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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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 개선 도배장판 교체 사업 시행장흥군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남신·김용기)는 지난달 25일부터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는 저소득층 ‘스위트 홈 꾸미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복지상담 등 가정방문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 어르신, 저소득층 가구, 복지 사각지대의 대상자 8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장판 교체 사업을 시행 완료했다.금번 스위트 홈 꾸미기 프로젝트의 사업비 10백만 원은 관내 독지가들의 모금을 통해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대상자 김○○ 할머니는 “이렇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줘서 마음까지 깨끗해진 것 같다”며 “지역 독지가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대덕읍(읍장 송남신)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손길에 감사드리며, 뜻깊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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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생신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요지난 7일 병영면새마을부녀회(회장 서선자)에서는 강진군 새마을협의회 강진군지회와 병영 남성마을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를 전했다.10여 명의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음식을 준비하여 케이크, 떡과 함께 정성스럽게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어르신에게 큰 위안을 드렸다.김 모 어르신은 “내 생일도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기억해주어 감사하고 직접 맛있는 음식까지 만들어 챙겨주니 눈물이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서선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많은데 작은 힘이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을 더한 생신상으로 건강히 오래오래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병영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 음식 등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어려운 가구 대상 반찬 전달, 환경봉사, 안부살피기 등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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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 교육에서 찾는다장성의 교육 분야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군은 9일 오전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군의 교육 정책과 교육 관련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들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은 자문기구다. 지난 6월에 제정된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설립됐다. 의장인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장성교육지원청 공무원, 교육 관련 실무자, 학부모 등 22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신임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21년도 장성군 교육지원 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군은 올해 인재 육성, 교육 복지 등 4개 분야 6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비 62억원을 지원한다.중점 사업으로는 장학금 확대와 고등학교 무상 교육, 무상 급식 지원이 꼽힌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용 식재료로 제공하는 사업도 이목을 끈다.협의회는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 ▲교육 관련 정책 제안 ▲교육지원사업 조정 ▲학력 향상 및 우수학교 육성 등에 대한 안건들을 협의하는 한편, 학교별 현안사업 관련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협의회 활동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장성 교육의 장기적인 비전을 모색하겠다”면서 “아울러, 안정적인 교육예산 지원으로 교육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장성군은 지난 5월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경찰서, 장성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 육성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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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선정!2021년 전북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이 선정됐다. 10일 전북도는 올해 10번째를 맞는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선정 공개오디션’을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에는 '주식회사 아임(대표 성열규)', 최우수상 2팀에는 '(유)아리울현푸드(대표 신현주)', '떼구르(대표 오세희)'가 최고 스타소상공인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액티부키(대표 이동원)', 'GS코리아(대표 김세용)', '이레농원(대표 박연미)'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도민평가단의 투표로 선정해 비즈니스 롤모델로 육성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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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당부담양군은 추석 명절과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다.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로 사망할 수 있으며 담양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과 관리과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절을 맞아 벌초를 하거나 등산, 밤 줍기 및 농작물 수확 시 농작업을 할 경우에는 긴 옷과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야외활동이나 작업 후에는 샤워를 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곳이 있는지 학인하고, 활동복이나 작업복은 따로 세탁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진드기 제거 후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잠복기인 14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치료시기를 농치지 않도록 병원 진료 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군 관계자는 “매달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건소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지급하고 있으니 필요한 군민은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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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 향교 개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영암향교는 지난 9일 향교 교정에서 민족 교육의 장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는 영암향교 개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강찬원 군의회 의장, 최남호 전교를 비롯한 향교 및 유림제위, 영암의 각 문중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영암군의 정신 문화유산의 뿌리를 지키고 있는 영암향교 창건 600주년을 축하했다. 