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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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행정에 기여한 공로자에 표창 수여[호남노사일보]전주시는 지난 27일, 올 한해 청소행정에 기여한 공로자 13명에게 표창장을 전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1년간 전주시의 청소행정체계 안착에 기여한 11개 대행업체 공로자 11명, 전주시 환경근로자들을 위해 겨울양말 800켤레·햄버거 간식 800세트를 지원한 개벽장학회의 이영섭 회장, 모범환경근로자에게 6백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30채를 기부한 작은사랑나눔본부의 이남표 대표 등 총 1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공로자는 △주기태 (주)청진 사원 △이병학 (주)삼우 사원 △홍진영 (주)개암이엔티 사원 △고정기 (사)전북노동복지센터 사원 △이용직 (유)더마음 사원 △김진수 (주)사람과 환경 사원 △홍혁의 (주)삼부 사원 △김영윤 (유)서희산업 사원 △김진국 (주)에스티엔티 사원 △임진희 (유)우진환경 사원 △모종연 (주)호남알씨 사원 △이영섭 개벽장학회 회장 △이남표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대표이다. 이들은 그간 종량제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등 성상별로 수거하는 성상수거에서 권역별 청소책임제로 바뀐 전주시 청소행정체계 안착을 위해 적극 기여했다. 또, 깨끗한 전주시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공로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공로자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노력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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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책마루도서관 속 ‘모야’, 특별전시회 마련[호남노사일보] 전주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23일 ‘모야’ 두 번째 이야기판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3일까지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재)도서문화 씨앗이 후원하고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와 릴리쿰에서 기획·지원한 ‘모야’는 일상에서 떠올린 영감과 호기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어린이들만의 전용 창작공간으로, 새롭고 신기한 것을 맞닥뜨린 어린이가 감탄사처럼 내뱉는 말을 따와 이름이 붙여졌다. 먼저 지난 23일 책마루 모야에서는 전주의 옛 이야기판의 전통을 이어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이야기꾼이 돼 모야에서 창작물을 만들며 느낀 재미와 어려움, 인내와 도전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두 번째 이야기판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관객들은 ‘얼씨구~’, ‘잘헌다~’, ‘멋지다!’ 라는 추임새와 함께 이야기판을 즐겼다. 이와 관련 지난 2021년 문을 연 책마루도서관 모야에는 현재까지 537명의 어린이가 총 2451번 방문해 2771시간 동안 작업에 임했다. 모야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스스로 탐험과 상상, 몰입의 시간을 즐기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작업물에는 많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간 어린이들이 모야에서 만든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주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귀하게 여길 때 잘 자란다”면서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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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째 꾸준히 이어온 낯냄 없이 베푸는 사랑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세밑 한파 녹였다![호남노사일보] 해마다 연말이 되면 낯냄 없이 베푸는 사랑으로 큰 감동을 선사해온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세밑 한파를 녹였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중년남성의 목소리로 올해로 24년째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였다. 통화 내용은 “이레교회 표지판 뒤에 놓았으니,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는 내용이었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통화 내용에 따라 확인해보니 주민센터 인근 교회 표지판 뒤에 A4 복사용지 박스가 놓여 있었고, 상자에는 5만 원권 지폐 다발과 동전이 들어있는 돼지저금통 1개가 들어 있었다. 금액은 모두 8006만3980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름도, 직업도 알 수 없는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로 24년째 총 25차례에 걸쳐 몰래 보내 준 성금은 총 9억6479만7670원에 달한다. 이날 천사가 남긴 A4용지에는 “올 한 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쓰여있었다. 얼굴 없는 천사가 남몰래 놓고 간 성금은 얼굴 없는 천사가 남긴 메시지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0년 4월 초등학생을 통해 58만4000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중노2동 주민센터에 보낸 뒤 사라져 불리게 된 이름으로, 해마다 성탄절을 전후로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그간 얼굴 없는 천사가 베푼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 현금과 연탄, 쌀 등을 전달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인재에 대한 장학금 및 대학 등록금도 수여해왔다. 노송동 일대 주민들은 이러한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 그의 선행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숫자 천사(1004)를 연상케 하는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하고, 천사축제를 개최하여 불우이웃을 돕는 등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송동 특화사업으로 매월 4일을 ‘얼굴 없는 천사의 날’로 정하고,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식 제공 △이·미용 봉사 △문화누리카드 장터 개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천사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는 올해 처음 제정된 HD현대아너상의 ‘대상’과 ‘1%나눔상’의 수상자로 결정되기도 했다. 시상금 2억 원은 전주시에 전달돼 ‘얼굴 없는 천사’가 평소 밝혀온 뜻에 따라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해인 노송동장은 “2000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얼굴 없는 천사의 바람대로 나눔의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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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제’ 전주,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 열었다![호남노사일보] 전주시가 도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내년도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등 의미 있는 신규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전주가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도시,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탄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시는 27일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2조 1017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조 9055억 원보다 1962억 원(10.3%)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 증가액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으로 10% 이상 증가한 예산을 확보한 것 뿐 아니라, 국가 예산 규모도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변화된 정부의 건전재정에 따른 △증액 및 신규사업 억제 △부처예산(안) 재검토 등 악조건과 더불어, 여야의 첨예한 정치적 대치로 인해 국회의 예산안 합의가 지연되는 등 예년보다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분야 1460억 원 △경제·산업 분야 8214억 원 △광역·도시 분야 3849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7494억 원이다. 