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길병문 장흥팜스 대표, 장흥 장평면에 200만원 성금 기탁[호남노사일보]길병문 장흥팜스농장 대표가 21일 장흥군 장평면에 20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길 대표는 장평면 장애인과 취약·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평면행정복지센터와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탁의사를 밝혔다. 성금은 새학기 준비지원사업, 노인들을 위한 목욕쿠폰 사업, 화훼농가와 면민 화합을 위한 화훼 교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인흠 장평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베푼 길병문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뜻깊고 의미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장흥군, 취약계층 아동에 ‘노트북 3대’전달[호남노사일보]장흥군 드림스타트는 20일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격차해소를 위해 교육기자재 최신형 노트북 3대(450만원)를 필요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트북 지원은 우리 사회의 꿈과 미래인 아동에게 더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온 유당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홈스쿨링 가정은 “아이들이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끊기지 않아서 너무 좋다.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인아동과 김소향 과장은 “사례관리 가구를 가정방문 해보면 컴퓨터가 없거나, 고장 나서 사용이 안되거나, 한 대로 나누어 쓰는 열악한 교육환경이 많은 가정을 보면서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제공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례군,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인센티브 지급[호남노사일보]전남 구례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자 중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194세대에 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전기, 도시가스 등)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에 대하여 과거 1~2년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5%~10% 미만 최대 1만 원, 10%~15% 미만 최대 2만 원, 15% 이상 최대 3만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6월, 12월)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조건은 참여자의 거주시설에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거나,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구례군청 환경과 및 읍·면사무소에 서면(또는 FAX)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에서는 2023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가입자에 한해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L 30매를 지급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구례군,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 개최[호남노사일보]전남 구례군은 6월 20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제5기 구례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책자문위원과 구례군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민선 8기 4대 핵심 분야(관광, 치유ㆍ힐링, SOC, 산림) 주요 사업 등 군정 현안을 공유하고 오는 9월 새롭게 출범할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위원들은 사업 간 연계 효과를 고려해 가급적 핵심 사업으로 집중화하고 메타버스 등 디지털 가상공간을 통해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정책도 주문했다. 또한 타지역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색다른 디자인이 중요하며 구례만의 자연ㆍ전통문화 등을 강점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건의했다. 또한 산동 온천지구에 추진 중인 구례온천CC에 대해서는 타 지자체 사례를 볼 때 지역상권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수도권 등 외부 인구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이 보편화되는 미래에는 심리적 안식과 치유 분야가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봤다. 그와 관련해 구례군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탄소중립 흙 살리기’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치유산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도 건의했다. 김순호 군수는 “다양한 관점에서 말씀해 주신 훌륭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웅 정책자문위원장은 “치유농업 등 정책 수행의 성공을 위해 공무원들의 선진지 견학을 통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 확대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더욱 실질적인 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분과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호남노사일보]국회의원 서삼석·서동용·신정훈·이태규·홍정민 의원 등과 전라남도 구례군이 공동주최하고, ㈜방송문화미디어텍과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의 국회토론회가 내일(22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인류가 공영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기후 위기의 대응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그간 기후위기 대응에서 크게 조명을 받지 못한 흙의 가치와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하고, 전라남도 구례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례발, 지속 가능한 환경(Environmental Sustainability by Gurye: ESG)> 운동을 전국으로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2년 ‘탄소 중립 추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학교 김필주 교수가 ‘탄소중립을 위한 흙의 역할과 새로운 기회 만들기’를 주제로 발제한다. 김 교수는 토양학 전문가로서 기후위기 등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흙 살리기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품질의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탄소 중립 흙 살리기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송지숙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친환경 농업 전환을 통한 토양 등 농업 분야 탄소 저장능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 홍성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은 구례군 탄소 중립을 위한 토양 탄소 저장 및 합리적 토양 관리 방안에 관해서,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탄소 배출권 확보 및 농촌과 산업과의 탄소 저장 수익 공유방안에 대해서, 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은 토양 탄소 저장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산정과 해외 사례 등에 관해서 각각 발표하고, 토론회에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흙 살리기 방법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덕배 전북대학교 객원교수는 지속적인 토양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한 생태계 보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김상규 