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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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솔잎쉼터봉사회․광운교회와 손잡고 ‘무료 급식 서비스’ 강화[호남노사일보]광주시 북구가 ‘(사)솔잎쉼터봉사회(대표 부덕임)’와 손잡고 취약계층 대상 ‘무료 급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운암동에 소재한 ‘광운교회(담임목사 이남규)’에서 민간 후원을 기반으로 한 ‘솔잎쉼터봉사회 주관 무료 급식소’ 운영이 개시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무료 급식소 운영 논의는 솔잎쉼터봉사회 부덕임 대표의 무료 급식소 운영 장소 지원 건의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북구는 신속히 운영장소 지원 검토에 돌입했고 그 결과 광운교회(북문대로49번길 13-10, 운암동)의 장소 무상 사용 협조를 이끌어내 (사)한국나눔연맹 주관 천사 무료 급식소에 이어 북구 지역 두 번째 무료 급식소 운영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추가 운영되는 무료 급식소에 북구는 취약계층 대상 홍보, 후원 물품 제공 등 무료 급식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고 광운교회는 무료 급식소 운영으로 발생 되는 공공요금을 부담하며 솔잎쉼터봉사회에서는 음식 준비, 봉사활동 등 무료 급식소 운영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번 무료 급식소의 운영 기간은 이달 5일부터 혹서기(8월)와 혹한기(12월)를 제외하고 연중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로 해당 시간에 일 120인분 이상의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밥 한 끼 그 이상의 나눔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무료 급식소 운영에 나서주신 솔잎쉼터봉사회와 장소 협조에 응해주신 광운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복지서비스 질적 강화는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 복지정책을 다양하게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3년 한국나눔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로나19로 중단된 천사 무료 급식소 운영을 재개하고 자원봉사자 지원 등을 통해 주 3회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켜 지역사회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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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연구 공모[호남노사일보]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2024년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연구' 사업을 공모한다.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연구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평생교육 당사자가 본인(단체)의 삶과 관련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참여형 연구다. 2020년 광주형 50+ 당사자연구를 시작으로 올해 5년차에 접어들었다. 당초 중장년층이 대상이었으나, 시민 수요에 맞춰 대상을 확대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기관(단체)과 개인(팀)이라면 누구나 삶의 연구자가 될 수 있다. 연구주제는 ‘광주광역시 평생교육 당사자의 삶’을 바탕으로 한 자유주제다. 심사를 통해 3개 기관을 선정해 각 5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한다면 26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기관은 5월 말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당사자연구는 시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진흥원은 더 살기 좋은 평생학습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연구 참여에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해 8일 오후 3시 비대면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공모사업 안내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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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전문가 광주 총출동…패키징‧소부장 등 미래기술 공유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이 3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4년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춘계학술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첨단반도체 패키징, 소부장 등 미래기술과 발전방향을 공유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일부터 4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 2024 정기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는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관련 분야 선진회사·대학·연구소 간 학술, 기술교류, 정보교환 활동 등을 위해 해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광주시는 반도체 육성사업, 연구기관 반도체 생산시설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소개하고 반도체산업 육성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주로 수도권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지난해 유치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시장 변화를 이끌어가는 국내 전문가와 지역 산‧학‧연 전문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차세대 첨단 반도체/전자 패키징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반도체 및 전자 패키징 전반에 대한 발표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종집적, 칩렛 등 차세대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연구동향을 공유한다.먼저 이날 광주테크노파크 김상민 팀장은 ‘광주 반도체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기조연설에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했다. 김대우 삼성전자 상무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반도체 부가가치를 높일 차세대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과 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할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손호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메모리로 자리매김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에 대한 회사 경쟁력과 현재 준비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또 서울과학기술대·한양대·KAIST 등 대학과 생산기술연구원·재료연구원·나노기술원 등 연구기관, LG전자·현대모비스·대덕전자·램리서치코리아 등 산업계가 40여 개의 세션에 참여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을 공유하고 시장 대응법을 공유했다.