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목포시, 시민과 함께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치른다...응원단 모집[호남노사일보]목포시는 오는 5월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응원단 69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시민응원단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시민응원단은 4월부터 전국소년체전 종료시까지 약 2개월 가량 활동할 예정이며, 기간 동안 체전 홍보,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 경기장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는 시민 응원단에게 경기장 환경정비, 캠페인 활동 등에 대해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시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리며, 올해 목포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17개 종목, 3,500여 명이,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36개 종목 18,000여 명의 선수들과 임원진이 참가하는 전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다.
-
광양시, 목공예기능인 양성 지원사업 상반기 교육생 모집[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시민의 목공예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목공예기능인 양성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30일부터 7월까지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취미반(1기, 2기) ▲자격증반 ▲생활가구반 등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목공취미반은 전동공구를 이용해 간단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며, ▲자격증반은 목공DIY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생활가구반은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탁상용 책꽂이, 다용도 함, 선반 등 생활가구를 직접 제작해 보는 과정이다. 선발인원은 과정별 10명이고,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광양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목재문화체험장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o7599@korea.kr),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모집 및 교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휴양림과문의하면 된다. 시는 과정별로 다양한 목공 활용기법 습득은 물론,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전문적인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주 휴양림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목공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고품격 생활 목공예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개장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탁상시계, 도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예약 및 시설 이용에 대한 문의는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제주시, 2024년 청소년 맞춤형 성교육 운영[호남노사일보]제주시는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성문화 형성을 위한 ‘2024년 청소년 맞춤형 성교육’을 운영한다. 청소년 맞춤형 성교육은 체험관 교육, 찾아가는 교육, 교육 외 활동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체험관 교육은 임신・출산 체험, 사춘기 신체적・심리적 변화 학습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10대 스킨십 생각 공유, 인형극과 상황 그림·법률정보 등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이며, 1회 기준 5~30명 단체 또는 가족 단위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교육은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기관 및 학교, 단체 등의 요구에 따라 해당 현장으로 찾아가서 강의 및 놀이활동 등의 방법으로 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외 활동으로는 청소년동아리 또래지킴이, 청소년 가족 단위 캠프 운영, 지역행사 체험 부스 및 캠페인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교육 담당자와 사전 전화상담 후 접수하면 되고, 월~토요일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2023년도에는 체험관 성교육 225회․2,358명, 찾아가는 성교육 159회․2,986명, 총 384회․5,34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성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엄니 영화 보러 가시게'[호남노사일보]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전국 이슈를 선도해 온 영암군이, 새해에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기부자가 자기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기부금액 30% 내에서 답례품을 증정받는 제도다. 영암군은 지난해, 목표액 6억원의 두 배가 넘는 12억3,600만원을 모금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였다. 답례품으로 영암군의 농산물과 소상공인 상품이 3억7,800만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영암군에서 확인됐다.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인 영암군민속씨름단, F1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한 영암군의 답례품 아이디어도 빛났다. ‘천하장사 식사권’ ‘F1자동차경주장 서킷 체험권’은 참신성과 희소성으로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시행 1년 고향사랑기부제는 적잖은 개선점도 남겼다.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사업을 제시하고 모금하는 ‘지정 기부’를 막은 점, 기부금 모금처를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에서 독점하게 만든 점, 낮은 개인 기부 한도와 법인 기부를 금지한 점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런 규제들은 고향사랑기부금법의 입법 취지 ‘지역발전에 이바지’를 무색하게 했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에 제도개선·보완을 제안했다. 나아가 각종 언론 기고로 여론을 환기하고, 다른 시·군 등 지자체와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연대에도 나섰다. 동시에 고향사랑기부금법 입법 취지를 감안해, ‘적극행정’으로 지정 기부를 시행하고, 민간·공공 플랫폼 공동모금도 병행해 적잖은 성과를 올리며 그 필요성을 입증해 보였다. 결국, 지난달 13일 정부는, 국회에서 의결한 고향사랑기부금법 일부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공포했다. 민간 플랫폼 모금 금지가 유지되는 등 지자체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지는 못했지만, 그간 지적 받아온 여러 문제점을 반영한 내용이었다. 올해 영암군은 지난해 모금으로 적립한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돌입했다. 전국 기부자들의 고향 사랑 마음과 영암군에 보내준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일에 알뜰하게 쓴다는 방향과 함께다. 특히, 이 사업들 가운데서 4월 중순부터 실행에 들어갈 ‘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가 단연 눈길을 끈다. 