특히 시는 전주 대변혁을 위한 의미있는 신규사업들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하면서 강한 경제도시로의 도약 등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갈 단단한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국회 단계 마지막까지 반영 여부가 확실치 않았던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의 단초를 마련했으며, △K-한지마을 조성(1억 원) △국제한지산업대전(3억 원)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3억 원) 등의 신규 예산을 확보하며 한지산업 및 영화·영상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드론기업의 기술개발-제품생산-인증까지 가능한 원루프 드론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드론기업 육성을 위한 ‘드론핵심기술개발 全주기 인프라 구축사업’(30억 원) △탄소산업과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을 연계한 ‘생체적합성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9.3억 원) △현장 수요 맞춤형 생산·규제과학·바이오헬스 전문인재 양성기반을 구축하는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7억 원) 등의 신규 예산을 확보해 미래 신산업의 성장·발전을 견인하게 됐다. 이들 신규 사업들의 경우 사업 첫해인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764억 원에 불과하지만 연차적으로 총 8217억 원(국비 5356억 원 규모)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 강한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든든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시가 최초의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기까지는 당초 부처안에 반영됐으나 부처안 전면 재검토 방침에 따라 정부안에 과소 미반영된 사업들에 대해 국회단계에서 여야 지도부, 예결위원, 지역구 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혼신의 힘을 다한 노력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특히 시는 이 과정에서 서삼석 예결위원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전북 예결소위 의원인 이원택·이용호 의원, 등과 함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막판 총력전을 펼친 결과 국회 막바지 단계에서 시 현안관련 총 11개 사업 1252억 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정부의 예산삭감에 이번만큼 예산증액이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며“전주시와 함께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국가예산 2조원 시대를 열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희 의원(진보당, 전주을)은 “4월에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국가 예산확보 활동을 처음하면서 부족함도 많았지만, 을 지역의 서부권복합복지관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구축 등의 예산확보 성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살기좋은 전주·살고싶은 전주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은 “전주시의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를 환영하며 국비 확보 단계에서 고생한 전북 국회의원과 우범기 전주시장 및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정부의 긴축과 지역 예산 축소 기조에 맞서, 일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북 정치권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예산 시즌이었지만, 여야 쌍발통 협치로 예산을 확보해 낼 수 있었다.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전주시 예산 1252억원이 최종 복원되어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재위와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전주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전주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올해 전주시는 미래 100년의 원대한 밑그림을 토대로 대변혁의 골격을 다지기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일심동체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부었다”면서 “확보한 국가예산이 시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전주경제 대변혁을 실현하고 우일신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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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 차량통제 여성지킴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호남노사일보]전주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차량통제 근무자들이 사랑의 이웃돕기를 동참해 연말연시 훈훈함을 전했다. 전주한옥마을사업소는 한옥마을 차량통제 근무자 13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면서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차량통제원으로 근무하면서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한옥마을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자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 없는 거리 운영’ 안내 및 문화시설 등의 관광정보 안내 등을 통해 한옥마을의 첫인상을 방문객에게 심어왔다. 특히 대부분 한옥마을에서 30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서 전동차 안전운행을 위한 캠페인 참여와 한옥마을 청소, 폭설시 취약지 제설작업 등 한옥마을의 숨은 봉사자로 활동해 왔다. 이들은 지난 10월 ‘한옥마을 차량통제 여성지킴이’를 단체명으로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한옥마을을 위해 봉사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작은 정성이 모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응원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모두가 힘든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 면서 그동안 한옥마을 차량 통제원으로 근무하면서 받은 급여를 아껴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수 한옥마을사업소장은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운 시기에 한옥마을 차량통제원들의 아낌없는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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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전북특별자치도 활짝” 2024년 국가예산 9조시대, 내년에도 이어진다전북도가 정부의 건정재정과 전북현안과 직결된 사업들의 예산 삭감 기조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 연속 9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전북시대를 지속 성장 발전을 뒷받침할 예산들을 살려냈을뿐만 아니라 도와 정치권, 지자체, 도민들이 일심동체로 일궈냈다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위원장, 이원택, 김윤덕, 신영대, 윤준병, 양경숙 의원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김정기 도의회 새만금지원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내년도 9조 1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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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건강한 양육 돕는 2023년 부모교육 마무리[호남노사일보]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전주지역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양육문화 조성을 돕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전주시 부모대상 공통부모교육’이 총 102회에 걸쳐 120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시민들이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양육 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부모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실천하고 있다. 