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전주시, ‘떴다방’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집중 지도·단속 나서[호남노사일보] 전주시가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떴다방) 등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전주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의 당첨자 계약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이동식 중개업소와 무등록·무자격자의 중개행위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신 더샵 비발디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업·다운계약 △불법 거래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거나, 실수요자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완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등과 함께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등에 대해 들여다볼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천막 등 임시중개시설물(떴다방) 설치행위 △무자격·무등록자 중개 알선 행위 △무등록 보조원의 호객 행위(명함·전단지 배포)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서신 더샵 비발디 당첨자 계약기간에 따라 집중적인 현장 지도·단속으로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근절,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함께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만의 정원문화 전파할 ‘초록정원사’ 추가 양성[호남노사일보] 전주시가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이웃과 소통하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이웃들에게 정원문화를 전파할 시민 초록정원사를 추가 양성한다. 시는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정원문화 확산 거점인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2024년 초록정원사 기본·역량강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본과정 40명과 역량강화과정 33명 등 총 73명의 시민이 참여해 초록정원사의 꿈을 키우게 된다. 초록정원사 기본과정의 경우 오는 3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되며, 앞서 기본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초록정원사 역량강화과정은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사단법인 ‘더 숲’에서 맡는다. 이 가운데 기본과정은 정원 교육 기본과정으로, △식물 이해·관리 △정원조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 총 6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원 교육 심화과정인 역량강화과정의 경우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정원설계 등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그룹별 정원설계 및 실습, 현장 견학 등 총 5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교육생 모집에 선정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올 하반기(9월~11월)에도 초록정원사 기본과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체계적인 초록정원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색있는 정원도시를 만들어 갈 리더’를 양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초록정원사들과 함께 마을과 생활 주변을 정원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소속직원 경찰 수사 의뢰[호남노사일보]목포시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김대중전대통령 부부 밀랍인형 제작 부당의혹과 관련해,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소속 전직원 K팀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해 기념관을 비롯한 3개 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3년간의 업무, 회계 및 재산에 관한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종합감사 결과,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전 직원 K팀장 등 3명은 밀랍인형 제작에 따른 실제 계약업체가 아닌 실리콘 제작업체와 계약, 납품일자 허위작성 등 밀랍인형 제작 및 납품처리 과정의 비위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비위 혐의가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의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응당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김대중전대통령 부부 밀랍인형은 지난 2020년 사업비 4,400만원을 들여 제작 의뢰해 2021년 납품받아 전시했으나 현재는 철거되어 기념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
박홍률 목포시장, 윤석열 대통령 전남 의대 신설 추진 약속 환영[호남노사일보]박홍률 목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 20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요청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 알려달라고 화답하면서 지역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윤대통령의 약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취약지인 전남의 의사인력 부족이 해소되고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여 더 많은 도민들이 공공의료 혜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김영록 도지사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으로“전남권 의대 신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안정적 정착 위해 두 팔 걷어붙여[호남노사일보]목포시가 지난 3월 4일 본격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번 노선개편은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개편으로 중복 노선 개선, 굴곡 노선 직선화, 영산로 집중 노선의 백년대로 분산화 등 노선의 효율화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을 기존 14개 노선에서 8개로 간소화했고, 이를 통해 적자 노선을 줄이는 것이 금번 개편의 핵심이다. 목포시는 이번 노선개편과 관련해 지난 3주 동안 시민소통신문고와 전담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 총 2,066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1,278건은 시범운행 기간에 접수됐고, 3주째인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접수된 민원은 788건으로 이는 시범운행 기간보다 감소했다. 이처럼 노선개편을 본격 시행하면서 민원이 감소한 이유로 시는 즉각적인 조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개학일인 지난 4일 이후 순환66번(66-1번)에 대해서는 신학기임을 감안해 등․하교 시간대에 한시적으로 2대를 증차하고 배차간격을 기존 13분부터 15분에서 10분 내외로 조정했다. 목포와 무안을 경유하는 200번에 대해서는 무안군 손실분담금 일부 분담에 따라 당초 12대에서 7대로 감축 운행됐지만, 배차간격을 25분에서 20분으로 5분 당겨 탄력 조정했다. 또한, 남악고등학교의 하교 시간을 고려해 오룡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간선 1번의 막차 시간을 21시 50분에서 22시 10분으로 연장했다. 이어 일부 버스 이용객이 공간이 있음에도 버스 뒤쪽으로 가지 않아 만차 오인 상황이 자주 발생하자 운수업체 측에 차량 내 안내방송 송출을 요청하는 등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대다수 직원이 출·퇴근길 버스에 탑승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버스 이용 출·퇴근하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온라인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내버스 SNS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노선개편 시행 이후 학교 주변 정류장, 환승 정류장, 경로당 순회 설명을 통해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청취하고 버스 정보를 안내하는 등 민원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편에서 노선 간 환승 체계를 구축한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환승은 40분 이내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교통카드를 승·하차 단말기에 모두 접촉해야 무료 환승이 적용되며, 동일 노선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계속해서 시 홈페이지, 전화,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민원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면서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가동을 위한 선행 과제인 노선 개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남구, ‘연료비 40% 절약’ LPG 저장탱크 늘린다[호남노사일보]광주 남구는 지난해 대촌동 도금마을에 이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수춘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PG 소형 저장탱크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수춘마을 40세대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20년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차례 선정되면서 농촌마을인 대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대촌지역에 해당 시설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편리성, 안정성 향상에 큰 보탬을 주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촌동 