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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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워크숍 개최[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아동·여성 보호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9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라는 주제로 위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크숍은 연대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안전망 구축, 지역연대사업의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위크숍은 여성폭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여성폭력의 구조와 정책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상임대표의 특강과 관계자들의 자유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강을 청취한 후 여성폭력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자립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전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성희롱·성폭력, 성매매, 스토킹범죄 예방 교육과 아동·여성 폭력예방 캠페인 및 취약 대상자에 대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등 14개 기관이 모여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선옥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현장에서 항상 애쓰는 종사자분들게 워크숍을 통해 여성폭력의 구조와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여성이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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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 관광객 1000만 명 돌파’ 전주한옥마을 1500만 관광 시대 ‘성큼’[호남노사일보]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에 지난 8월 기준으로 총 1062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604만 여 명과 비교해 7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주시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29만4916명을 넘어 1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동안 전주한옥마을에 총 1062만8878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만81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없던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7975명과 비교하면 4.8배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153만3615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5월이 가장 많았으며, 관광객이 가장 적었던 2월에도 109만6787명으로 집계돼 매월 100만 명 이상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달 한달 내내 10월의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 만큼 올해 연간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치를 무난히 달성하고, 1500만 관광객 유치에도 성금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확대하고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간 운영해온 △전주세계문화주간 △전주문화재야행 △전통창극 공연 △시립국악단 공연 △전주예술난장 △전주독서대전 △전주한지패션대전 △전주한옥마을 특화축제 등에 이어 오는 11일로 예정된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동시에 △한옥마을 온라인 및 낭만체험 스탬프투어 운영 △한옥마을 자율거리공연단 및 플랫폼 운영 △한옥마을 문화장터 △한옥마을 방송국 △별별체험단(수공예체험)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나아가, 시는 현재 태조로 입구에 건립 중인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가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만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서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전주한옥마을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이로써 전주한옥마을에서 기존 전통음식뿐만 아니라 일식⋅중식⋅양식 등 모든 음식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건축물 층수도 태조로와 은행로 지구에 한해 지상 2층까지 허용됐다. 또, 6m 이상 도로에 접한 필지에 음식점 입점이 가능해지면서 상가 공실 문제도 일부 해소됐다. 시는 한옥마을 규제 완화를 통해 다양한 상가 입점이 가능해진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옥마을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한옥마을 고유성과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한옥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체험할 프로그램 확충, 관광 정보와 편의 제공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져 한옥마을이 활기로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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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교육중간지원조직의 역할 정립을 위한 포럼 열려[호남노사일보]전주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인천, 전남 곡성, 충북 괴산 등 전국 교육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지역교육활성화포럼’을 개최했다. ‘교육중간지원조직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교육중간지원조직의 운영 사례 소개와 더불어 참석자들이 교육중간지원조직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먼저 김태정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전문관은 인천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사례를 발표하며 “교육은 교육청만의 영역이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교육청을 중심으로 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 민·관·학 거버넌스와 마을 연계 교육과정, 미래교육지구 사업 등의 교육혁신지구사업 분야, 학습공동체 지원과 활동가 양성, 교육협동조합지원사업 등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신정하 곡성군미래교육재단 본부장은 지자체 중심의 협력 방안으로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사례를 소개하며 “여러 교육주체들과의 벽이 없는 소통을 통해 민간 영역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곡성군은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 정책에 주목했으며, 지난 2018년 교육지원청과 교육 협력 MOU를 체결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을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읍면마을교육협의회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교육과정 운영과 마을강사 양성, 기초학습 지원, 곡성형 참의교육 꿈놀자학교 운영, 청소년 진로 활동, 평생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끝으로 엄진희 괴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은 민간 중심의 협력 모델인 괴산군 사례를 소개했다. 괴산군은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한 공교육 혁신과 정주 의식 확산을 위해 행정, 교육지원청, 학부모 단체 등이 협력해 괴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현재 민간위탁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후 ‘마을살이’를 주제로 교사와 마을활동가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생태 텃밭, 논에서놀자, 역사기행 등의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마을 길 걷기와 마을 축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교육 거버넌스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최소 5년은 민·관·학이 권한과 책임을 함께 갖고 꾸준히 협력하면서 방안을 고민해 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주민자치에 바탕을 둔 읍면동(생활권)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전주 지역 교육중간지원조직인 센터가 해온 역할들을 되돌아보고, 향후 지역 교육 주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안성균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교육중간지원조직은 지역 교육 공동체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전주 교육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플랫폼 조직”이라며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결하고 교육 주체들과 소통·협력하며 교육희망도시의 밑그림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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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람 친화 미래도시 전주’ 청사진 제시[호남노사일보]순찰 로봇과 초소형 전기차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미래도시 전주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일 더메이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전주,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삶의 변화를 가져올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방안을 발굴하는 시간으로 꾸며 졌다. 