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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리튬배터리, 광주에 1200억원 공장 준공광주광역시와 올해 첫 대규모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세방리튬배터리㈜가 13일 오후 광주 평동2차산업단지 현장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세방리튬배터리㈜는 연축전지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업체인 세방전지㈜의 자회사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이며, 지난 1월6일 광주시와 1200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90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공장은 1월 착공해 6개월 만인 지난 6월 말에 건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운전 중에 있으며, 내년 2월부터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일자리 250개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에 건립한 공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공장으로 운영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이번에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유럽권 완성차 생산공장에 납품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담팀을 꾸려 수차례 세방리튬배터리㈜와 접촉하며 토지매입, 공장 착공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는 등 투자유치 현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착공 이후, 공장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 법령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해왔다.광주시는 공장이 들어서는 평동2산단과 인접한 빛그린산단의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가 준공되고, 광주형일자리 공장인 글로벌모터스도 향후 친환경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서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은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에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모듈·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과감한 투자와 개발, 연구인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광주지역 인재들도 적극 영입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용섭 시장은 “세방리튬배터리가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광주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대명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메이드인 광주’의 배터리가 최고 명품 배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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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7급‧연구사 등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실시광주광역시는 7급, 연구사, 고졸구분9급 등 57명을 선발할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16일 화정중 등 4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 일반행정(화정중, 주월중, 전남중, 일곡중), 시설·농촌지도사(전남중), 학예연구 등 경력경쟁·고졸구분9급(일곡중)지난 7월5일부터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7명 선발에 1437명이 지원해 평균 25.2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15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7급의 경우 1005명이 지원해 6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부터 경력경쟁시험에서 공개경쟁시험으로 치러지는 농촌지도사의 경우 5명 선발에 75명이 응시해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기술분야 관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구분 9급의 경우, 4개 직류 9명 모집에 80명이 지원해 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부터는 7급 및 농촌지도사 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가 사전 등록된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영어 : 토익 700점 이상 등, 한국사 : 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됨에 따라 실제 시험과목은 5과목으로 시험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40분까지 치를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 예방 및 수험생 보호를 위해 1일부터 자진신고시스템 등을 구축 자진신고를 받고 있으며, 인사혁신처의 협조로 확진 및 자가격리자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수시로 파악해 확진 등이 확인되면 이들을 일반시험장과 분리된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험장 안전을 위해 시험 전후 방역을 실시하고 수험생 발열체크, 거리띄우기, 손소독 등을 실시하며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시험장별로 예비시험실을 마련해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5일 발표할 예정이다.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광주시는 지난 6월 7000여 명이 응시한 8·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이어 이번 시험에서도 코로나19 감염 방지 등 응시생 안전과 편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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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분권協, 광주에서 자치분권 강화 촉구광주광역시와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1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광주회의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자체‧지방분권협의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지역별 의장단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광주회의, 제2부 정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광주회의에서는 지난 7월 열린 충남회의 결과 보고에 이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대응계획 등을 논의하고, 광주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회 계류 중인 주민투표법, 주민소환법 등 자치분권 관련 주요법안 통과 ▲20대 대선 예비후보들이 자치분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천명하고 관련 정책을 제시 ▲다음 정부에서의 지방분권개헌 완성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제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지방정부 기관구성 다양화 및 지역 균형뉴딜의 방향을 주제로 자치분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먼저, 강인호 광주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지방정부 기관구성 다양화’에 대해 발표하고, 이기원 한림대 교수가 ‘왜 지역균형 뉴딜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 나갔다. 이병희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충남의장)이 좌장을 맡고, 강태재 충북위원장, 권태환 경북위원장, 김기석 춘천위원장(강원대 교수), 이재은 경기위원장(경기대 명예교수), 조진상 전남위원장(동신대 교수)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용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과거 중앙집권의 산업사회 시대에는 수도권으로 돈과 사람을 집중시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간 경쟁체제’였지만 지금은 각 지역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살려서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국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도시간 경쟁체제’이다”면서 “각 지자체가 고유의 경쟁력을 갖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분권이 이뤄져야 국가균형발전 정책도 지속성을 갖고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좇아 자기희생을 통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돌렸던 우리 광주가 온전한 지방분권 실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어가는 일에도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방분권협의회는 2017년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발족했으며, 17개 광역 시·도와 86개 기초 시·군·구 등 전국 203개 지방협의회가 참여하는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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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끝장개발대회 개최광주광역시는 12~13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끝장개발대회’를 개최했다.