이어 4일에는 지역대학 석사과정 학생들의 논문 발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지역에 위치한 연구기관 반도체 생산 펩투어 현장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첨단 패키징 분야를 중심으로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첨단 패키징 기술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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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더 좋은 체육시설로 다시 만나요”장성군이 2025년 전남체전 개최 준비의 일환으로 체육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우선 실내수영장, 워라밸돔구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 개‧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실내수영장은 오는 7일부터 5월 1일까지 25일간 휴장한다. 워라밸돔구장과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은 정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휴장에 들어갈 방침이다.앞서, 군은 전남체전 대비를 위해 지난해 종목별 경기장 실태를 조사했다.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파악하고, 국도비 확보 노력도 병행했다.올해 도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실내수영장, 워라밸돔구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을 비롯해 국궁장 ‘백학정’, 장성호 조정경기장, 삼계테니스장 등 총 8곳을 정비한다.장성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휴장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내년부터 대규모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준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장성군은 2025년 4~5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2026년 10~11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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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따뜻한 마을공동체 90개 선정‘눈에 띄네’[호남노사일보]광주광역시 서구는‘따뜻한 서구 마을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4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 2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후 공모사업 접수와 함께 사업계획 작성법 등 교육·컨설팅을 마련했으며 마을공동체위원회 등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90개 단체에 보조금 3억2000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자유) ▲아파트공동체(자유) ▲기획공모(협력사업, 기후위기대응, 서로이음 리빙랩, 소통방)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서구는 관내 주민모임 또는 단체에 각 200만~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신규 공동체 비율이 49%로 주민자치의 다양성이 반영됐으며 생활밀착형 사업, 공동체간 협력사업 등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대규모 원룸촌 주변 환경정비와 안심귀가, 집수리 공구대여, 고독사 예방지원 등 마을관리사무소(상무1동, 금호2동) ▲나눔·돌봄·기부 등 천사들의 하모니(금호1동 등 4개동) ▲임진왜란 회재 박광옥 선생의 나눔정신을 계승하는 시민 오블리주(풍암동 등 5개동)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마을 벽화사업(치평동 등 4개동) 등 이색·협력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각 단체들은 오는 30일 협약식 이후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되며, 서구는 연말에 마을공동체 페스티벌을 개최해 성과발표 및 공유, 전문가 포럼 등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정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수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공동체 활동의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올해 공모사업 사업비도 예년 수준으로 꾸렸다”며 “마을의 현안과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제안하고 해결해 나가는 따뜻한 서구 마을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마을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해‘세상에서 제일 큰 대학(세큰대)’마을자치학과를 운영해 전문지원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방보조금 회계시스템(보탬e) 헬프데스크를 통해 마을활동가들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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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서광주농협 노조‘희망드리뮈박스’전달[호남노사일보]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일 서광주농협 노동조합(위원장 정경철)희망드리뮈 봉사단과 조손가정 손자·손녀들을 위한‘희망드리뮈(Dream+We) 박스’전달식을 개최했다. 희망드리뮈박스 지원사업은 서구 민선8기 핵심시책인 민관협력 커플링사업의 일환으로, 공적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민간 후원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사단은 조손가정 20세대에 17만원 상당의 식료품 박스(간편조리식품, 간식 등)를 제작·전달하는 등 7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광주농협 노동조합 정경철 위원장은 “서구 지역 조손가정을 위해 식료품 박스를 만들고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사연을 들으니 민간후원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봉사하는 서광주농협 노동조합 정경철 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자의 봉사와 헌신이 수혜자의 삶에 잘 전달되어 서구 주민의 복지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드리뮈 봉사단은 지난해 9월 서광주농협 노동조합 회원 32명과 함께 출범한 봉사단체로 ‘우리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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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항역 엘리베이터, 6번 출입구 및 승강기 개설 공사 완료[호남노사일보]광주교통공사는 지난 2년간 도로공사로 일시 폐쇄됐던 공항역 일부 엘리베이터와 출입구를 이달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공항역 6번 출입구 인근은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실시한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공사'로 인해 역사 시설물과 확장된 도로가 맞붙게 되면서 일부 엘리베이터와 역 출입구의 이설이 불가피했다. 