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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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8일까지 낚시어선 승선인원 70% 제한 행정명령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치원 집단감염과 수도권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24일부터 낚시어선업 승선인원제한 행정명령에 들어간다.23일 여수시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5인 이상 승선할 수 있는 낚시어선의 승선인원을 70% 이내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와 더불어 관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불특정 다수가 탑승하는 낚시어선에 대한 승선인원 제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조치는 5인 이상 승선할 수 있는 낚시어선 295척이 해당되며, 5톤 미만은 3~8인, 5톤 이상 8톤 미만은 9인~12인, 8톤 이상 10톤 미만은 13인~15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인원 산정 시 제외한다.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이번 3단계 격상기간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사)전남여수낚시어선업협회 및 낚시어선업자에 감사드리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휴가철을 대비해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또한 진남경기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7월 24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시간 연장 운영해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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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수제 전통장(된장, 고추장) 지역사회 나눔광양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지난 22일 ‘위풍당당 엄마가 간다’ 사업을 통해 직접 담은 전통장(된장, 고추장)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0명에 전달했다. 본 사업은 광양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 개발과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했다. 경력단절 여성 15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통장 담그는 기술을 배워 지역특산물인 매실과 새싹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통장을 개발했으며, 직접 담은 전통장을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안은영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대표는 “직접 만든 전통장을 지역사회 독거노인분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위풍당당 엄마가 간다’ 사업이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촉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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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희망가정상」 부문 본상 수상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2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주최하는‘제13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희망가정상 부문 본상의 영예를 얻은 박샐리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금년 13회째를 맞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하고자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공모 후 현장실사 등 엄격한 검증을 통해 최종 「희망가정상부문 본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박샐리씨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고, 추천 기관인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직원 워크숍비용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지원 받았다.□ 이 상을 받은 박샐리씨는 현재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 원센터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 담당자로서 경력 4년차 직원으로 필리핀에서 4년제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결혼으로 장흥군에 정착한 후 슬하에 1녀 1남를 두었고, 건강이 좋지 못한 남편 대신 가정 생계를 책임져야 했으면서도 알츠하이머를 앓다가 돌아가신 시모를 10년 동안 모시는 등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굳건하게 가정을 지켜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박샐리씨의 어려운 문제들은 여전히 진행중으로 작년에는 남편이 뇌종양 진단과 4차례의 수술을 해야되는 상황에서도 성실한 직장생활은 물론 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 날 시상을 대신한 장흥군 정종순 군수는, “박샐리씨가 모델이 되어 우리 지역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이와 더불어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혜영 센터장역시 “어려운 환경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하여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타의 귀감이 된 박샐리 씨를 수상자로 추천하여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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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지역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전남 강진군이 22일 특별재난지역 대상으로 선포됐다.이번 특별재난지역 대상은 장흥군·강진군·해남군 3개 군과 전남 진도군의 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 4개 읍·면이다.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돼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된다. 피해 주민에게는 건강보험료, 통신, 전기, 도시가스 비용이 1개월 감면된다.강진군은 지난 5일부터 사흘동안 계속된 집중호우로 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과 주택,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 사유시설이 무너지며 총 6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하천 39개소의 호안블럭, 제방이 유실되고 도로 5개소가 토사로 덮이는 피해를 입었다. 이 중 대구천은 약 1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 41동, 농경지 39ha가 물에 잠기고 가축 15,325마리가 피해를 입었다.앞서 이승옥 군수는 수해 피해 발생 후 발 빠른 피해상황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노력했다.이승옥 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피해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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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화장실 몰카 걱정 끝!”장성군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행락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집중 단속에 나섰다.22일 군에 따르면 2기 군민참여단은 장성호, 버스터미널, 황룡시장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설의 공중화장실 21개소를 대상으로, 장성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점검 시에는 불법카메라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카메라도 빠짐없이 단속했다.단속을 마친 군민참여단 단원은 “점검 결과, 불법카메라 설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화장실 위생 상태 개선 등을 담당부서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7년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사회적 역량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 과정에 남녀가 공평하게 참여하는 여건을 갖춘 자치단체다.