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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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사업분야 성별영향평가 대면컨설팅 실시[호남노사일보]화순군은 지난 20일 군청 여미원에서 12개 부서 20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 소속 성별 영향평가 전문가들을 초청해 1:1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5월까지 각 부서에서 제출한 45개 세부 사업 중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성별 영향평가 전문가의 대상 사업 적합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성별 영향평가위원회에서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20개 컨설팅 대상 사업은 신규사업, 일자리 관련 사업, 청년지원 사업 등이 우선 선정됐으며, 화순군은 이번 대면 컨설팅을 통해 사업에 대한 성별 영향평가 전 과정에 성인지 관점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정책개선을 통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대면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이 성별 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법령과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 영향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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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호남노사일보]화순군은 무진 의료재단 김재택 이사장과 배우자 현대 노인요양원 이정아 원장이 지난 19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맡겼다고 밝혔다. 김재택 이사장은 화순읍 출신으로 배우자와 함께 화순의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의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의료의 공공성 제고 및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료법인 무진 의료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재택 이사장은 “부인과 함께 고향에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화순군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에 배우자와 함께 고액 기부한 것은 최초다”며 김재택 이사장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부부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기금사업에 담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기금으로 조성되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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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조선대학교와 지역상생 공유‧협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호남노사일보]화순군은 조선대학교와 지역 상생 공유‧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과 대학 간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역혁신 협력 협의체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군-대학 간 신규 협력 사업 발굴‧추진 ▲국비 사업 및 도 사업 공모 공동 대응 ▲기업지원 서비스 ▲학생 취․창업, 현장실습 공동 지원 ▲대학-지자체-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지역 혁신 ▲의료, 환경, 문화예술관광, 도시재생, 사회복지 분야 협력 등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호남 제일의 명문 사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조선대학교와 긴밀하게 교류하고 협력하여 지역과 대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학교는 화순군과 가장 가까운 대학이다”라며 “협약을 바탕으로 화순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우리 대학교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적 자원을 활용해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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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궁화 작품 기증[호남노사일보]한국무궁화작품보존회 회장 박채배(77세, 만호동) 화백이 국가보훈부 승격 축하를 기념하기 위해 보훈단체들이 입주해있는 목포 보훈회관에 무궁화 그림 1점을 지정 기탁했다. 박채배 화백은 2023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목포시청을 찾아 가로 68cm, 세로 68cm 크기(20호)로 ‘국가보훈부 승격 기념’이라는 문구가 담긴 무궁화 작품을 전달했다. 박 화백은 “45여년간 우리나라 꽃 무궁화작품 창작과 보급에 힘써왔다”면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승격을 축하하고 애국심 함양에 기여하고자 목포시 보훈회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 화백은 개인전 20회, 단체전 350여회 개최하며 작품 활동 해왔고, 40여년간 무궁화작품을 군·경·관·민 각종 단체에 5,000여점을 기증했다. 그 공로로 대통령, 국무총리, 보건사회복지부장관 등 62회의 감사패와 공로패, 감사장 등을 수여받았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한국대고문화예술협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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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랑의 밥차 신규차랑 제막식 열어[호남노사일보]목포시가 21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신규차량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밥차 구매비용(1억 6천만원)을 지정기탁함에 따라 사랑의 밥차 신규차량 구매했고, 제막식을 통해 차량을 공개했다. 제막식에는 사랑의 밥차 신규차량을 지원한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및 조성재 목포시노인회장, 양경숙 목포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헌 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정성 가득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2013년 6월 운영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까지 330회, 18,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해 15만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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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감성돔 수산종자 26만 마리 방류[호남노사일보]목포시는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일 감성돔 수산종자 26만 마리를 압해대교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시는 방류사업비 1억 원으로 매입한 고부가가치 감성돔 종자 26만 마리를 서남해안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목포시와 무안군, 신안군의 경계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수협, 관내 어촌계, 어업인 단체 등이 참여했다. 감성돔은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시 생존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어업인과 낚시객,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목포시는 감소된 어업자원 증가를 위해 1996년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피볼락,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총 59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의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산종자를 방류한 어장주변에서는 방류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금지하고,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해 어업인들 스스로가 수산자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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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 기존 방식으로 재개 결정[호남노사일보]목포시는 지난해 7월 일시 중단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1여 년간 전면 재검토를 실시한 결과 기존 민간투자사업의 스토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20일 목포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런 가운데 사업방식, 소각처리방식,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 등 일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자원회수시설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지난해 7월 28일 실시설계를 일시중단하고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객관성·공정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재검토를 추진했다. 재검토 사항으로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사업방식 ▲스토커·열분해 방식 소각처리방식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대기오염물질 위해도 ▲시설운영의 경제성 및 효율성에 대해서 추가로 검토했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다이옥신 발생이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만큼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했다. 그동안 시는 시의원을 비롯한 환경분야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환경정책자문회의를 2차례 개최했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차례의 시민 공청회를 진행했다. 