이로 인해 그간 공사는 시민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안전하게 도로와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역 5번 출입구와 6번 출입구 사이의 엘리베이터를 10m 이동하고 6번 출입구는 기존보다 29m 연장하는 공사를 펼쳐왔다. 이번 출입구 재개통으로 그동안 일시적으로 해당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이동약자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다시금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설물 이전 확장을 통해 노후된 시설물들을 전격 교체하고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으로 개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긴 공사 기간 불편하셨을텐데도 시민 모두의 편의를 위해 이해해주신 승객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용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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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주민참여예산 주민 제안사업’ 발굴 본격 개시[호남노사일보]광주시 북구가 주민이 체감하는 편익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자 6월 2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결산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 북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근거 조례를 마련해 도입했다. 올해 주민 제안사업 공모는 기존 사업이 시설․환경 분야에 편중됐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목표로 ▲정책사업(6억 원) ▲지역 현안 사업(14억 원) 등 2개 분야 총 20억 규모로 실시된다. 먼저 구 정책사업 분야는 사업당 1억 원 이하로 청소년, 청년, 사회적 약자 등 주민 편익 증진 사업 또는 문화․예술․안전 관련 활성화 시책 사업을 제안하면 되고 지역 현안 사업 분야는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거나 마을 의제와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제안건별 5천만 원 이하로 발굴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주체는 북구 예산 편성과 집행에 관심이 있는 북구 생활권자이고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안내문을 참고하여 제안사업 신청서를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북구청 기획조정실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우편․방문 방법으로 전달하면 된다. 북구는 공모에 참여한 주민에게 주민참여 포인트(구정 참여 주민 대상 포인트 부여 및 1만 점 이상 적립 시 해당 점수와 상당한 상품권 지급 제도) 2천 점을 부여하고 10월까지 각 부서의 적격성 검토와 총괄토론회 심의를 거쳐 접수된 제안 중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결정하여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주민 제안사업 공모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여예산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소중한 지혜를 모으고 지방재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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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마을에서 ‘학습 느린 아동’ 품는다[호남노사일보]광주 남구는 4월부터 본인의 지적 능력에 비해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마을에서 돌보는 남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3일 “마음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차원에서 남구형 특화사업 ‘마을이 보듬고 함께 크는 아이’를 추진한다”며 “이달부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느린 학습자를 전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느린 학습자는 좁은 의미에서 지능(IQ) 70~85 사이의 경계선 지능인과 넓은 의미에서 또래가 가진 지적 능력에 비해 학습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로, 경계선 지능인에 해당하는 학생은 80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또 가정에서 경제적 부담 또는 정보 부족 등으로 아이의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도 많다는 게 구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광주시의 특화사업비와 구비를 포함해 1억2,000만원을 투입, 자존감 하락과 함께 학습 등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형 통합돌봄 특화 프로젝트인 마을이 보듬고 함께 크는 아이 사업은 오는 12일부터 인애 종합사회복지관과 동신대 종합사회복지관, 양지 종합사회복지관까지 관내 3곳의 거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발하게 펼쳐진다. 이들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부모와 협의를 통해 학교에서 추천한 느린 학습자 또는 마을 돌봄이 필요한 아동 30명에게 맞춤형 인지 학습지도와 사회 적응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대 1 인지학습은 매주 한차례씩 35회 실시하며, 언어 및 놀이 등의 치료 프로그램과 외부 체험 및 독서활동, 신체활동 등을 함께하는 집단 프로그램도 각각 한달에 한번씩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 및 가족 상담을 진행하면서 위기 상황일 때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에 나서고, 사전‧사후 검사와 심리치료 결과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사후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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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기굴착기 보조금 최대 5000만원 지원[호남노사일보]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오는 30일까지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접수받는다. 광주시는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차량 규격과 성능별로 대당 940만~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한 신청자가 여러 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최근 연속 6개월 이상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굴착기는 2년 동안 폐차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등록하면 안된다. 또 5년 동안 수출 말소해서도 안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지급했던 보조금은 회수된다. 신청은 등기우편이나 ‘문서24’를 통해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건설기계를 무공해 전기 건설기계로 대체하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크다”며 “현장 작업자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현장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