태재대학교 교수는 지방시대와 지방자치단체: 구례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단위로 위기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서 토론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를 극복할 가장 좋은 기술이 흙을 살리고 자연의 복원이라는 것을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이번 토론회가 갖는 가치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 흙 살리기’ 취지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참여와 여론 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장흥군, 2023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호남노사일보]장흥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발견·보호·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기청소년의 복지 및 보호와 관련된 정책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 실태 점검,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점검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관내 청소년 보호 방법에 대한 유관기관 의견 수렴 및 협력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지역 위기청소년 2명에 대한 현금지원이 결정되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장흥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발생 예방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장흥군청소년안전망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여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2021년부터 여성가족부 선도사업인 지자체 청소년안전망사업을 수행하며 위기청소년 발굴·보호·예방에 기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고흥군, 수산물 안전성 검사 및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호남노사일보]고흥군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흥 주요 수산물을 채취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주요 단속 품목은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히 늘어난 일본산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으로 음식점 및 소매업체 3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7월부터는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이 기존 15개에서 20개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 5개 품목에 대해 안내하고 이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지도했다. 군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인해 수입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방사능 등 유해한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여름철 무더위 대비 발 빠르게 나서[호남노사일보]고흥군이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쿨루프 지원사업’으로 약 4억원을 투입해 관내 마을경로당 37개소에 쿨루프(방열지붕) 설치를 완료했다. 시원한 지붕을 의미하는 쿨루프(Cool Roof)는 햇빛과 태양광 반사효과가 큰 특수페인트를 건물 옥상에 시공해 태양광 복사열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뜨거운 열기가 건물 지붕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사업으로 건물 내부의 온도를 4~5℃ 낮추는 효과까지 있어 에어컨 사용을 줄여 냉방비와 온실가스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전 경로당 내 쿨루프 설치가 완료되어 여름철 기후 위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 피해를 예방하고 경로당의 쾌적한 실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무더운 여름 경로당을 많이 찾으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취약계층의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기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관내 경로당 76개소에 쿨루프 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앞으로도 관련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에 환경부 공모 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고흥군, 음악회와 드론쇼가 함께하는‘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준공식 개최[호남노사일보]고흥군은 오는 7월 6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구 고흥군청사 부지에서 음악회·드론쇼와 함께하는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존심당’은 고흥군에 있는 조선 후기 수령·좌수·육방 등이 공무를 보던 관청으로, 나주에 있는 금성관과 함께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다. 군은 고흥의 전통문화재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군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구 군청사 건물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흥양정 및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현재 봉황산에 위치한 남휘루를 이건해 옛 지방관아의 모습을 복원하고자 했다. 존심당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이번 사업으로 구 고흥군청사 건물로 인해 가려져 답답했던 경관이 좋아지고 도심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좋다”며 “이곳이 고흥의 역사문화적 상징공원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준공식 이후에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 5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해성산업개발과 업무협약 체결[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지난 19일 ㈜해성산업개발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백운유원지 관광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성산업개발은 봉강면 봉당리 산5-1번지 일원에 29,533㎡ 678억원을 투자하여 복합휴양시설 4개동(지하1층~지상4층)에 숙박시설 249실, 카페테리아, 애견 놀이터, 공연장, 운동장, 수영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백운유원지 둘레길 타당성 조사 및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을 통해 기본구상, 민간투자사 유치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펫 리조트 복합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광양시 도시계획심의 자문위원회 등 각종 사전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9일 전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경린 ㈜해성산업개발 회장은 “광양 백운제 일원에 들어설 펫 리조트는 전국 최대, 전국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라며 “특히 대형견까지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상승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인허가가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민 4명당 한 명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백운제 인근에 펫 리조트가 건립되면 광양시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백운제 주변은 맑은 공기와 호수 등 굉장히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해성산업개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