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전립선암은전립선내발생하는악성종양이다.전립선암의중요한원인은연령,인종,가족력이다.중요한요인으로알려진요인은유전적소인외에도호르몬,식습관,제초제와같은화학약품등이다(서울대학교병원,의학정보). 이번직업병사례의노동자는1954년생남성이다.노동자는2002년9월16일건설장비운영업체인□사업장에입사하여2014년9월까지지게차운전원으로근무하였다. 2019년조직검사시행결과전립선암의심소견이보였고, 2020년2월21일복강경근치적전립선적출술을받았다.질병의해부학적분류는기타암이고유해인자...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면서 현장에서 학생과 학교, 교사가 사라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교육 분야 곳곳에 후폭풍이 불어닥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30만명대로 떨어지고 조만간 20만명대로 떨어지면서 교사 채용 감소와 학교 통폐합 등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줄어드는 학령인구를 반영해 초·중·고교 교육예산을 떼어내 저출산 대책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으니 그 심각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3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를 보면 20년 전인 2...
유복철 호남노사일보 호남지역본부 차장 현대사회는 신용사회다. 신용카드 하나면 모든 경제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시대가 고도화된 것이다. 굳이 현금을 보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호주머니에 있던 현금을 절도 당했던 우리네 부모 세대들의 좋지 않은 추억은 이제 격세지감을 갖게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할 것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최근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신용사면' 방안을 논의중이라니 기대가 크다. 신용사면은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정상적 금융활동이 가능케 함으로써 금융취약...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다발성골수종은주로골수에서면역체계를담당하는백혈구의한종류인형질세포(Plasma Cell)가비정상적으로분화,증식하여발생하는혈액암이다. 그병증의정확한원인은밝혀지지않았으나알려진위험인자는유전적원인,고령,면역억제,방사선노출,벤젠과유기용제,제초제와살충제등이다(국가암정보센터). 이번직업병사례의노동자는1953년생남성이다.노동자는25세인1978년8월에□사업장에입사하여약31년4개월동안소결공정기계정비업무를수행하였다. 소결공정(燒結工...
이의짐 호남노사일보 광주지역사회부 국장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영업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이 임금과 원자재값 인상으로 고통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울상의 연속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2022년 소상공인 사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은 2년 연속 약 1%씩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무인화·자동화를 도입하며 종사자 수가 감소되는 당연한 이치로 풀이된다.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이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균 부채도 1억8500만원으로 1...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3.12.24~12.30),노동자16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심야1명,오전9명,오후6명이다. 요일별분포는일3명,화4명,수2명,목5명,금1명,토1명이다.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8명,깔림2명,물체에맞음2명,끼임3명,기타1명(익사)이다. 시도별분포는광역시6명(부산3명,인천1명,광주1명,울산1명),광역도10명(경기6명,전남2명,경북1명,경남1명)이다. 16명중나이가알려진노동자11명의나이별분포...
문영주 호남노사일보 지역사회부 국장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심각하게 대두된 지는 오래다. 문제는 그것을 전향적으로 개선해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에 얻은 오명을 줄곧 떨치지 못하고 있다. 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송기홍 호남노사일보 여수지역사회부 국장 장애인 고용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는다. 이제 장애인 고용은 우리 사회에서 선택이 아니라 의무가 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같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외면하는 기업이 적지 않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데 기업 규모가 클수록 장애인 고용 의무를 더 안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니 놀랍다. 근로자 1천 명 이상 기업의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률은 '50∼99명 기업' 이행률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리뷰' 지난...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3.12.17~12.23),노동자11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심야1명,오전6명,오후4명이다. 요일별분포는화1명,수2명,목2명,금6명이다.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5명,깔림1명,부딪힘1명,끼임2명,기타2명(익사,폭발)이다. 시도별분포는광역시7명(서울1명,부산2명,대구1명,인천2명,대전1명),광역도4명(경기2명,충남1명,경북1명)이다. 삼가는마음으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사망사고속보와언론보도에...
최남규 호남노사일보 광주취재본부장 산업기술 유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안에 따라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피해까지 안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지난해 검거된 산업기술 유출범은 5년 새 최대인 149건에 이르럿다. 지난 연말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정보를 중국으로 빼돌린 삼성전자 김 모 부장의 범죄로 삼성전자는 2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기술유출 범죄의 징역형은 최대 6년이지만 실형을 선고받는 경우는 흔치 않...