최남호 향교전교는 기념사를 통해 "향교는 앞으로 새로운 600년 아니 천년토록 영암향교가 이어져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여러 유림 원로님과 유림제위님들의 뜻을 받들어 영암향교 발전을 이룩하는 헌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전동평 군수는 향교 개교 600주년을 축하하고 "향교는 유교의 숭고한 정신과 철학적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 오면서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있는 요즘 세대들에게 큰 교훈과 울림을 주고 있다”고 하며 향교 유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암향교는 1420년(세종 2)에 영보역이 있었던 역리에 창건되었는데 달량진 왜변 이후 1603년(선조 36)에 이곳으로 이전하였으며, 1985년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26호로 지정됐다. 향교(鄕校)는 고려와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유교 교육과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하였으며 영암향교 600주년 기념 비문은 영암 유림 박준섭이 글과 글씨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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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 압해도 갯벌서 희귀조류 청다리도요사촌 확인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의 생물자원 발굴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중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청다리도요사촌은 극동러시아 일부지역에서 번식하고, 말레이반도, 태국, 방글라데시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매우 드물게 도래하는 나그네새로 봄철과 가을철 이동시기에 소수가 관찰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중 ‘가까운 미래에 전부 또는 일부가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종’인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종이다. 해안습지 간척, 번식지 교란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최대 생존 개체수는 1,000개체 미만으로 추정 되는 종이다. 국내에서도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및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있다.지난 9월 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의 생물자원 발굴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생태계 모니터링 중 압해도 갯벌에서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확인하였다. 청다리도요사촌은 번식지에서 월동지로 이동하는 중 체력 보충을 위한 먹이활동과 휴식을 위해 압해도 갯벌을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멸종위기Ⅰ급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와 멸종위기Ⅱ급 노랑부리저어새, 흰목물떼새 등 보호종이 함께 확인되었다.세계자연유산이자 생물권보전지역,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서식지로 지정된 압해도 갯벌은 1만여 개체의 다양한 도요·물떼새들이 번식과 월동을 위해 대규모로 찾아오는 지역으로 종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와 생태계 우수성이 매우 뛰어나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정한 신안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서 귀한 손님이 방문한거 같다.”며, “신안갯벌은 전 세계인의 소중한 유산인 만큼 신안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 그리고 국민들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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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연휴 결식우려 어르신 무료급식 확대광주광역시는 추석 전후 16일부터 25일까지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이 따듯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존 1일 1인 1식 제공하던 무료급식을 1일 3식으로 확대한다.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제14차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등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 보호를 위해 노인복지관 등 29곳 경로식당 등에서 일일 평균 4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1일 1식 연 300일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700여명의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광주시는 추석연휴 무료급식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민생안정자금으로 2억5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향후에도 광주시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아쉬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급식의 질을 높이고, 관련부서 등과 협조해 위생관리체계 구축 등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따뜻한 한 끼 식사와 함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을 공경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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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GGM 15일부터 양산-광주가 한국경제 새역사 썼다광주형 일자리의 첫 적용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5일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 2019년 1월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 2019년 12월 자동차공장을 착공한 지 1년 9개월여 만이다. GGM의 양산 돌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의 기획-설계-모델확정-협약체결-착공-완공-양산 등 전 과정이 성공적으로 완결됐음을 의미한다.광주형일자리는 고비용 저효율이란 한국 제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해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노동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업에는 적정한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23년 만의 국내 자동차공장 완공 등 무수한 의미와 효과를 남기며 한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다.