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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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열려[호남노사일보]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23일 전주시 35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9대 모인숙 회장(효자2동)이 이임하고, 제20대 현창호 회장(삼천1동)이 취임했다. 또, 새롭게 구성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될 제20대 임원진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현창호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어주신 모인숙 전임 회장님과 임원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시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님들과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또한 전주 대변혁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전주시 3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주민들의 자치활동 강화와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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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원산업을 통한 경제활성화 및 창의력 개발” ‘시민작가정원’ 공모전 시작[호남노사일보]전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진행될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할 '시민작가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고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을 발굴하고, 정원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자치도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공모전 출품 작품 중 3개 작품을 뽑아 전주월드컵광장 내에 50㎡ 규모로 조성토록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작품마다 1000만원을 조성비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공모전의 주제는 제4회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주제와 동일하게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이며, 부제로는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다. 공모 기간은 2024년 1월 31일까지로, 참가 신청 접수는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은 대상 1개 작품에 상장과 200만 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개 작품에 상장과 1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및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원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창의력개발을 목표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면서 “정원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고, 전주시를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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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완산구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호남노사일보]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김규원) 완산구지회, 지부 여성위원회는 22일 전주시 완산구청(구청장 배희곤)을 방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완산구지회 회원 일동이 정성을 모아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했으며, 완산구 관내 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규원 지부장은 “경기 불황으로 공인중개사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도 완산구지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완산구지회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완산구지회는 그동안 연탄나눔봉사, 반찬봉사, 보육원 물품지원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대표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불법 무등록 중개업자 대처방안, 매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홍보하는 등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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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류창수 국제관계대사에 감사패[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다양한 국제행사와 글로벌 교류 협력에 대한 자문을 통해 전주가 글로벌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류창수 전북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2일 전주시장실에서 그동안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국제교류에 적극 지원해준 류창수 전북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임 후 주중국 칭다오 총영사직에 부임할 예정으로 알려진 류 대사는 지난 1년간 전주미래도시포럼과 전주국제영화제,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전주에서 열린 다양한 국제행사에 대해 탁월한 외교적 역량과 국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역할을 하는 등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류 대사는 외교부와의 협의를 통해 전주시청에서도 여권 신청이 가능하도록 도와 그간 도청에 집중되었던 여권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주민 접근성 개선하는 등 전주시민 편익 증진에도 기여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시의 국제적인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주신 대사님의 공로에 깊이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와 맺은 인연이 계속되길 바라며, 부임하시는 중국 칭다오와 전주 간에도 다양한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류 대사는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입부 후 미국 1등 서기관과 이라크 참사관, 주중국 참사관, 주센다이 부총영사, 주가봉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이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의 경제적 재도약과 혁신을 위해 크게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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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미래 청사진 동시다발 실행 위한 역량 ‘하나로[호남노사일보]우범기 전주시장이 새해 첫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시정 역량을 결집하며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실행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우범기 시장은 22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 산하 16개 실·국·소장 등 과‧동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45명이 참석하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과‧동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확대 간부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민선8기 2년차인 올해 중요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겠다는 우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전주 대변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원동력이 될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새해 초부터 시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규제혁신과 민생 현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현장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보고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올해가 전주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인 만큼, 그간 제시한 미래 비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우 시장은 또 “전주의 위상과 자부심 회복의 시작은 현장에서부터 이뤄진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 도시 주요 거점별 핵심 공간의 변화를 이끌고, 전주의 새로운 경제지형을 완성하는 대형 미래 비전인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한해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경제·문화·복지·도시 분야의 주요 핵심사업을 10대 역점전략으로 정하고, 밀도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일례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전주·완주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추진해 온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그동안 전주 대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면,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 변화하는 전주의 모습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당당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시장은 올해 초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드론축구를 세계무대에 선보이는 등 시민을 위해 계획한 전주의 큰 꿈을 실행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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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학생 꿈멘토단,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돕는다[호남노사일보]전주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도 지역 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간 교육협력지원 사업인 ‘대학생 꿈드림 꿈멘토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도내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주소지를 전주로 둔 대학(원)생으로 꿈멘토단을 구성해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검정고시 교재 지원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대비반(집단 또는 1:1개인) △꿈멘토단 운영 등으로, 꿈멘토단은 올 연말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의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학습을 돕길 희망하는 전주지역 대학(원)생은 대학 게시판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월 2일까지 ‘전주시 꿈드림 꿈멘토단’으로 지원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교육협력지원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 38명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멘토-멘티 그룹을 이뤘으며, 이들은 총 558회(1226시간)에 걸친 학습지원을 통해 검정고시와 정규학교 복학 등 학업 복귀를 도왔다. 