※ 끝장개발대회(해커톤, Hackathon) :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팀을 꾸려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운영진은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교육생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구글 Meet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총 3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전반에 필요한 실용한 인공지능(AI) 웹서비스 제작’의 주제와 광주 지역 특화산업(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을 키워드로 팀별 3~5명이 아이디어를 개발해 무박 2일 동안 앱이나 데이터 시각화 등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대회는 13일 새벽 팀별로 팀원 및 멘토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성과물을 제출하고, 14~15일에 제출된 제작물에 대한 심사와 공유 및 시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최종 심사는 국내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이 아이디어 창의성, 데이터 활용도, 서비스 구현 완성도, 실용성 등을 종합해 심사하며, 최종 종합 점수가 높은 상위 7팀을 선발해 대상(1팀) 12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각 70만원, 장려상(3팀) 각 30만원씩 시상한다.사관학교 2기 교육생들은 지난 6월1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월8일까지 하루 8시간씩 ▲인공지능을 위한 알고리즘&클라우드 ▲파이썬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강화학습 및 딥러닝 ▲자연어처리 및 추천시스템 등 이론수업 중고급 과정의 강행군을 해왔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강행군 속에서도 2기 교육생들은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닥터스-특별상)’, ‘제8회 전국ICT융합 공모전(고민우물-우수상, 하이파이브-장려상)’ 등 외부 끝장개발대회에서 수상을 이뤄냈다.사관학교 2기는 이번 끝장개발대회 후 10월14일부터 12월7일까지 기업 19곳과 함께 21개 과제에 대한 프로젝트 실무 과정에 돌입한다.※ 참여기업(19) : ▲팔칠구삼 ▲써니팩토리 ▲비에이에너지 ▲인포렉스 ▲쌍용소프트웨어 ▲스튜디어버튼 ▲유니컴퍼니 ▲파디엠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에이아이유나이티드 ▲비에스소프트 ▲링크캠퍼스 ▲알에프에이 ▲라젠 ▲아이디어콘서트콘텐츠융합센터 ▲은성트래시스 ▲씨컴퍼니 ▲세이프웨어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개회식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결실을 맺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교육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가 훗날 교육생들의 성공에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면서 “남은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면 곧바로 실무현장에 투입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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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위기 근로자 안정적 노동전환 지원 확대광주광역시 고용안정추진단은 지역 주력산업의 고용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산업과 가전산업 관련 기업의 실직자 및 이·전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성장지원, 고용서비스 등을 확대한다.광주시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부터 자동차·가전기업에 대한 맞춤형 성장지원(제품개발, 공정개선 등)과 연관기업의 실직자·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및 취업서비스, 이·전직 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올 상반기 운영 결과 지역 실직자, 구직자, 지역기업 등의 참여와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산업구조변화 등 지역고용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확대한다.이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 등 8개 기관에서 하반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자동차산업 위기 근로자의 이·전직 지원을 위해 남부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자동차부품 개발(생산) 교육과 사출금형 가공조립 교육’을 운영하고, (사)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062-223-5648)에서는 ‘용접·품질관리 교육’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전산업 위기 근로자 이·전직 지원을 위해 한국광산업진흥회(062-605-9611)가 ‘공기산업 기술전문가 양성 및 공기가전 아이템 발굴 R&D 프로젝트’로 PBL(Project Based Learning) 과정을 이달 중 모집·운영할 예정이다.가전 및 자동차산업의 실직(예정)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상담과 직무역량 강화, 면접비, 채용장려금 등의 다양한 지원을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고용안정 취업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에 있다.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궁금한 사항은 고용안정 취업지원센터(062-603-7600~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송권춘 고용안정추진단장(광주시 일자리정책관)은 “지역 내 위기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동반성장과 관내 실직자 및 구직자분들에게 안정적인 노동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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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순환도로 지산IC 11월15일 개통광주광역시는 두암타운 주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무등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를 11월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제2순환도로 지산IC는 70억원을 투입해 양방향 총연장 0.67㎞, 폭 6.5m의 진출로가 신설됐으며, 설계 및 보상은 광주시가, 공사는 제2순환도로 1구간 민자법인인 광주순환도로투자(주)에서 맡았다.이번에 개통되는 지산IC는 우측차로를 이용해 진출하는 일반적인 도로와는 달리 1차로를 통해 진출하게 된다. 즉 좌측 방향으로 차량이 진출하기 때문에 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정반대 개념이다.전국적으로도 지리적 혹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서울 강변북로, 울림픽대로, 국도 29호선 화순 람덕마을, 무안~광주고속도로 무안공항IC 등이 좌측방향 진출로로 이용되고 있다.지산IC 진출로는 당초 우측방향으로 계획했으나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진출로 하부가 주거밀집지역으로 소음피해, 분진,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방향을 좌측으로 변경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지역주민, 교통전문가, 관할 경찰청 등과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좌측방향 진출로로 결정하게 됐다. 광주시는 운전자들의 혼란과 사고 방지를 위해 지산IC 전방 2㎞부터 제한속도 안내, 각종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이곳 1차로를 달리는 차량은 속도를 낮춰 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광주시는 경찰청과 협의해 본선구간 2㎞ 지점부터 1차로의 제한속도를 90㎞에서 70㎞로 줄이고 지산IC 진입 마지막 1㎞ 지점부터는 50㎞로 제한하기로 했다.진출로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1차로 도로 바닥에 분홍색 안내차선을 약 2㎞씩 시공하고 지산IC 출구 전용 문자를 100m 간격으로 표시했으며, 산수터널과 지산터널에도 100m 간격으로 LED안전표지판 등을 각각 12개소 설치해 지산IC 진출 방향과 남은 거리를 운전자들이 알아볼 수 있게 했다.