이는 읍·면 마을에 사는 어르신들이 버스를 타고 영암읍의 ‘영암기찬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어르신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사업을 영암군이 마련한 배경에는 지역민의 문화 소외 현실이 담겨있다. 1970년대까지 영암읍에는 영암중앙극장이 있었다. 이 영화관이 문을 닫은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영암군민이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을 보려면 광주나 목포까지 나가는 수고를 들여야 했다. 대중문화의 첨병이라는 영화 관람에서도 영암군민은 불편과 소외를 겪어온 지 오래다. 젊은이들은 차를 몰고 도시로 나가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지만, 대중교통 이용도 여의찮은 어르신들에게는 이마저도 언감생심이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농한기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소일거리는 경로당에서 화투 놀이 정도가 전부였다. 영암군은 이런 문화 소외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2022년 12월 영암읍에 영암기찬시네마를 개관했다. 영암군은 약 1억원의 고향사랑기금으로, 어르신들이 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기찬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다시 버스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를 각 마을별로 차례로 시행해 11개 읍·면 555마을 어르신 모두 올해는 영화 한 편씩 볼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역 문화시설인 영암기찬시네마 활성화도 견인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영화 관람이 끝나면, 영암 학생과 다문화가정 가족, 이주노동자 등에게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미 실행에 들어간 사업도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이다. 나이가 들면 엉덩이 근육이 가장 빨리 빠진다는 의료 상식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어르신의 근력 회복 및 근 손실 예방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처방을 해주는 내용이다. 시종면·서호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은 4주 동안 120명 어르신에게 건강 처방을 해주고 있다. 특히, 근육 감소와 질병 보유 어르신에게는 1:1 맞춤형 운동과 식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에도 영암군은 추적 관찰로 어르신의 건강을 계속 보살필 계획이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영암읍보건소와 삼호읍보건지소 주치의로 초빙할 예정이다. 2023년 12월 현재, 영암군 18세 이하 인구는 6,227명으로 전체 인구의 12%에 달한다. 안타깝게도 이 소아청소년들은 의료사각지대에서 산다. 영암군에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없어 정밀한 진료와 치료를 받으려면 60km 떨어진 광주나, 40km 먼 목포·무안으로 나가야 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정책을 추진 중인 영암군은, 올해 고향사랑기금으로 먼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한다는 방침이다. 한 주에 영암군보건소에 2일, 삼호읍보건지소에 3일 전문의를 배치해 소아청소년 마을주치의 역할을 맡긴다. 올해 1월 초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도 종합계획’을 세웠다.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경쟁력 강화 및 신규 발굴 △고향사랑기부자 예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4대 추진전략과 15개 세부추진계획으로 구성된 계획이다. ‘엉덩이 기억상실 회복’ ‘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 ‘소아청소년 마을주치의 배치’ 등 지역 맞춤형 기금사업 이외에도 영암군은 올해 답례품과 고향사랑기부자 예우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지난달에는 답례품 업체 44곳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나아가 5월부터는 창의성과 서비스 마인드를 동시에 담은 답례품 개발을 위해 용역도 실시한다. 영암군은 현재, 기부금이 도착하면 감사 문자를 발송하고, 답례품을 제공할 때 감사의 편지도 함께 보내고 있다. 앞으로 기부자 사후관리에도 정성을 들여 재기부와 기부 확산 유도에도 나선다.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모바일로 가칭 ‘고향사랑증’을 발급해, 영암군 방문 시에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정기부’ ‘1주 1기업 방문’ ‘N번째 기부 이벤트’ 등도 준비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국에서 영암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서 영암군민과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일들에 기금을 활용하겠다. 올해도 영암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담양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 읍면 특화사업 선정 심의 등[호남노사일보]담양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난 12일 담양군청 송강정실(구 영상회의실)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과 협력을 위해 시군구 단위로 설치하는 민관협력 기구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및 평가,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표, 사회보장급여 제공,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자문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특화사업 35건을 심의‧선정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 강화 및 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협의체는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 나눔문화 확산 및 사업비 마련을 위한 사업 등을 선정해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올해 3번의 회의를 통해 제10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 결과 및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등을 추진했다. 손순용 민간위원장은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구심점이 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이용[호남노사일보]대리운전, 음식 배달, 퀵(Quick) 서비스 등을 하는 전남 나주지역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빛가람동 대양스퀘어가든 1층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인 ‘힘이나주~’(명칭)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이다. 총 125㎡(약 38평) 규모로 휴게실, 남·여 수면실, 교육 프로그램실로 구성돼있으며 조명, 전자기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시설관리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체계로 운영된다. 또 헬멧 건조기, 라커룸, 냉난방기, TV,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강관리 기기 등을 갖춰 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지문등록을 해야 한다. 