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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 시민 전통문화교육 마련[호남노사일보]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월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인 ‘2024 상반기 동헌학당-한시 작법(漢詩作法)’ 수업과 ‘2024 상반기 한국을 만나다-장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한시 작법’ 강좌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강이 운영된다. 강의는 류동열 서울시 광진문화원 한시 작문 강사가 맡아 한시 작법의 기초부터, 오언절구와 칠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율시 등 작시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시(漢詩)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의 삶과 사유를 절제된 언어로 담아내어 시대성과 문학성을 같이 지닌 문화유산이다. 시는 이러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1593 전주별시(別試)’를 통해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전주시민이 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구’ 강좌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문화연수원이 처음 시도하는 기악 강좌로, 오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강으로 진행된다. 장구는 북과 함께 국악의 대표적인 타악기로, 서양음악의 피아노와 비슷하게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반주악기로써 여러 분야에서 두루 쓰이고 있다. 이번 강좌는 장구의 기초부터 풍물과 민요 장단까지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반 시민들도 국악을 친근하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송하중 강사(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 이수자)와 박진하 강사(제36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가 맡는다. 두 개 강좌의 수강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한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 한문과 국악 등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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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 명절맞이 따스한 손길 나눠[호남노사일보] 전주지역 여성기업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회장 유도형)는 30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주시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식탁과 거실장, 화장지, 라면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생필품으로, 전주시 기업지원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여성기업의 경제활동과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5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지역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유도형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홍소지 전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설을 맞아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 유도형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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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래로 도약하는 도시기반 조성 ‘집중’[호남노사일보] 전주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탄탄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해서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30일 도시건설안전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일상이 행복한 시민체감형 안전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도시·건설·안전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규제개선을 통한 도시혁신 추진 △안전의 최우선, 재난·재해 안심도시 구현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및 지속가능한 맞춤형 공공주택 조성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밝은 도로 만들기 △생태보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하천 조성이다. 먼저 시는 변화된 시대 여건에 맞춰 도시계획 규제를 과감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올 상반기 중 녹지지역 개발행위허가기준을 완화하고, 오는 하반기에는 공원 주변 지역의 고도지구에 대해서도 변화된 시대 여건을 반영해 속도감 있는 규제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주거·상업지역의 용적률을 법에서 정한 수준까지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했으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역사도심지구 내 프랜차이즈 업종 등 건축 용도 제한 및 최대 개발 규모 제한을 폐지하는 등 규제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잦아지는 재난·재해에 대비해 대응 역량을 높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통합재난상황실과 재난 예·경보 시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관리 및 초동 대응력을 높여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공덕·조촌·미산지구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성결·서서학10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자연 재난에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를 안정시키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총 82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국토부에 36호의 청년 매입임대 주택 신규 배정을 요청하는 등 맞춤형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전자게시대를 시범 설치하고, 현수막 게시대도 확충한다. 또, 불법광고물 정비용역을 체결해 취약시간대에도 공백없는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동문길과 객리단길 일원에 대해서는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심 가로경관을 개선한다. 나아가 시는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추진 △우아~신리 외곽순환도로 구축 △새만금~김제~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702호 국도 승격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시민의 생활권을 더욱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고효율 LED등 교체·신설 및 전선 지중화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시는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21억 원을 투입해 준설, 잡목 제거, 조도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하천 출입 차단시설 및 CCTV 설치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2024년은 전주 대변혁의 그림을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로 도약하는 도시를 만듦과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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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전주의 대변혁’ 구현[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해온 각 분야별 미래 청사진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29일 기획조정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대 역점분야 16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전주의 대변혁 구현’을 목표로 한 기획조정국 4대 역점분야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 대도약 실현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구현 등이다. 