특히 논의 단계부터 “과연 이런 모델이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팽배했지만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바라는 광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광주시와 지역 노동계, 기업의 진지한 고민과 협상,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지원으로 극복해 이뤄낸 결과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GGM 시설 및 생산 현황GGM은 15일 시판용 첫 자동차 생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4개월 동안 1만2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7만 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GGM자동차공장은 연10만대 생산규모를 갖췄고, 향후 증설을 통해 2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차, 전기차 비율은 채 10%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익성과 대중성을 고려해 우선 내연기관 SUV를 생산하지만 향후 자동차 시장 변화 추이를 보면서 친환경 자동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GGM 자동차 공장은 친환경화, 디지털화, 유연화라는 3대 콘셉트로 건립됐으며, 현재 라인에서 바로 전기차와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유연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광주형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빛그린산단에 국내 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어 GGM의 자동차 생산과 함께 광주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형 자동차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GGM에서 생산되는 경형SUV는 2대 주주인 현대차가 개발, 판매, 서비스까지 모두 담당한다. 세계적으로 엔트리 SUV 선호 추세이고, 고령화‧1인가구 확대 추세에 맞춰 가성비가 좋은 ‘캐스퍼’가 출시되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된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완공과 양산이 주는 사회·경제적 효과는 매우 크고 광범위하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다. 새로운 완성차 공장을 통해 최근 자동차산업 전반의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공장 신축 과정에서 지역업체에 공사금액의 62.3%를 발주해 지역 업체들에 많은 도움을 줬다. 신규조성 산단인 빛그린산단에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면서 유관 업체 입주를 유도하는 등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용 효과다. 공장 준공과 양산체제 가동으로 인해 1교대 기준 운영인력인 539명을 채용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3.5%인 450명, 전남이 8.9%인 48명으로 광주·전남이 전체의 93.4%를 차지하는 등 지역인력의 고용효과가 특히 컸다.연령대별로는 20대가 275명(51%)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49명(27.6%), 40대 71명(13.2%), 50대 이상 44명(8.2%) 등의 순이었다. 특히 고졸자가 119명(22.1%), 전문대 졸업이 256명(47.5%), 대졸자가 159명(29.5%)로 나타나는 등 지역 젊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것이 입증됐다.GGM은 앞으로 완성차 생산 및 지원을 위해 연 10만대 생산 기준으로 추가 채용을 통해 1000여 명의 정규인력을 직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공장설계, 건축과 생산설비 구축을 포함해 간접 고용창출 효과도 1만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새로운 노사관계 모델 확립을 통한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 등 광주형 일자리의 전국적 확산을 통해 침체된 타 산업분야 재도약 계기도 마련되고 있다.노사민정 협의로 결정한 적정임금 수준을 통해 한국 제조업 전반의 고비용‧저효율 문제가 개선되고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기존의 노사 갈등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해외로 진출했던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리쇼어링 촉진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공동복지프로그램 추진사회적 임금 개념으로 다양한 공동 복지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되는 주거지원은 1단계로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고 2단계로 빛그린산단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노사상생 지원을 위해 총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에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곳은 지역일자리 창출 거점공간, 노사상생 산업생태계 구축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연구기능의 빛그린산학융합지구는 39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조성되며 산업단지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으로 구성된다.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과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건립돼 종사자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준다.이밖에 노동자들의 체육활동과 여가선용을 위해 빛그린산단 개방형 체육관도 건립되고 있다.광주시는 시 10개 부서와 4개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업팀을 구성해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 공동복지 프로그램은 물론 노사민정간 지역 노동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이용섭 시장은 “처음 가보는 길이라 많은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고사를 가슴에 새기면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GGM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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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동부권 코로나 긴급 대책 논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부권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최근 확산세가 지속되는 동부권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를 다잡았다.이날 긴급 대책 회의에는 여수순천광양 3개시 단체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들은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전남도-동부권 3 개시 공동 대응반’을 운영키로 했다. 전남도-여수순천광양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확진자 정보 상시 공유 및 확진자 발생 시 공동 역학조사 수행 등으로 지역 간 풍선효과로 인한 감염 전파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또 최근 학교 내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학교 안팎 방역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내 방역수칙 준수, 동선 최소화, 교실 환기 등 학교 내 방역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 스터디룸, 학원, 교습소 등 학교 밖 시설 방역 점검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도교육청과도 학교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동부권 환자 이송 시간 단축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지정도 추진한다. 강진나주 생활치료센터에 이어 동부권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동부권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현재 공공기관 시설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 지정 방안을 협의 중이다.이외에도 ▲가족 간 감염 차단을 위한 자가격리시설 마련 및 동거가족 방역관리 ▲대기업협력업체 등 산업단지 내 선제검사 강화 ▲임시선별검사소 활용 선제검사 독려 방안 등도 논의했다.김 지사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데다 추석을 앞두면서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어 상황이 중차대하다”며 “앞서 발생한 감염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숨겨진 위험요인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고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