원산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뒤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세대당 평균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산마을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남구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에 LPG 에너지 공급시설을 확충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원 가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확보한 사업비 7억7,000만원은 도금마을 48세대에 에너지 공급을 위한 소형 LPG 저장탱크와 가구별 배관 및 보일러 설치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도금마을 에너지 공급시설 사업은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역인 수춘마을에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사업은 올해 연말에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LPG 소형 저장탱크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농촌마을에 해당 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인생 2막 꽃피우는 힘찬 첫 걸음[호남노사일보]강진군이 지난 12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대강당에서 입교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의원, 지역사회 단체임원, 귀농인협의회, 마을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강진군 농산물로 제작된 채소 다발을 입교생들에게 전달해 입교 축하를 전했다. 학교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폐교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 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다. 올해 6기 입교생은 9세대 15명으로 11월까지 거주하며 기초 영농 교육 및 지역 정착을 돕는 융화 교육,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기 12세대 중 8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등 학교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귀농에 큰 도움을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세대별로 배정된 80㎡의 텃밭 운영으로 교육받은 내용을 직접 실습하며 영농 경험을 쌓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입교부터 수료까지 희망 분야별 맞춤형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영농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군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교육기간동안 농촌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귀농인의 체계적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목탐색 선정 과정인 주작목 배움교실, 선도농가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귀농 멘토-멘티 실습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이후 농업현장에 더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
전남도, 농작업 편의 의자 보급 확대[호남노사일보]전라남도가 농민들의 작업 편의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6억 원의 사업비(도비 1억 6천만 원)를 확보, 일명 ‘쪼그리’라고 부르는 농작업 편의 의자 4만 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쪼그리’ 의자는 농업인들로부터 관절통증, 허리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가 높고 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아 지원 규모를 지난해 2만 개에서 올해 4만 개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영세농, 고령 및 여성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1가구당 최대 2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개당 가격은 제품에 따라 5천 원부터 3만 원까지이며 구입 비용의 90%를 보조 지원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농작업 능률 향상 차원에서 편의 의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으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시민안전보험 6개 항목 추가 … 총 30개 항목, 최대 2천만원 보장전라남도 나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적용되는 나주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6개 늘려 올해 총 30개로 확대·시행한다.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당사자 가족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 제도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돼왔다.사망 또는 후유장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별도 가입비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혜택을 볼 수 있다.시는 올해 3월 1일 자로 ‘자전거 사고’, ‘독액성 동물접촉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4주이상 진단위로금·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6개 보장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사망 시 2천만원, 후유장해 시 최대 2천만원, 자전거 사고로 인한 4주 이상 진단 위로금은 20만원(최초 1회 한정),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에 따른 응급실 내원 진료비의 경우 1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독액성 동물이란 뱀, 거미, 벌, 지네, 전갈, 해파리 등 독성 액체를 분비하는 성질을 가진 동물이다.시민안전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간이며 타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 또한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시는 앞서 지난해 ‘실버존 교통사고’, ‘사회재난 사망’, ‘감염병 사망 위로금’, ‘개물림 사고 사망·후유장해· 응급실 내원’ ‘일반 상해 사망·후유장해(교통사고 제외)’ 등 8개 항목을 추가한 바 있다.2023년 한 해 동안 농기계 사망·후유장해, 개물림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총 27건에 1억84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예상치 못하지만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시민안전보함 보장 범위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재난 대비, 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나주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안내 및 보험금 신청 방법은 NH농협손해보험 시민안전보험 전용 콜센터(☎02-6010-8790), 나주시 안전재난과(☎061-339-7294), 나주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문의·확인할 수 있다.사진설명)- 나주시민안전보험 보험 보장항목 및 2024년 추가 항목.- 나주시청 직원들이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나주시민안전보험 홍보 캠페인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나주시)
-
전남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일본 단체관광 유치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상품을 신규 출시한 결과 지난 13일까지 3일간 일본인 관광객 56명이 진도를 비롯한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곳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해 10월 오사카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서 전남의 미식, 웰니스, 한류 등 일본 맞춤형 최신 관광 정보를 활용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일반인에게 전남의 매력을 알린 결과물이다.일본인이 사랑하는 전통가요 10선에 들어가는 명곡 중 텐도 요시미의 ‘진도이야기’가 있다. 이 노래의 가사 속에 나오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일본인 관광객이 꼭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손꼽힌다.이번 여행에 참가한 나리야마 요시미 씨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직접 눈으로 보고 걸어보니, 노래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을 전남에서 누릴 수 있어 특별한 사람이 된 기분이다”고 즐거워했다.전남도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 중이다. 일본 요리연구가 신카이미야코를 전남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년 전남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미식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김장투어, 온라인여행사(OTA) 일본상품 판매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 1천여 명이 전남을 방문했다.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4~2026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개최와 글로벌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국가별로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여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등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일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두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상호교류를 위해 한·일 역사교류, 한국음식 칼럼니스트 하타 야스시의 미식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