먼저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등 주요 대형프로젝트와 역점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미래 청사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예산 2조 원 시대를 연 만큼 다가오는 제22대 총선과 연계해 전북특별자치도·정치권과 유기적인 소통·협력을 토대로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특례를 활용한 시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2단계 특례 발굴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먼저 지난해 출범한 시정연구원은 전주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대형 국책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전략 마련 등 시 행정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또한 시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 △청년활력수당 지급 △출향청년 취업지원 △청년취업 2000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일례로 ‘청년 함께 두배적금’의 경우 지원 규모를 지난해 92명에서 올해는 지역 청년 49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현재 총 82호를 운영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의 주택 리모델링 방식에서 벗어나 평화동에 신축 임대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대학과 협력도 대폭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역대학들과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RISE) △글로컬대학 30 등 3대 교육혁신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대학이 지역 혁신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의 자립 적극 지원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후생활 지원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조성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 극복에 나서는 등 ‘전주형 인구정책’도 추진한다. 또,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생활인구’ 개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체류 인구도 늘려가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행정·문화·복지 등 공공편익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화하는 등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혁신동 주민센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국비 53억과 시비 169억 원이 투입돼 송천동 에코시티 부지 내 들어서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 예정이며, 오는 2025년 말에는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연다. 또, 남부권 청소년센터와 함께 건립되는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시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데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진북동 치매안심마을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안심 디지털타운을 조성하고, AI기반의 안부를 묻는 케어콜 서비스와 지능형 CCTV를 탑재한 스마트폴 등을 구축하는 등 치매 위기가구를 관리하고 응급 위기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처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시정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한다. 이를 토대로 시는 행정수요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우선 분석 과제를 선정하고 데이터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평생학습 분야의 경우 시는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5개년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을 구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일례로 50+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인문학 기반 조성을 위한 인문학365 프로그램 등이 지속 추진된다. 나아가 시는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구현을 위해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인권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조사 및 인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024년은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으로 모든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달라질 전주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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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서관, 지난해 197만여 명 다녀가[호남노사일보]기존 책을 읽고 빌려보던 전주지역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면서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년 동안 12개 시립도서관에 147만 1000여 명, 12개 직영도서관에 50만여 명이 다녀가 총 197만여 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이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년 전인 2022년과 비교해 24% 이상 증가한 수치로, 12개 시립도서관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도서관은 송천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효자도서관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도서 대출 권수도 142만 2000여 권으로, 1년 전보다 5% 이상(6만 9000여 권) 증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분야는 ‘문학류’였으며, 가장 인기가 많았던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속적인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을 통해 도서관이 책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이 이용자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전주 곳곳에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과 혁신복합문화센터,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등 특색있는 직영 작은도서관들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방문도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024년 새해에는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인형극과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연중 도서관 챗봇서비스를 구축해 카카오 채널을 통한 △모바일 회원증 △도서 검색 △대출 현황 조회 △희망도서 신청 등을 모바일 서비스로도 제공하는 등 편리한 이용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난해 전주시 도서관을 사랑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책의 도시 전주는 도서관을 책·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나가도록 힘쓸 계획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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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빠른 택시호출시스템, 전주형 택시호출햅 ‘전주사랑콜’ 안착 ‘청신호’[호남노사일보]전주형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꾸준히 이용 건수가 늘면서 전주시민을 위한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운행 중인 ‘전주사랑콜’의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개시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지난 24일 기준으로 현재 2200여 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 건이던 호출 건수는 4주차에 접어들면서 4700여 건으로 약 27% 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주시 전체의 하루 택시 호출 건수인 3만 건과 비교했을 때 1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시는 점차 전주사랑콜의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향후 전주사랑콜의 하루 호출 건수를 전주시 전체 하루 호출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1만5000건 확보를 목표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기사 모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사랑콜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자가 호출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호출앱에 자동결제카드를 등록할 경우 3000원의 요금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경우 10%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주사랑콜은 타 호출앱과 달리 택시기사의 승차 거부 방지를 위해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아도 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근거리 배차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승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사랑콜 이용자 확대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서도 전주사랑콜 앱을 연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은 물론 전주시 내 공공주택에 홍보물 배포 및 택시 내부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해왔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사랑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및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전주시의 택시 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택시 호출과 배차 편의성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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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서 전주 관광 홍보[호남노사일보]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는 현지시간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런던 국제관광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히는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 131개국가의 1만여 관광업계와 개별 여행객 등 약 22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이다.