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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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통해 시민 복지 만족도 높인다![호남노사일보]전주시는 지난 29일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2024년 제3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전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주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시책을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전주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장과 전주시의원, 사회복지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제3기 위원회가 구성돼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현황 및 추진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의 업무 추진에 따른 고난도 민원 고충 사례 등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다. 전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전주시민의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면서 “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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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 교통 안전 위해 통학버스 안전 점검 나서[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29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 안전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보유한 전주지역 32개 지역아동센터 중 지난해 하반기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17개 지역아동센터의 통학버스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전주덕진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구조·보호 표지·보험 가입 등 준수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 준수 여부 △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4월 5일까지 조치를 완료토록 했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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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봄 행락철 안전사고 대비[호남노사일보]전주시는 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완산공원(완산, 곤지산) 주요 산책로에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확충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위치표시 체계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주요 산악이나 해안 등 도로명이 없는 비거주지역에 설치되며,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10자리 번호로 돼 있다. 특히 특정 위치를 알 수 있는 없는 산과 하천변 등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119 소방 또는 경찰관서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정확한 위치 파악과 긴급구조가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황방산과 인후공원(도당산), 기린공원(기린봉)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433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정보는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산행 등이 늘고 있으며,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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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발굴 위한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출발’[호남노사일보]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27일 청년이음전주 5층에서 단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청년희망단’ 발대식을 가졌다.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만18~39세의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의 목소리 전주의 새로운 멜로디” 슬로건으로 올 연말까지 활동하며 각계각층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전주시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희망단 단원들은 위촉장을 수여 받고, 청년희망단 활동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청년희망단 단원으로써 책임과 적극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팀별 수시 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의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설계하게 된다. 또한 청년정책 멘토단과 연계해 정책발굴 지원을 받으며, 실효성이 높은 청년정책을 제안해 전주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희망단이 제안하는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해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제6기부터 청년희망단 활동을 지속해 온 한 단원은 “전주시 청년정책의 변화는 행정과 청년이 목적과 열정을 갖고 함께 추진할 때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청년희망단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청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꿈꾸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년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대 간 공존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의 미래이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청년이 찾고 싶은 전주,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전주, 청년이 살고 싶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과 정책을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부터 운영된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지속적인 청년정책 제안을 통해 △작은결혼식 지원사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청년 갭이어 정책 △지역청년 JOB소통 사업 △청년통합지원팀 구축 △청년센터 서포트팀 운영 △면접정장 대여 사업 등을 실제 전주시 청년정책으로 구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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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아동 동신초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호남노사일보]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 전주시 우아동 동신초등학교 일대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5월까지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우아동 일원 상수도 수압 저하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1월 이 일대에서 발생했던 급수 불출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들고, 대규모 공동주택단지(e편한세상, 우아한시티@) 조성 이후 저수조 급수에 따른 인근지역의 수압 저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당시 이 일대에는 수돗물 공급이 18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가 단수의 원인을 파악한 경과, 신규 공동주택단지의 저수조 일시급수에 따른 인근 수압 저하, 미세한 누수, 해빙기 지반이완으로 인한 관로 외압 증가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수압 저하에 대한 개선책으로 대수용가 전용관로(0.3km)를 별도로 신설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일반수용가 간의 급수를 분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상수도 급수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오는 4월부터 추진되며, 시는 공사 시행 전 사업 대상지 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상가·주택 등 일반수용가에 대해 사전 홍보를 시행하는 등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병집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우아동 일원 상수도 수압 저하 개선 공사가 잘 마무리돼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면, 수압 저하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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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이 선택한 ‘2024 전주 올해의 책’은?[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 한해 전주시민과 함께 읽을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시는 ‘2024 전주 올해의 책’으로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 총 4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한 18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86권의 도서 중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총 4부문 12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일반 3권씩)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2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과 9개 시립도서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온라인 4425표과 오프라인 2822표 등 총 7247표를 받았다. 선정도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어린이(그림) 부문에서는 ‘주름 때문이야’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책은 멋진 씨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드러내고 싶지 않은 모습을 감추려는 마음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을 잊고 지내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이다. 