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곡성군, 찾아가는 희망복지 서비스로 주민 행복 지수 상승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7일 고달면 덕산마을에서 2024년도 첫번째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하였다.제공된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및 생활불편개선, 맞춤형 상담, 반려견 동물등록,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등 총 16개 분야에 이르며,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특히 '다림돌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는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어르신들이 홀로 생활하면서 칼갈이가 어려웠던 점을 해소해 준 서비스로, 칼과 가위 등 생활 도구를 마치 새것처럼 되살려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곡성군에서 퇴직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림돌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기그라인더와 칼갈이 기계를 이용해 녹슨 칼, 낫, 가위 등을 새것처럼 단장시켰다. 이로 인해 깨끗해진 도구들을 받은 주민들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칼갈이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봉사단이 온다는 소식에 부엌 곳곳에 있는 칼을 찾은 뒤 들고 아침 일찍 방문했다”며 “칼 한번 갈려면 시장까지 나가야 하고 비용도 드는데, 이렇게 봉사단이 마을까지 찾아와 무료로 갈아주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다양한 분들의 도움과 협력 덕에 희망복지기동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주민들게 제공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들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곡성군은 2008년부터 17년간 오지마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운영해 왔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11개 읍·면 30개 마을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곡성군,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 논의곡성군은 지난 6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문화정책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11개 읍.면 통합문화 이용권 업무 담당자와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 13만 원의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를 통해 사업 대상자는 전국의 가맹점에서 영화, 전시, 공연,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체육, 시외버스·철도, 온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간담회의 주요 논의 사항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처 확대와 이용자 편의성 증진 방안이었다. 특히 카드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축제와의 연계, 축제 기간 동안의 판매부스 및 체험부스 이용 홍보 등이 계획되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해 '전남 집 앞까지 문화택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 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를 위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홈페이지, 공식 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홍보할 예정이며,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카드 발급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이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
나주시 “애써 키운 농산물, 유튜브로 팔아볼래요?”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가에게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위한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유튜브 채널 운영 방향 및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특히 SNS 마케팅을 통해 농산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는 황룡농원 심대섭 대표가 실제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세부 전략을 공유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나주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뉴미디어 역량 강화는 미래농업을 열어가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온라인 홍보 판매 채널 다양화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수준별 교육과 그룹별 컨설팅으로 농업농촌 디지털화에 대응할 계획이다.사진설명)나주시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 방향 및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사진제공-나주시)
-
장성군,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센터’ 운영장성군이 3월부터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전문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정신보건 전문인력팀이 취약주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 선별검사, 불면‧우울증 검사 등을 시행하고 향기를 이용한 ‘아로마 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또 두뇌 분석(옴니핏 브레인)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와 두뇌 건강 정도를 측정하고,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 회복을 돕는다.장성군 보건소 담당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필요한 대응 및 사례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 서구-보건대, 마을 BI 활성화 힘 모으다[호남노사일보]광주광역시 서구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연계한 마을 BI(Brand Identity)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마을의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BI에 맞추어 동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서구는 ▲마을복지사 ▲웹툰스쿨 ▲신중년 유튜버 양성과정 등 9개 동과 2개 부서에서 19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올해 ▲클래식 이야기(농성1동) ▲스포츠 스테킹(농성2동) ▲사계절 자연놀이터(유덕동)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K-POP댄스(화정2동) ▲댄스스포츠 아카데미(화정4동) ▲책과 오감테라피(동천동) ▲전통문화교실(서창동) 등 15개 동에서 마을 BI를 반영한 24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과 연계해 11일부터 주 1회 1시간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내곁에 실버운동교실’도 운영한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정1동·화정2동·상무2동·풍암동·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치매안심센터, 금호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복지관 등 9개소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성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은 “마을의 특성과 스토리를 접목한 마을 BI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서구만의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일환으로 베이커리 디저트, 아로마DIY, 두피케어전문가 등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고흥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2024년 풍년기원제’ 열려[호남노사일보]고흥군은 지난 10일 포두면 마복산 해재에서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농사 시작에 앞서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풍년기원제는 포두면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액운을 쫓고 흥을 돋우는 흥양농협풍물단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한해 농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와 음복 순서로 진행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최근 이상기후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위로가 되고 한 해 농사의 기운을 돋우는 계기가 돼 농업인의 안녕과 풍년 농사로 넉넉한 인심으로 살기 좋은 고흥군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 풍년기원제는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고흥 농업인과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2006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로써 19회를 맞이했다.