또한, 시의원과 시민, 언론인 등과 함께 시민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소각시설 현장을 다녀왔고 목포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소각시설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런 과정 동안 환경전문가, 회계사, 환경단체, 주변마을 주민, 시민, 시설운영사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한 사업 추진방식, 소각처리 방식, 대기오염물질 등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자문과 의견을 집중 청취했다. 2022년 11월 30일에 개최한 1차 환경정책자문회의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에 대해 시설 운영기술과 방지시설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며 기술 보완이 이루어져 안정도가 높고 경제성이 좋은 스토커 방식이 선호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2022년 12월 28일에 개최한 1차 시민공청회에서는 경제성, 안전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방안 검토가 필요하며, 대기오염물질은 방지시설을 통해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023년 1월 31일에 개최한 2차 시민공청회에서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사업비, 운영비, 사용료 등을 고려해 적정하게 분석됐다는 전문회계법인의 답변이 있었다. 또한, 올해 2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현장견학을 다녀온 시민 현장평가단에서는 우리나라 생활폐기물 성상에서는 스토커방식이 적절하고 시설 정상운영 시에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문제는 없어 시설 운영이 중요하다는 시설 운영사의 답변이 있었다. 그 이후 2023년 4월 6일 2차 환경정책자문회의가 개최됐다. 회계사를 통해 기존 KDI에서 검토한 검토결과를 재검토한 결과 KDI검토 내용이 적정하다고 분석했으며, 대기오염물질은 방지시설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한 사항인데, 스토커 방식은 많은 경험과 운영을 토대로 표준화가 되어있는 반면 열분해는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23년 5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박홍률 목포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이 다녀온 현장견학에서는 열분해 방식에 대해 운영에 대한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대기오염물질 제어가 어렵고, 열분해의 경우 2010년 이후 신·증설 시설이 거의 없는 한편, 스토커 방식이 운영상 어려움이 적다는 시설 관계자의 얘기를 전해 들었다. 시는 이처럼 다양한 계층에서 접수한 자문과 의견청취 결과를 참고해, 건강권 확보·경제성·안전성 등 시민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사업 추진방식(재정, 민간투자)에 대해 회계사를 통해 재검토 확인한 결과 기존 KDI에서 검토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결과가 적정하게 분석됐으며, 재정사업으로 진행할 경우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 등 목포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민간투자방식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소각처리 방식(스토커, 열분해)은 기술성, 안전성, 경제성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시공실적이 많아 범용화되어 기술의 신뢰성이 높고, 운전과 보수가 용이해 운영의 효율성이 좋고, 열분해 방식에 비해 경제성이 좋은 스토커 방식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되고 시설을 전문성 있게 운영하면 스토커나 열분해 방식 모두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허용기준 이하이며, 특히,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다이옥신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은 환경부 협의를 통해 배출 허용기준 보다 훨씬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 위해도는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이런 일련의 과정 이후, 사업방식(재정, 민간투자), 소각방식(스토커, 열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 등에 대한 담당부서의 종합검토가 적정하게 검토됐는지 심의 의결기구인 시정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한 결과,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기존방식을 유지해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절차 이행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사에 실시설계 용역 재개를 통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는 시설 공사 및 운영 시에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측정 횟수 확대(연 2회 → 연 4회), 옥외 전광판 추가 설치(1개소 → 3개소)로 시민들이 건강권을 우려나 염려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탄소배출권 잉여량 목포시 귀속, 주민친화형 시설계획 검토 등 사업시행사와 계속 협의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 목포시의 재정부담 완화 등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 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소각시설은 목포시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로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면서 “앞으로 자원회수(소각)시설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건강권, 시설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적의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향후 100년간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목포시 쓰레기 처리정책의 백년대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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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 SNS 네이밍 공모[호남노사일보]완도군은 ‘완도 해양치유’ SNS 소통 계정 네이밍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완도 해양치유’에 대해 참신하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SNS 소통 계정명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7년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후 다양한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시설을 건립하고 있으며, 중점 시설이 되는 해양치유센터는 오는 9월 공식 개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해양치유센터 개관에 맞춰 SNS 소통 계정을 신규 개설하여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 심사 기준은 대표성, 창의성, 친화성 3개 분야를 평가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당선작 1명(상금 50만 원+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할인권), 가작 2명(상금 20만 원+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할인권), 입선 7명(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할인권)이다. 공모 신청은 완도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기획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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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쾌거… 본격적인 활동 전개[호남노사일보]담양군은 국제슬로시티 연맹이 담양군의 슬로시티 재인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돌담길, 고택의 예스러움과 한과, 장류 등 전통 음식문화의 보존 등을 인정받아, 2007년 12월 아시아지역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5년 주기로 이뤄지는 평가에서 이번 6월 네 번째 재인증을 받았다. 군은 이에 발맞춰 슬로시티 사무국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슬로시티 사무국은 지난 2월 인력을 보강하고 지역에 맞는 슬로시티 전략을 세우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자원조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주민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 주도형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무국은 지난 12일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매니저 양성을 위한 기초교육을 추진했으며, 앞으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과 함께 슬로시티의 정체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매력적인 슬로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 슬로시티 전담팀을 구성해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이 어우러진 담양군의 정체성에 맞는 슬로시티 정책을 추진해 선도적인 슬로시티로 발돋움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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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혁신정책을 실시간으로 팝니다[호남노사일보]전남 영암군이 다음달 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혁신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암군은 지난 4월부터 개인, 단체 부문으로 나눠 영암군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검토 등을 거쳐 실현가능성과 구체성 등을 높였다. 영암군은 혁신페스티벌의 진행방식도 혁신한다. 단순 발표와 정책 나열에서 벗어나 실시간 소통 제품 판매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방식을 도입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소개하기로 했다. 판매된 정책은 심사위원 심사, 행사 참가자 전자투표 선호도 조사를 합산해 평가된다. 페스티벌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의 군정 방향 발표와 함께 영암군의 새 슬로건과 캐릭터도 공개된다. 이 둘은 민선 8기 영암군의 구호인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상징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서는 ‘혁·신·수·도’ 사행시 짓기, 멀티상영관 운영 등 체험관이 열린다. 지역 아동합창단과 팝페라 가수 축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도 달굴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정책 제안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영암군민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로 페스티벌을 꾸미겠다.”며 “지역사회의 주인인 영암군민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대대적 참여로 영암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