군은 2017년 1기에 이어, 올해 2기 30명 규모의 군민참여단을 위촉했다. 현재, 모든 장성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장성군 2기 군민참여단은 앞으로도 장성경찰서와 연계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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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은행나무, 장성 황룡강에서 ‘숨겨진 보물’ 됐다장성 황룡강 상류지역인 황미르랜드에 조성된 ‘은행나무 수국길’이 숨겨진 명소로 알려지며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은행나무 수국길은 황룡강 기슭에 위치한 작은 테마 정원이다. 황미르교를 건너 우측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다. 명칭 그대로, 은행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이색적인 풍광을 지녔다.이곳의 은행나무들은 여느 나무들과 달리 독특한 사연을 지니고 있다. 나무들은 80년대 장성군 동화면 면 소재지에 식재됐던 가로수다. 식재 초기에는 병충해에 강하고 가을마다 샛노랗게 거리를 장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나무가 자라나며, 열매들로 인한 악취가 마을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했다.또 뿌리가 보도블록을 밀어내고 인근 가옥 및 주택 담벼락을 파손시키는 등 재산 피해도 유발했다.참다못한 동화면 주민들은 나무를 제거해줄 것을 장성군에 요청했다.군은 전담반을 구성해 자체 회의와 면밀한 현장 조사를 거쳤다. 그 결과, 굴취 작업 후 황룡강 황미르랜드 기슭에 이식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면서 황룡강에 새로운 볼거리도 만들 수 있는 묘안이었다.지난해 여름, 장성군은 총 101주의 은행나무 중 이식이 가능한 수목 69주를 황미르랜드 인근에 최종적으로 식재했다.우여곡절도 겪었다.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장성 전역에 큰 장맛비가 내리는 바람에 은행나무 한 그루가 유실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비가 그친 뒤 발견해 다시 심을 수 있었다. 한동안 생명력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올봄부터 새 이파리가 돋아나기 시작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희망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다.은행나무 주위를 아름답게 감싸고 있는 수국도 시선을 끈다. 초여름까지는 다채로운 빛깔의 원예수국(꽃수국)이 활짝 피었다가, 근래 들어서는 우윳빛 목수국이 절정이다. 은행나무 수국길과 함께 서삼장미터널 인근에서도 수국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동화면 주민들을 괴롭히던 천덕꾸러기 은행나무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숨겨진 보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장성 황룡강의 가을 풍경이 더욱 아름다운 노란빛으로 물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두석 군수는 이어서 “앞으로도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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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전면에 한재골 수목정원 조성… 기념 식수행사 열어전남 담양군은 지난 23일 대전면 평장리 일대에 약 84,260㎡ 규모로 조성된 한재골 수목정원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형식 군수와 김정오 군의회의장, 대전면 주민대표 등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한재골 수목정원 내 중앙광장에 조성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수를 심었다. 한재골 수목정원은 총사업비 4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베롱나무·산딸나무 등 수목과 잔디광장 5개소, 산책길 2.1km 등이 조성됐다. 또한 별도의 예산으로 정원 내에 2억 원을 들인 유아숲체험원이 완공됐으며,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어린이도서관은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작년여름 집중호우 피해복구로 조성이 지연됐지만, 앞으로 이곳이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어린이의 생태학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담양을 관광객이 사시사철 찾아오는 아름다움과 삶의 여유가 묻어나는 정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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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경로당 안전점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복지에 최선영암읍에서는 태풍·집중호우·혹서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7월 21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2021년 하절기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의 주요내용은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태풍·집중호우 등 하절기 풍수해에 대한 준비 상태,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생활방역 하에서 감염병 관리대책 등으로 하절기 경로당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보관 상태와 냉방기 상태 등을 확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복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장시간 폐쇄되었던 경로당의 내·외부 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한 후 운영을 재개, 1,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자 명부 리스트,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정제기 영암읍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코로나19 유행으로 휴관 후 운영 재개를 준비하는 사전 점검의 의미가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여 어르신 건강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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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가란도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 개최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1일 신안군 압해읍 가란도에서 내외 귀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란도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신안군에서 2016년부터 조성해온 어업인 안전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당초 사업비는 1억 2천만원(국비 50%, 군비 50%)이었으나, 낚시터 환경개선사업비와 군비를 더 추가하여 총 2억 9천여만원으로 외부 화장실(남, 여) 2개를 추가하여 더욱 튼튼하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쉼터를 완성하였다.이번에 준공한 가란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신안군 낙도지역에 설치된 22번째 쉼터로 건축면적 61.53㎡(18평), 경량철골구조로 해양수산부 표준모델을 채택하였으며, 추가로 2개소(비금 수치도, 장산 막금도)를 건축 중에 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가란도는 주민이 10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가란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화장실과 어업인들이 편히 작업할 수 있는 탈의실, 세면장 등이 갖추어진 안전쉼터가 건설되어 기쁘고, 펀리하고 깨끗하게 잘 사용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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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보성군지부-득량농협, 고령농업인 위로행사 실시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지부장 박도재)는 지난 23일 득량농협(조합장 정영수)과 함께 관내 조합원 농가를 방문하여 고령농업인에게 농산물 꾸러미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박도재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간의 왕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령농업인을 위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