졸업을 앞둔 한 참여 청소년은 “좋은 멘토 선생님들을 만나 원하던 점수를 받았고, 이렇게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도와주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중에 나도 청소년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돼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로 참여하는 지역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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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가로수 뿌리 정비사업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호남노사일보]전주시 완산구는 가로수 뿌리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3차에 거쳐 가로수 뿌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로수 뿌리 발달 및 대형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현상은 뿌리 들림으로, 뿌리융기로 인해 인도 보도블록의 파손 및 개인 우․오수관 등 사유재산 침범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가로수 뿌리들림의 근본적인 원인은 가로수 생육공간 부족 및 열악한 식재환경으로 인해 뿌리가 물길을 찾아 지상 및 건물 쪽으로 뻗어가기 때문이며, 완산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매년 뿌리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로수 뿌리정비 방법은 문제소지가 있는 뿌리를 물리적으로 제거한 후, 방근시트 및 집수경계블록을 설치해 뿌리 침투를 막고 뿌리 방향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것으로, 작년 1월부터 뿌리정비사업을 추진해 총 43개소의 뿌리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완산구는 사유재산 침범 등 긴급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는 1월부터 사업을 통해 정비하는 한편, 동절기 이후인 3월부터 “문학로, 용호로 일대 가로수 뿌리 및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단정한 보행환경을 조성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가로수 뿌리 대형화 및 뿌리융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로수 뿌리 및 보행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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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올해부터 출산율을 높이고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시술비와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출산 가구 주택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등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대상을 확대하고 보장 수준을 강화하는 한편,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확대 운영하는 등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갖출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처럼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 등을 담은 ‘2024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세제·부동산 6건 △교육·보육·가족 7건 △안전·행정 4건 △보건·복지·환경 24건 △문화·관광 9건 △경제·사회적경제 4건 △국토·교통 4건 △농·축·수산·식품 8건 등 총 8개 분야 66개 항목이 담겨 있다. 먼저 세제·부동산 분야를 살펴보면,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를 감면해 투자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교육·보육·가족 분야의 경우, 청년들의 학업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금융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함께 두배적금’ 지원 대상규모를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한무모가족 복지급여 지원대상 소득기준이 완화되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자립수당도 인상됐다. 안전·행정 분야의 경우 범죄취약지역 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방범용 CCTV가 확대 운영되고, 재난 및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전주시민에 대해 최소한의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도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는 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또,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여드름 치료를 적시 치료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1회 5만 원, 1인당 50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가 확대 실시된다.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를 1인당 13만 원, 스포츠강좌이용권을 1인당 월 10만 원,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월 11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이 확대된다. 완산도서관과 서신도서관, 쪽구름도서관이 새롭게 변신 후 재개관하는 등 시민들이 다양한 도서관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제·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창업·중소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전주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가 들어서고, 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통합지원 체계도 구축된다. 여기에, 전주·완주 간 지역화폐가 상호 유통된다. 국토·교통 분야의 경우 신규시책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화 또는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는 ‘전주사랑콜’이 운영되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1인당 연 1회 10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치매 안심 송영 교통서비스도 제공된다. 끝으로 농·축·수산·식품 분야에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단가가 인상되고, 전략작물직불금 단가가 인상되는 등 직불제 지원이 확대된다. 또, 도도동 일대에는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이 조성돼 시민들이 텃밭을 운영하고 농부 육성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책자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실과 35개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하고,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하여 많은 시민이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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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미래가 만나는 전주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윤곽’[호남노사일보]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자리에 들어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의 윤곽이 나왔다. 전주시는 한국문화원형의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문화브랜드를 창출해나갈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외 1인이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국비 204억 원 등 총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4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콘텐츠 테스트베드 △콘텐츠 체험·전시실 △콘텐츠 라이브 극장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이 들어서며, 시는 한(韓)민족이 공유하는 전통(민족)문화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등의 실감 콘텐츠를 입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도심 속 여백의 공간에 수변정원의 풍경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움을 바탕으로 전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부지에 축적된 과거의 기억을 거울연못을 통해 되돌아보고, 향후 들어설 시립미술관과 연계해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이 조우하는 공간 구성을 제시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외 1인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늦어도 오는 10월까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 올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MICE복합단지와 맞물려 옛 야구장 부지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이 차례로 들어서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동아시아의 문화중심지라는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전통문화 창의 인력 및 기업을 육성하는 거점시설이자, 교육·체험·관광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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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전통시장 내 식품위생업소 점검[호남노사일보]전주시 완산구는 이달 말까지 전통시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관내 전통시장(서부시장, 중앙시장, 남부시장)에서 영업 중인 식품 취급업소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산구청 위생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의 전반적인 위생상태 및 영업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며, 부적절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완산구는 2023년 총 10회 718개소의 위생업소를 지도점검을 하여 안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했다.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은 “전통시장이 과거에 비해 위생과 환경에 많은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전통시장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전통시장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