센터는 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공통부모교육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와 연계해 다양한 육아 관련 온라인 콘텐츠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2월 성탄절을 맞아 교육을 이수한 150가정에는 부모 교육 콘텐츠와 관련된 놀이 키트인 ‘과일케이크 만들기’와 ‘과자집 만들기’를 각 가정에 배부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부모 교육 영상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 키트 제공을 통해 부모 교육에 대한 양육자의 접근성을 높여 가정 내에서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즐기면서 자녀의 개별적 특성을 파악하고 부모와 자녀가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녀 양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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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체육 발전 빛낸 100명 수상 ‘영예’[호남노사일보]올 한해 전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온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3 전주시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이 지난 21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박주용 전북부교육감, 이만수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체육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2023년 한해 동안 지역 체육 발전에 힘쓴 이들을 격려하고 체육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식, 상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희용 선수(전북은행 배드민턴부) 등 29명이 지역 체육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경섭 전주시걷기협회 지도자 등 10명은 전주시의회 의장상을, 유재환 전주시골프협회 이사 등 61명이 전주시체육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은 “오늘 행사는 올 한해 전주시의 체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데에 감사드리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가오는 갑진년을 맞이하기 위한 자리”라며 “2024년에는 전주시 체육이 올해보다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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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택시 호출앱 ‘전주사랑콜’ 새해 첫날 ‘시동’[호남노사일보]호출료가 없어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전주형 택시호출앱이 2024년 새해 첫날부터 가동된다. 전주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정 플랫폼의 시장 잠식으로 인한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준비한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호출앱 출시에 앞서 이날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을 찾아 전주사랑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전주사랑콜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고 시승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간 전주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의 경우 특정 플랫폼을 제외하고 개인택시(한옥콜 1,040대, 한지콜 760대)와 12개 법인택시가 독자적으로 콜을 운영하는 관계로 시민들이 택시 호출할 경우 긴 배차시간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와 택시업계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형호출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가입하지 못한 운수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호출앱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호출앱의 명칭은 공모를 거쳐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하기 위해 ‘전주사랑콜’로 정했다. 정식 출시를 앞둔 전주사랑콜은 전화를 기반으로 하는 택시호출앱으로, 기존 대형 플랫폼과 같은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한 고객층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전화로도 택시를 호출할 수도 있어 정보취약계층 등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전주사랑콜 이용 시 사용자의 편의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주사랑상품권과도 연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사랑콜 사용자는 전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리 앱에 카드를 등록할 경우에는 탈 때마다 직접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전주사랑콜은 또 시민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택시 이용에 중점을 두고 △자동결제 기능 △호출료 무료 △근거리 배차 등은 물론, 늦은 밤 택시 승차나 어린 자녀만 택시에 타는 등 안전을 우려하는 사용자를 위해 탑승 차량번호와 기사 정보 등을 지인에게 발송하는 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주사랑콜 앱은 현재 현장 테스트 및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서버 증설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시는 이용이 편리하고 완성도 높은 호출앱을 출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시에 시는 택시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과 사용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택시 운전자의 참여가 필수인 만큼, 개인·법인택시의 참여를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처음 시행되는 공공형 택시통합호출앱 ‘전주사랑콜’이 빠른시일 내에 정착해서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전주사랑콜이 전주를 대표하는 택시호출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사랑콜’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앱 설치 후 처음 결제카드를 등록할 경우에는 3,000원의 쿠폰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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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팔복동 신복마을, 친환경 녹색마을로 탈바꿈[호남노사일보]공단 배후지인 전주시 팔복동 신복마을이 친환경 녹색마을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팔복동 신복마을을 녹색그린도시로 재탄생시키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물·대기·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융합해 마을 단위에 친환경공간을 구축하고, 환경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 114억 원 등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신복마을 일원에 △쿨링 앤 클린로드 △물순환 청정길 △신복1길 정비 △스마트 쉘터 △팔복동 주민센터 그린리모델링 등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쉘터 조성사업은 미세먼지와 매연, 한파, 호우 등을 피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신복마을 인접한 버스승강장 4개소에 공기청정순환시스템과 탄소냉온열의자, 냉방기 등 편의시설을 갖춘 승강장을 만들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팔복동 주민센터를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광 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열섬현상과 재비산먼지 저감 등을 위해 신복마을을 둘러싼 신복로와 신복천변로 일원 1.25km 구간의 차도와 인도 사이에 폭 2m의 빗물정원을 조성해 빗물을 집수하고, 이를 활용한 자동 살수 시스템을 운영하는 ‘쿨링 앤 클린로드 조성사업’도 추진했다. 동시에 시는 신복마을 내·외부 도로에 대해서는 물순환청정길 조성사업과 신복1길 정비사업을 통해 투수 블록 포장(1만8200㎡) 및 빗물 정원 조성(0.5km)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신복1길 정비사업의 경우 20여 년 동안 도로 외 구간이 상가 주차장 등 개인 용도로 사용되면서 통행 불편을 겪어온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는 주요 사업과 더불어 △신복마을 공영주차장 조성(30면) △스마트 가로등(보안등)(185개) 설치 △스마트 CCTV(17개소) 설치 △쓰레기 배출시설(1개소) 설치 △신복로 공영주차장 조성(17면) 등의 부대사업도 완료해 마을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꿨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팔복동 신복마을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사업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삶의 공간인 마을부터 친환경공간으로 바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