지문등록은 쉼터 관리자 상주시간인 14시부터 18시 30분 또는 20시부터 23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야간 지문등록 특별기간은 4월 3일까지로 종료 이후엔 주간에만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지문 등록자 수가 많아지면 휴식뿐만 아니라 분기별 맞춤형 생활·법률 상담,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쉼터가 우리 지역 이동노동자 모두의 휴식처이자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용하시는 분들도 쾌적한 쉼터 운영을 위한 이용 수칙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담양군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단체 지원 공모사업 선정 결과 발표[호남노사일보]담양군복지재단은 사회복지 시설·단체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월 접수를 시작해 16개 시설·단체가 응모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개 사업을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 ‘황혼의 프로포즈’ ▲샘물지역아동센터 ‘고장을 알고, 역사를 배우자’ ▲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LED 전등 설치 지원사업’ ▲대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체험형 리빙랩 프로그램’ ▲혜림종합복지관 ‘움직이는 복지세상’ ▲담양군가족센터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위한 한국어 교육’ ▲낮은자의집 ‘공동 치유 정원 조성’ ▲담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나눔행사’ ▲금성요양원 ‘지역연계 여가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복지재단은 선정된 시설·단체에 사업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옥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전통시장 4개소, 국내산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호남노사일보]광양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광양시 전통시장 4개소가 선정돼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전통시장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체감 물가를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됐다. 시는 전라남도 내 선정시장 10개소 중 4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시장은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이다.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은 3월 16일~22일, 5월 4일~8일, 광양매일시장과 광영상설시장은 4월 13일~19일, 6월 6일~10일까지 시장별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환급행사는 국내산수산물 또는 국내산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단순가공품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6만7천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1인 2만원 한도에서 환급된다. 다만 ▲일반음식점 ▲수산물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비축품목 ▲수입산수산물 구매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자가 간편환급시스템에 고객 전화번호를 입력 후 고객이 시장 내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행사진행요원이 고객정보를 확인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절차로 진행된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새봄을 맞이해 추진하는 이번 환급행사는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시장이 참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입산 구매 내역을 국내산으로 인정하거나 일반음식점 및 제외 대상 품목을 환급, 중복 지원 등 부정수급 지도단속과 위생점검을 통해 국내산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
함평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인권강화 교육 실시[호남노사일보]전남 함평군이 12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인권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읍·면 담당자 9명과 계절근로자 신청 고용주 118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마련된 강의로서, 효과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전문가인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문길주 센터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며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인권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는 인사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라고 밝히며 "고용주들은 인권을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는 긍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은 외국인 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민선 8기 임기 내에 권역별로 4개의 숙소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 11월 월야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를 준공하여 운영하고 있다.
-
전주시, 역량 있는 새활용 전문강사 양성 나서![호남노사일보] 전주시가 환경을 보호하고 무심코 버려지는 자원을 재이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새활용 전문강사 양성에 나섰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역량 있는 새활용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활용의 일종인 ‘새활용’은 버려지는 폐기물에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완산구 기린대로 200-5)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수강생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업사이클 현황과 과제 △자원순환 정책 △새활용 강의 시연 등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수강생들은 오는 22일에는 완산구 삼천동에 소재한 소각장과 매립장, 리싸이클링타운을 견학하며 생활폐기물의 중간 및 최종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그동안 추진된 이론교육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만큼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역량 있는 새활용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양성된 새활용 전문가는 학교과 기업, 단체 등 시민에게 새활용을 전파하는 교육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성순 전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새활용을 통해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가정이나 업체에서 새활용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새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월부터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을 건립하고 사무를 민간에 위탁하고 있으며,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은 전주시새활용센터(민간위탁 업체)와 전주시가 공동 참여하는 민·관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