-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호남노사일보]청정바다 내음과 봄 향기 가득한 ‘미식 여행지 고흥’으로 초대한다. 고흥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오염되지 않은 청정바다를 가지고 있어 4계절 풍부한 수산물과 식재료가 생산된다. 특히 3월은 알이 꽉 찬 주꾸미와 달큰한 봄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주꾸미는 4~6월에 산란하기 때문에 5월부터는 금어기가 시작된다. 지금이야말로 알이 꽉 찬 주꾸미를 먹기에 최적기이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산 함량이 높아져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이다. 녹동수협활선어회센터(도양읍 목넘가는길 19)와 나로도 수협활선어회센터(봉래면 나로도항길 128)를 방문하면 킬로그램당 2만 5천 원~3만 원 사이에 주꾸미를 구입할 수 있고, 도다리는 킬로그램당 3만 원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주꾸미와 도다리는 녹동 수협활선어회센터 2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취향에 따라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 무침, 도다리회, 도다리쑥국 등으로 맛볼 수 있다. 녹동에서 주꾸미로 생기를 채웠다면 소록도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코스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소록도가 지난 2월 5일 개방을 시작했다. (오전 9시~오후 5시) 작은 사슴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소록도는 15만 평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해안 절경, 울창한 송림 그리고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아름다운 봉사 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 주변 음식점에서도 주꾸미와 도다리를 이용한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로도에서 향긋한 쑥 향과 달큰하고 부드러운 도다리살이 어우러진 ‘도다리쑥국’으로 겨우내 움츠러든 몸에게 봄의 활기를 선물해 보는 것도 좋다. 나로도에서 도다리를 만나보았다면 ‘쑥섬’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2분이면 갈 수 있는 쑥섬은 쑥이 많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이면 해풍 맞은 쑥 내음과 바다 위 비밀정원의 꽃향기가 어우러져, 꽃과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주말, 입과 몸과 눈이 즐거운 ‘미식 여행지 고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산 주꾸미와 봄 도다리를 취급하는 음식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관광정책실 위생관리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고흥군, 특별방역 기간 종료 후에도 강화된 방역체계 유지[호남노사일보]고흥군은 ‘AI 특별방역 대책 기간’이 지난 2월 29일부로 종료됐지만, 산발적인 추가 발생 대비를 위해 강화된 방역체계를 3월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라 밝혔다. 과거에 4월까지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했던 사례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방역체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고흥군은 육계나 육용 오리 등 가금 농가의 입식 및 출하 시 정밀검사 체계를 강화한 상태로 유지한다.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의 11개 행정명령과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생석회 도포, 전실이 설치되지 않은 축사의 뒷문 등으로 사람 출입 금지 등의 8개 방역기준을 3월 말까지 연장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자체 방역이 가능하도록 문자(SMS),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심각 단계 수준 유지를 통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며, 농가에서는 철저한 자체 소독 및 모임 자제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고흥군, 지역아동센터 다채로운 프로그램 확대 운영[호남노사일보]고흥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사고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아동복지시설 프로그램 확대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상 교육·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흥군은 지난 1월에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해 AI 코딩, 외국어, 난타·피아노 연주, 미술,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등이 선정됐으며, 3월부터 9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만족도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한 외국어 및 음악·정서 활동 등으로 아동들의 잠재된 소질이나 재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자존감과 정서 및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고흥군,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평가 최우수상 수상[호남노사일보]고흥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자체 73곳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사업 등)의 사업대상지 집행률,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기관의 노력 및 우수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해당 평가에서 고흥군을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고흥군은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8개소 중 선정항, 덕흥항 등 5개소의 조기 준공과 신기항 1개소의 사업 추진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고흥군은 6개 지자체 중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포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은 고흥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며 “뉴딜사업의 후속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계획·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어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