구체적으로 1부 공공분야에에서는 스마트도시협회의 스마트시티 사업 동향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디지털트윈 운용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 민간 분야에서는 KT의 인공지능과 SK쉴더스의 로봇 등을 다룬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기조 발제에 나선 이현구 스마트도시협회 팀장은 스마트시티 주요 정책과 핵심기술,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스마트시티가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며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도시협회는 도시의 혁신을 가져올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국토부 산하기관이다. 이어 조혜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차장은 인허가 등 지자체의 의사결정을 돕는 디지털트윈 ‘LX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며 미래도시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디지털트윈’은 가상의 쌍둥이라는 뜻으로, 현실 속 사물을 디지털로 구현해 도시문제 해결을 돕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기술로 손꼽힌다. 1부 마지막 발표에 나선 신정은 카카오모빌리티 이사는 전주시와의 협업사례인 ‘전주한옥마을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를 예로 들며 실시간 주차 여유공간 및 위치 안내로 보다 편리한 교통체계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한옥마을 및 노상 주차장 일부를 스마트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어진 2부 민간 분야 발표 시간에는 △KT의 인공지능(AI)와 스마트시티에 대한 주제 발표 △SK쉴더스의 자율주행 순찰 안내 로봇 △청주대학교의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통한 지역주민의 근거리 이동 편의 향상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엠티에스컴퍼니의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 △모토브의 도시데이터 제공 BM(비즈니스모델)에 대한 발표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뤄진 다양한 논의를 세심하게 검토해 향후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인공지능 등의 급부상은 도시를 사람이 쓰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도시를 친화적으로 연결, 성장시키고 있다”면서 “이번에 다뤄진 신기술들은 향후 전주의 시민이 살기 좋은 미래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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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함께 지역 금융인재 양성[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국제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인재들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특강을 마련했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4주간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와 함께 국제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인재 글로벌 금융투자 특강’을 개최한다. 1947년 뉴욕에서 설립된 프랭클린템플턴은 현재 총 1조 400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투자운용사 중 하나로, 지난 8월 전주혁신도시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번 특강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금융전문가인 전용배 고문이 강사로 나서 금융투자의 기본과 위험관리, 글로벌 금융트렌드 및 리더십, 투자의 함정과 금융위기, 금융기관 취업가이드 등의 강연과 더불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금융 분야 현장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용배 고문은 프랭클린템플텐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현재 메릴랜드대학 글로벌캠퍼스와 서울대, 연세대, 등 MBA과정에 출강하는 등 풍부한 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전주지역 청년 등 금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전북대학교 금융연금경제학 융복합 연계전공 과사무실과 전주시청 신성장산업과 금융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프랭클린템플턴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만큼 지역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지역 청년들이 금융투자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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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민자치 어울림 축제, 옛 야구장 부지에서 열려[호남노사일보]전주시 35개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고, 주민자치를 홍보하는 주민자치가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26일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일대에서 전주시 35개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2023 전주시 주민자치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돼 온 공연 중심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 형식으로 꾸며져 주민자치 종합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 이를 위해 올해 어울림 축제에서는 기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선보여온 프로그램 공연 발표와 유공자 시상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작품 전시·체험 △주민자치 활동 홍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특화사업 아이디어 공모 시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어울림 축제에서는 전시프로그램의 회원들이 서예와 수묵화, 캘리그라피 등 200여 개의 작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각 동 주민자치 활동 사진전을 통해 동마다 특색있게 이뤄진 주민자치 활동을 홍보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캘리그라피 교실의 회원은 “그간 갈고 닦았던 글씨 솜씨를 보여줄 수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 어울림 축제를 통해서 나의 글씨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자리에서 새로운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그간의 공연 발표회에서 한층 나아가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이 시간이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주민자치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교육을 위해 35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단순 취미나 여가 활동에서 벗어나 재능기부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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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성평등으로, 물들이다’ 캠페인 전개[호남노사일보]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1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성평등으로, 물들이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사람이 성별에 상관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로 평등하게 존중하며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평등한 세상! 슬로건 선택하기 △내 맘 콕, 성평등 스티커 붙이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성평등 ‘물(水)드려요’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가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인정하는 성평등 세상을 상상할 수 있었다”면서 “다른 사람을 성차별하지 않고 성평등한 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심기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우리 사회의 성차별과 성폭력의 문제를 인식하고 없애려는 사회 환경 조성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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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청사진 마련[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기린대로를 도로 중앙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갖춘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전북도에서 ‘기린대로 BRT의 개발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내년 9월까지 1년간 호남제일문부터 한벽교 교차로까지 기린대로 10.6㎞ 구간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바꾸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을 설치하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교통체계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06억 원 등 총 412억 원을 투입해 1단계 노선인 기린대로에 BR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좌회전 규제 최소화 및 정류장 이용 패턴 등을 고려한 교통소통영향 최소화 방안 △가련광장~금암광장 등 혼잡구간 교통체계 개선 및 교차로 용량 증대 방안 △중앙 버스전용 회전차로 등 노선버스 회전이 많은 교차로 