또한, 지산IC는 진출로만 있지 2순환도로 본선으로 올라가는 차로가 없는데도 혹여 역주행하는 운전자가 있을 수 있어 도로 바닥에는 진입금지 문자와 금지 노면표시를 5개소 설치했고 구조물벽면이나 난간에는 절대 진입금지 문구와 좌우회전 금지 안내표지판 10개소를 설치했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현재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1차로 좌측방향 진출로 개통으로 운전자들이 생소할 수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서행과 함께 교통법규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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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일가정양립 지원 혜택 누리세요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부 보물도감(V.01)-임신·출산·육아기 모·부성보호제도’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이번 홍보물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임산부 직장맘(대디)에게 일가정양립지원제도의 이용방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상담사례를 기초로 제작됐다.홍보물은 포스터 4단 접지 리플릿 형태로, 임신·출산·육아기 단계별 일가정양립지원제도의 종류와 이용방법을 이해하기 쉽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임신부터 출산까지를 7단계로 구분해 회사에서 출산휴가·육아휴직 등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임신·출산·육아기 모부성보호제도 10개 등을 담았다.이번 홍보물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만들기’ 협약기관인 관내 여성전문병원(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에 비치되며, 7일부터 1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육아박람회와 관내 중소기업 등에도 배포된다.강영구 본부장은 “임산부 직장맘들이 맘 편하고 당당하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관련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뿐 아니라 일가정양립지원제도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버전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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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기초시설 지도점검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관할구역의 환경 관련 기관의 검사요원에 대해 훈련에 관한 사항과 관련 기관의 검사업무에 대한 기술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지도·점검은 광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에 의해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제1, 2하수처리장이다. 점검 내용은 시험실 운영과 사용되는 분석장비의 정도·교정검사 및 사용 시약, 기구류의 관리상태 등이다.또 측정분석 시 필요한 공정시험방법의 최신본 유지, 기기분석조건, 시험항목 전처리 방법의 정확성, 국제단위계 시험결과 표기 적정성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 관련시설의 실험실을 점검해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실험 결과값의 정밀도, 정확도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년에 한 차례 관내 환경관련 시설을 지도·점검하고 있다.지난해 지도·점검에서는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바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내용은 지도 권고해 수질분석 능력 및 시험실 안전에 관한 사항을 개선시킨 바 있다.서광엽 산업폐수과장은 “환경 관련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정밀·정확한 시험실을 유지하고, 잘 처리된 하수가 재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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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유망기업들 실리콘밸리 진출 도전광주지역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리콘밸리 진출에 나선다.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AI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광주시는 관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지역 내 유망기업 20개사를 선발하고 전문 투자유치 교육을 진행해왔다.또 지난 8월31일 개최된 실리콘밸리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관내 우수 인공지능 기업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에 참여할 6개 기업을 선발했다.투자유치단은 ㈜호그린에어, ㈜인트플로우, ㈜애자일소다, ㈜리틀원, ㈜남도금형, ㈜인디제이 등으로 구성됐으며, 10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들 기업은 그동안 해외네트워킹 전략과 투자유치(IR) 역량강화교육, IR 피치덱, 글로벌 VC와 직접 연계한 멘토링 등의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투자유치 실현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실리콘밸리 현지에서는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사전 매칭된 실리콘밸리 투자자 및 현지기업과 미팅을 진행한다.이중 인공지능을 탑재한 장시간 체공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 ㈜호그린에어는 2019년에 맺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드론 전문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단독 판매권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2019년부터 실리콘밸리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테크노파크는 이 기간에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실리콘밸리 KOTRA 무역관과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리틀원 이병규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내 기술로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로 투자유치단에 참여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하게 우리 기술을 설명하고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광주에 와서 창업해 성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창업생계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혁신기업들이 함께 하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실현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며 “이번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이 광주 발전의 든든한 성장축이 되고 글로벌 시장의 문을 활짝 열어 지역의 수많은 기업들의 선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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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긴급복지 지원 기준 완화 연말까지 연장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 완화 기준을 12월말까지 연장한다.긴급복지 지원은 주요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런 위기 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 복지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실직, 휴·폐업, 질병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가 소득(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일반재산 1억8800만원,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기준에 충족하면 상황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긴급복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생계급여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월 126만원씩 최대 6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이 늘어나면서 지원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했으며, 완화된 지원기준에 따르면 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3억50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4인가구 1231만4000원 이하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생계 곤란이 위기사유로 확대 인정된다. 지원 횟수도 동일한 위기사유인 경우 2년 이내 재지원할 수 없었지만 긴급지원이 종료된 때부터 3개월이 경과하면 재지원이 가능하다.광주시는 자치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사례관리를 통해 올해 9월말 현재 위기상황이 발생한 저소득가구에 2만7869건, 184억3000만원의 긴급 생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132억2000만원 대비 52억원 늘어난 것이다. 한편, 코로나19 등 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긴급복지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로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변에 갑작스런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있는지 살펴보고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잘 활용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