어린이(글) 부문 선정 도서는 ‘그날 밤 우리는’으로, 더 나은 소통의 방식을 찾아 나가는 아이들의 주체적인 태도와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용기와 바른 회복의 방법을 전하는 작품이다. 청소년 부문의 선정 도서로 선택된 ‘느티나무 수호대’는 우리 곁의 새로운 이웃이 된 이주민 가족들의 삶을 따뜻한 눈길로 그리는 이야기로, 다양한 뿌리를 지녔지만 그런 만큼 더 다채로운 빛깔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끝으로 일반 부문에서는 무너진 자리에서 쓰기 시작한 일기를 통해 기억, 쓰기, 회복에 관한 찬란한 이야기를 담은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이 책은 전주를 배경으로 쓰였으며, 저자인 이주혜 작가 역시 전주 출생 작가이다. 선정된 4권의 도서는 올해 △독서릴레이 △저자 초청 강연 △100일 필사 △시민공모전 등 ‘2024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시 주제도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해 매해 책으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 직접 선정한 ‘전주 올해의 책’ 연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전주 올해의 책’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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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봄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나서[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해마다 반복되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봄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공업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도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중점 사업장을 선정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첨단감시장비인 드론을 활용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단속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팔복동 공업지역의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시설·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운영 여부 △대기 자가측정·운영일지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11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해 대기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환경감시용 드론 활용을 병행해 주요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등 9개 항목)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기오염 우려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업장의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주·야간과 휴일 취약시간대까지 빈틈없는 감시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팔복동 공업지역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을 활용해 △소각시설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행위 △악취 발생·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연중 감시한다. 시는 점검 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엄중 조치키로 했다. 이에 대해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환경 오염 사각지대 관리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대기오염원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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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마이스 복합공간 변신 위한 종합경기장 철거 착수[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60여 년만의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절차에 돌입하면서 이 일대를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지난해 철거된 야구장에 이어 오는 4월부터 본 건물 철거에 앞서 오는 6월까지 우선 건물 천장과 벽체의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과 조명탑, 전광판 등 전기시설 등에 대한 내부 철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그동안 주경기장의 철거를 위해 건축위원회 해체계획심의와 기술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석면 해제·제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외부와 공간을 분리하고, 내부 보양 작업을 거쳐 석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석면철거 이후에는 전주푸드와 수위실의 본건물이 우선 철거된다. 석면철거 해체·제거공사부터는 종합경기장 건물 전체가 출입이 완전 차단돼 화장실 등 내부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종합경기장(3만5594㎡)과 전주푸드(1057㎡), 수위실(100㎡) 등 총연면적 3만6751㎡의 폐기물처리를 포함한 철거공사에는 약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종합경기장이 본격적으로 철거되는 11월 전까지 전주시 대표축제인 얼티밋뮤직페스티벌과 가맥축제(8월), 전주페스타(10월) 등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 축제, 시민 행사를 위한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이후 오는 2025년 7월 종합경기장 철거가 완료되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컨벤션 건립을 위해 시는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를 하반기까지 마무리하고 건축기획용역을 실시 후 설계 현상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에 컨벤션 건립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철거된 옛 야구장 부지에는 한국문화원형의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문화브랜드를 창출할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전주시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주시립미술관’이 들어서게 된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국비 204억 원 등 총사업비 291억 원이 투입돼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7480㎡ 규모로 지어지며,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콘텐츠 테스트베드 △콘텐츠 체험·전시실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인근에는 오는 2026년까지 약 490억 원을 투입돼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수장고 △교육체험실 △어린이갤러리 등을 갖춘 시립미술관도 건립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세밀하게 챙기겠다”면서 “종합경기장 철거공사로 인해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바라며, 전주의 새로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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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래농업 청년리더 양성교육 추진[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리더를 양성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미래농업 청년리더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약 3개월간 총 15회, 97시간의 장기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청년농업인이 빠르게 변화되는 농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청년농 품목 컨설팅 △스마트 농기계 활용 △농산물 가공 △농업경영, 유통,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주민등록상 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영농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에 앞서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고 미래 농업을 이끌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연계해 ‘미래농업 청년리더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래농업 청년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현장 활용 능력을 키워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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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푸드, 어린이 대상 ‘제철농산물 수확체험’ 운영[호남노사일보]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일부터 오는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전주지역 어린이집 6~7세 원아 1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생산·소비 교류 활동 프로그램인 ‘전주푸드 제철농산물 수확체험’을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농산물 수확 체험’과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체험활동’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주푸드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4개 농가를 방문하여 딸기, 방울토마토, 상추, 매실, 블루베리 등 제철 농산물을 직접 만져보고 수확해 봄으로써 전주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와 농촌 간 연대감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푸드는 지난해 전주시민과 어린이 1350명을 대상으로 총 48회에 걸쳐 △제철농산물 수확체험 △로컬푸드 직매장 장보기 체험 △전주푸드 효천점 마을 부엌에서의 식교육 등 3개 분야 사업을 진행하여, ‘생산지 중심의 생산·소비 교류 활동’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20일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딸기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예쁘고 신기했고, 엄마에게 내가 수확한 딸기를 빨리 맛보여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푸드 관계자는 “제철농산물 수확체험 활동이 어린이에게 농작물의 소중함과 도시농업 가치 인식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