처리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포장, 횡단보도, 교통안전시설 등 유사사례 검토 후 적합한 BRT 시설을 조사해 향후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시는 1년간의 BRT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경찰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 말 BRT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국토교통부의 ‘BRT 종합계획’에 포함된 전주지역 3개 노선 중 나머지 백제대로와 송천중앙로도 순차적으로 BRT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향후 기린대로 BRT가 구축되면 버스의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돼 시내버스 20대를 증차하는 효과는 물론, 운행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시에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정비에 따른 도시미관 향상,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BRT 구간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국토부 ‘BRT 종합계획’에 기린대로(단기)와 백제대로(중장기), 송천중앙로~홍산로(중장기) 등 3개 노선이 포함된 이후 BRT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이후 시는 지난해 10월 기린대로 BRT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 6월 9일에 전라북도에서 기린대로 개발계획을 고시함으로써 사업을 본격화했다. 정상택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기린대로 BRT 사업은 전주시 교통체계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의 활력을 부여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전주시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시민의버스위원회와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전주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보고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따라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BRT 추진자문단을 구성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공사 기간 단축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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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실행력 높인다![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곳곳에 산재한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는 오는 19일과 26일, 오는 11월 3일 등 총 3회에 걸쳐 전주시에너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문가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계획을 고도화하기 위해 매주 한 차례씩 전문가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3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방향 및 발전 방법을 모색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릴레이 포럼은 매주 △‘왕의궁원’ 프로젝트 인식과 추진 논리 △정부 정책과 ‘왕의궁원’ 연계전략 및 국책사업화 방안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 도시발전 및 미래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1차 포럼은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프로젝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논리 구축과 스토리 개발을 주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기본구상용역을 수행한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의 이주열 공공정책연구소장이 기조 발제를 맡는다. 이어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민 전북대 사학과 교수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성진 원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하원호 기자(JTV)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역사적 기반과 당위성 △국책 관광개발 프로젝트의 사례와 기본논리 △역사도시 개발사업의 유럽 등 해외 사례와 시사점 △‘왕의 궁원’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적 인식과 문제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차 포럼에서는 ‘국토부, 문체부 등의 정부 부처 사업과 연계 및 국책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금기형 전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이순자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성화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교수 △박기홍 기자(프레시안 전북본부 국장)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끝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3차 포럼에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 도시발전 및 개발사업과 연계 및 전망’을 주제로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종휴 기자(전주MBC 국장)가 발표한다. 시는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을 집중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해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배원 전주시 왕의궁원프로젝트추진단장은 “이번 릴레이 포럼을 통해 용역자료를 기반으로 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촘촘히 반영돼 더욱 전문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치밀하고 정밀한 계획과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이 프로젝트가 전주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전주를 앞당길 미래 발전계획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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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3년 소프트웨어 메타 품질 전문가 포럼 열려[호남노사일보]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전문 기술을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품질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메타 품질(품질을 넘어선 품질)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남원시 일원에서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 미래 품질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호남권 지역SW품질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북지역 유일의 SW품질전담센터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남·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와 전국 권역별 품질 전담 인력이 대거 참여해 품질 전략 방안 논의하고, 품질 컨설팅 전문 기술을 공유했다. 또, 품질 사업 협력 방안 등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와 토론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전문가 기술 공유 세미나로는 △고품질 SW개발을 위한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컨설팅 효과 지속가능한 방법론 △인공지능 신뢰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방안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애자일 기반 요구사항 관리 사례 △국제표준(29110) 기반 SW 개발 프로세스 단계별 도입 전략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사업의 품질관리계획서 작성 사례 △품질 사업 연계 KOLAS인정 기관간의 협력 방안 △창의적 엔지니어를 위한 기술문서 작성 △소규모 기업이 스스로 애자일 적용 가능한 단계별 전략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미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의 ICT/SW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속가능한 메타 품질 전략’에 대한 토론도 펼쳤다. 이외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신뢰성 검증을 위한 방안과 품질 산업 확산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제안하고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앞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전라북도 ICT/SW기업의 소프트웨어 제품 및 조직 프로세스 품질 향상을 위해 SW컨설팅 및 테스팅을 지원해오고 있다. 진흥원은 향후 전라북도 유일의 소프트웨어 품질 전담 기관으로서 품질 저변 확대, 전문성 강화, 공신력 확보, 협력 체제 마련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해마다 열리는 이 포럼은 전국 권역 확대를 넘어 국제적인 포럼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메타 품질 전문가 포럼을 지속적으로 키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협력 체계 마련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신뢰성 검증과 국내 및 국제 표준 활동, 신기술 기반 ICT/SW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전선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공학, 인공지능 등에 대한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기업 제품의 품질향상, 안전성 및 신뢰성 강화를 통한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