으며, 지난해에는 도교육청 종합감사 47개 기관(학교) 및 교육지원청 종합감사 31개 기관(학교)의 감사에 참여했다. 청렴시민감사관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 2023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및 향후 추진 방향 △ 2024년 도교육청 자체감사 계획 △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과 감사 방법 등을 공유하며, 감사 역량과 전문성을 함양했다. 연수 이후에 이어진 정기협의회에서는 올 한해 청렴시민감사관으로서의 활동계획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에 제시한 정책제언 사항을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신 대표청렴시민감사관은 “2024년 올 한해도 청렴시민감사관들이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 전남교육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상길 감사총괄서기관(감사관 직무대리)은 “지난해 우리 교육청 청렴도가 수직 상승한 것은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은 바 크다.”며 “올해도 조직 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등교원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 역량 강화 연수 운영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에서는 2월 26일(월)~27(화) 양일간 고흥 초등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고흥 관내 초등교원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의 주요 방향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 편찬 개발 심의위원인 고흥동초 수석교사 나혜미, 관기초 교사 김길임, 거문초 교사 박지영을 위촉하였다.연수에 참석한 고흥동초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의 개정 방향, 통합교과의 주요 변경점 및 적용점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올해 통합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적용하고 반영해야 할 점들을 되새겨볼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였다.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현장의 교사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의 주요 개정사항을 파악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교과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 학생선수단, ‘제105회 동계체육대회’ 최고 성적 기록전남의 학생선수들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 크로스컨트리 스키·알파인 스키·아이스하키·컬링 등 4개 종목 74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나주다시초, 화순초, 나주다시중, 화순제일중 학생들이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여학생 부문(U12, U15)에서는 3년 연속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 전남 동계종목의 탄탄한 저력을 보여줬다. 크로스컨트리의 기대주로 꼽히는 화순제일중 2학년 조다은 선수는 여자 중등부 15세 이하 경기 전 종목(클래식 5km, 프리 7.5km, 15km 계주, 복합 U15, 스프린트1.2k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년 연속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화순초 6학년 장원지 선수도 클래식 3km, 프리 4km, 복합(U12)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소지희(다시초 6학년) 선수는 6km 계주, 스프린트 0.7km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전남선수단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또 알파인 스키 강다현(여수삼일중 2년) 선수는 여자 15세 이하 회전・복합에서 금메달을,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2관왕에 올라 지난해 대회에 이어 다관왕에 등극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값진 성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교 운동부 진로・진학체계 마련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전남체육고등학교에 동계종목 고등부를 창단하고, 동계종목 학생선수들의 진로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하계 종목과의 연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학생선수들의 꿈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에 학생선수들은 더 이상 전남이 동계종목의 불모지가 아님을 성적으로 증명해줬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단체들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맞춤 지원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2024학년도 고등학교 수업·평가 역량 강화 나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6일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서부권 고등학교 교직원들과 협의회를 갖고, 2024학년도 고등학교 수업·평가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내 서부권 고등학교 73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협의회에는 교감, 수석교사, 교육연구부장, 평가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했으며, 동부권 고등학교 협의회는 27일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2024학년 새 학기부터 모든 초중등학교에서 수업과 평가계획을 연계해 수립하고, 그 내용을 공개하도록 정보공시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원들의 수업 및 평가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구성원들이 이번 법 개정의 취지를 이해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과별 예시 자료를 토대로 협의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 학생평가 및 관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2024학년도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주요 내용 안내 △ 교과협의회 중심의 평가계획 수립 △ 공동출제와 문항 검토 △ 평가단계별 보안 관리 점검 강화 등 신뢰받는 학생평가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수업과 평가의 연계는 교육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번 정보공시 개정이 그동안 분리돼 운영했던 수업과 평가가 긴밀하게 연계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교원들이 새로운 요구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수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