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 전주시는 이번 박람회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관광 홍보관 내 별도로 마련된 전주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미식 관광지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지 인바운드 여행업체와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홍보 및 인접 시·군과 연계한 상품 홍보·상담을 진행하고, 전주 관광 BI를 활용한 굿즈 등 전주를 기념할 수 있는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한국관광공사 및 국내 참가업체와의 간담회에도 참가해 전주시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홍보하고, KTO(한국관광공사)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유럽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최미영 전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유럽은 방한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유럽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박람회 참가는 물론 국내외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신규 방한상품 개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개별관광객 대상 홍보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전개해 관광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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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 전주시,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시민과 귀성객, 전주를 찾은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2주간 시민안전 편익증진, 비상 의료 대응체계 확립,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홍보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로 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설 연휴가 지난 추석에 비해 기간은 짧은 대신 한파와 화재 발생 빈도가 많은 겨울철임을 고려해 시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설 연휴 전에는 도로와 공원, 교통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일제 정비를 추진해서 전주를 찾아오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전주에 대한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심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설 연휴기간에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청소·교통 등 각 분야별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상수도와 의료 등 각종 생활민원 대응을 위한 부서별 자체상황실도 운영된다. 일례로 전주시보건소의 경우 설 연휴 기간 비상의료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뿐만 아니라 비상진료소도 운영하고, 김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감염병 집단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설 연휴기간 이후에는 오는 2월 16일까지 혼합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 명절 연휴기간 다중 집합장소에 배출된 생활쓰레기 적치지역 일제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분산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 등을 통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청룡의 해를 맞아, 전주를 찾는 귀향객과 전주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시 2024 설 연휴 통합정보 안내 누리집’을 통해 설 연휴기간 주요 관광시설과 도서관 등 공공운영시설의 개방 여부와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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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동행 재활데이케어, 전주시 취약계층 위한 찹쌀 148포 기부[호남노사일보]행복한동행 재활데이케어는 24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취약계층을 위한 찹쌀(3kg) 148포(16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찹쌀은 행복한동행 재활데이케어를 이용하는 노인들과 직원들이 함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효자5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효자동에 위치한 행복한동행 재활데이케어는 노인들이 심리적·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매년 추운 겨울이 되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매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행복한동행 재활데이케어 김윤기 대표님과 어르신들,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더 많은 단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혹한기 온정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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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4년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 개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9일 농업현장 일선에서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축협 및 농업관련 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24년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농어민 공익수당,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등 농업·농촌 복지증진, 쌀 적정생산 및 농업정책보헙 가입확대, 원예생산 기반 유지·확대 등 농업생산기반 확대, 농가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매확대 및 학교급식 등 공공조달체계 구축 등 농업유통과 소관 120개 사업과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조사료 생산 확충 및 가축전염병 대응 방역 사업 등 축산식품과 소관 89개 사업,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육성과 신소득작물 발굴 지도·시범 사업 등 농업기술센터 소관 50개 사업 등 총 259개 사업, 1,157억 원의 농업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신규·변경사항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농가에 필요한 사업을 기간 내 신청하도록 안내하였다. ‣ 사업신청 기간: (농업유통과 소관) 1. 22. ∼ 2. 8. (축산식품과 소관) 1. 15. ∼ 2. 2. (농업기술센터 소관) 1. 8. ∼ 2. 7. 특히, ‘전략작물 직불제’ 품목 확대(두류, 식용 옥수수 추가), ‘기본형공익 직불제’의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120만원→130만원) 및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지원 및 축종 확대(염소 추가) 등 변경되는 시책과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탄소중립 시범 및 TMR사료 배합기 지원 등 신규로 추진되는 시책을 중점적으로 안내하여 신규·변경 시책에 대한 설명회 참석자들에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사업설명회를 주재한 강종만 군수는 “예측하지 못한 잦은 농업재해와 농업 생산비 상승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과 농업인․관계기관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대한민국 자치경영평가 대통령 표창, ‣전남 최초 5년 연속 농정평가 취우수 시군, ‣식량원예 평가 대상 등 명실공히 도내 농업 최고 지자체로 우뚝 섰고, 획기적으로 기획했던 ‘전국최초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현장의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전남도 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 됐다.”라며“앞으로도 변화의 중심에서 농업·농촌이 열린 기회의 공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전후방산업을 육성하며 우리 군이 가진 자원과 강점을 활용하여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더욱 파격적이고 공세적인 농업정책으로 대전환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든 보조사업은 공정한 절차에 따른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하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어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