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담양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학습자 추가모집[호남노사일보]전통정원‧인문학교육특구이자 평생학습도시 담양군이 함께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학습자를 추가 모집한다. 문해교육사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부터 사회생활에 요구되는 기초 생활 능력(디지털 문해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추가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4일까지이며 고졸학력자 이상의 담양군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제출한 선행조사지 평가를 통해 최종 학습자를 선발한다.
-
진도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 실시[호남노사일보]진도군이 중대재해 예방과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의 건강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한다. 작업환경 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인체에 유해한 작업을 하는 사업장에 대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진도군은 먼저 유해‧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조사했고 사업장 15개소를 전문가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유해‧위험 물질의 사용 행태와 노출시간 등을 확인하는 등 작업환경측정 계획을 수립하고 예비조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8일부터 유해물질 노출 위험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음, 목재분진, 유리섬유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근로자가 직접 측정 기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하는 ‘개인 시료 채취’ 방법으로 진행된다. 작업환경측정 결과에 대해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장은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 등의 보호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역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싸움 소에게도 먹이는 보양식, 신안 섬 갯벌 낙지[호남노사일보]신안군 섬 낙지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18일과 19일, 2일 동안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9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이곳은 시원한 바다와 천사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다. 신안수협 송공위판장의 낙지 위판고는 지난 2021년 67억 원, 2022년 85억 원, 2023년 80억 원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신안수협 송공위판장 시설물 건립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낙지 금어기(6월 21일- 7월 20일) 직전 방류를 진행하고, 방류 후 해당 갯벌에서의 어미낙지 포획을 금지하는 등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갯벌낙지맨손어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추진했고(2018년 제6호로 지정), 맨손낙지잡이기술의 보전과 유지를 위해 낙지장인선발대회를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명의 인원을 선발하여 기술장려금 400만 원을 2년 동안 지급할 계획이다. 제9회 섬낙지축제는 낙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방문객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로 구성됐고 방문객들은 낙지연포탕, 낙지호롱, 갈낙탕 등 음식을 통해 신안 갯벌낙지의 부드럽고 쫄깃함을 맛보고, 인근 분재공원 방문을 통해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보성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호남노사일보] 보성군은 전통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및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판소리 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김다정 씨(41세, 여)에게 돌아갔으며, 트로피와 함께 4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수 경연대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고부 대상의 영예는 이강토 씨(25세, 남)가 차지했으며,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주요 경연 외에도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후학을 양성한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다양한 국악 축하공연, 차소리 시화전, 전통악기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명창부 본선 및 시상식을 보성군 관내 마을회관에 실시간으로 영상 송출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故)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성창순 명창 유족회가 200만 원을 후원하며 판소리 명창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민정 씨(41세, 여)에게 수여됐다. 성창순 명창 유족회 조 모 씨는 “앞으로도 보성 소리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성창순 명창의 예술 정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판소리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데 모여 그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 축제가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내년 축제에도 판소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함평군, 자매도시 대표단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방문…자매결연 교류 ‘돈독’[호남노사일보]전남 함평군의 8개 자매결연 자치단체 대표단이 지난 4일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에 방문해 제46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지자체 간 자매결연 교류를 더욱 돈독히 했다. 군에 따르면 장충남 남해군수, 김창규 제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백동현 대구 수성구 부구청장, 안국현 의성 부군수, 이문규 안양시 동안구청장, 정연욱 서울 강북구 행정안전국장, 류병양 광주 남구 자치행정국장이 이끄는 함평군 자매결연 8개 지자체 대표단이 이날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함평군에서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날’ 초청에 따른 축제 행사 교류와 함께 여러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행사 이후 오찬을 가지며 상호 우호 관계 증진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오후에는 함평엑스포공원을 방문해 더욱 새로워진 함평나비대축제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매도시 대표단의 나비대축제 방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지자체 간 교류의 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영암군, 남는 모 부족한 농가에 나눠 농사 비용 줄이세요[호남노사일보]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6월30일까지 농가의 남거나 부족한 모를 연결해 주는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알선창구는 육묘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비용을 농가가 절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내기하고 남는 모가 있는 농가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연락하면, 육묘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곳과 연결해 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월은 주야간 온도 차가 커 육묘상에 모잘록병과 뜸모 발생이 많다. 철저한 야간 보온과 주간 온도관리로 피해를 예방해 줘야 한다. 모판 적량 파종과 상자 쌓기 기간은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3일은 넘지 않도록 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육묘상자 알선창구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년 모내기 때 운영되는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지난해 65농가에 10,811상자의 모를 공급해 육묘 비용 약 25%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
목포시립도서관, ‘책 사랑, 행복 나눔’ 진행[호남노사일보]목포시립도서관이 2024 도서기증운동 ‘책 사랑, 행복 나눔’을 진행한다. ‘책 사랑, 행복 나눔’은 시민의 서재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기증(자발적 기증)받아 9월 독서의 달 행사 혹은 직장 문고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기증하는 운동이다. 이는 도서자원을 활용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높여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기증을 원할 경우, 목포시립도서관을 방문(용당로160번길 32)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목포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 사랑, 행복 나눔’을 통해 잠자고 있는 도서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책 기증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승희 영암군수, ‘생산적 복지’ 현장 경로당 찾아[호남노사일보]우승희 영암군수가 3일 민선8기 영암군의 ‘생산적 복지’ 현장인 경로당 공동작업장 중 하나인 미암면 선황2구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경로당 어르신 7명은 지난해부터 영암군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에 참여해, 마을 전통으로 내려오는 수의를 함께 제작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활동과 소득 창출을 함께 하는 생산적 복지를 실천해오고 있다. 신경애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TV를 보거나 화투를 치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었는데, 마을주민과 함께 일하며 용돈도 벌어서 좋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수의가 16개 구성품으로 이뤄져서 제작에 품이 많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수의를 제작하며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하는 모습이 새롭다. 작업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수의가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판매처 등을 영암군에서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선황2구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작한 수의 2벌을 9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사랑나눔으로 기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영암군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현재 서호·미암면에 각각 1곳씩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추가로 공동작업장을 신청한 금정·학산·서호면 경로당도 곧 운영될 예정이다.
-
농협·광주은행, 전국 장애학생·소년체전 성공개최 기원 생수 협찬[호남노사일보]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며 약 9백만 원 상당의 생수 3만 병을 목포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7일 진행됐으며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영숙 맑은물사업단장, 김상호 농협은행 목포신안군지부장,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 경기장별 안내소에 비치되어 시민과 관람객에게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움주신 모든 분 들과 22만 목포시민의 바램을 담아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으며, 농협은행 목포신안군지부장과 광주은행 부행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담회 개최[호남노사일보]목포시는 지난 3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 주재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인 청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진 목포부시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5명 그리고 목포시 시민감사관, 교수, 세무사 등 외부위원 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청렴도 실태에 대한 2024년 자체 설문조사 결과 분석 및 내용 설명 ▲조직문화 개선 및 청렴도 향상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의 2024년 청렴시책의 방향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시책추진과 함께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목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조성 ▲외부청렴도 향상 및 부패 취약분야 집중관리 ▲내부청렴도 향상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 등 3대 전략, 36개 실행 과제를 제시한‘2024년도 반부패·청렴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실행함으로써 청렴도 높이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